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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409110
    작성자 : MB_KILL!!
    추천 : 4
    조회수 : 602
    IP : 14.53.***.241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3/06/28 11:08:16
    http://todayhumor.com/?sisa_409110 모바일
    박지원"박근혜 대통령 귀국즉시 천인공노할 사건 폭로"CBS
    △ 진행자 : 새누리당은 이미 지난 대선 당시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의 좌장격이던 김무성 의원이 12월 부산유세에서 대화록 일부분을 줄줄줄 읽

    어 내려갔고, 권영세 당시 상황실장은 “우리가 집권하게 되면 대화록을 까고…” 라고 말을 했다.

    이 2개의 녹취록을 민주당이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만약에 사실이라면 이건 절대 기밀인 대통령기록

    물을 여당이 입수해서 대선에 활용하게 되는 건데요. 민주당의 입장 좀 더 자세히 들어보죠. 박지원

    의원,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박 의원님, 안녕하세요.



    ▲ 박지원 : 안녕하세요. 박지원입니다.



    △ 진행자 : 김무성 당시 선대본부장….

    ▲ 박지원 : 우선 뭐 사실입니다. 그게. (웃음)



    △ 진행자 : (웃음) 사실입니까? 하나하나 그럼 제가 질문을 드려보죠. 풀어가 보죠. 김무성 당시 선대본부장, 확실히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가지고 있었다. 혹은 봤다고 보시는 겁니까?

    ▲ 박지원 : 가지고 그대로 부산에서 박근혜 후보가 계시는 곳에서 거의 낭독을 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낭독을 했죠. 그런데 김무성 의원은 어제 뭐라고 이야길 했냐면 “유세현장에서 읽은 문건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한 NLL발언들을 바탕으로 해서 당 자체적으로 만든 문건인데, 그게 왜 그렇게 내용이 같은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 박지원 : 토씨 하나 틀리지 않는데, 오히려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 원본을 입수해서 읽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겁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말씀하시는게 강조한다는 것이 무슨 말씀이세요?

    ▲ 박지원 : 아니, 노무현 대통령이 말씀하시는 것을 여기저기서 이야길 듣고 새누리당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죠. 왜냐하면 그 낭독한 문건이 발췌본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건 변명을 하기 위해서 억지로 만들어낸 말이라고 밖에 볼 수 없죠.



    △ 진행자 : 공개석상에선 노무현 前대통령이 그때 읽었던 그런 발언을 하신 적이 없나요?

    ▲ 박지원 : 노무현 前대통령은 그런 이야길 하신 적이 없죠.



    △ 진행자 : 어제 김무성 대표 직접 만나셨죠? 제가 사진을 봤는데요.

    ▲ 박지원 : 네, 만났습니다.



    △ 진행자 : 두 분 무슨 대화 나누셨어요?

    ▲ 박지원 : 다른 대화 나눴어요. (웃음)



    △ 진행자 : 두 분 친하시잖아요. 원래.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좀 껄끄럽진 않으세요? 이렇게 되면서?

    ▲ 박지원 : 친한건 친하더라도 공사 간에 문제는 구분이 되어야하고, 김무성 의원은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서 저는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본분은 다 하면서도 우정은 유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김무성 의원 건이 그렇고, 대선 당시 대화록이 새누리당으로 유출되었다는 의혹에 증거로 다른 하나 제시한 것이 권영세 당시 상황실장의 음성파일입니다. 그 녹취록 내용을 간단히 다시 한번 알려주실까요?

    ▲ 박지원 : “NLL관련 이야길 해야 하는데 NLL대화록이 있다. 그게 그런데 자료를 구하는 것은 문제가 아닌데 그것은 역풍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비상계획이고, 도 아니면 모고, 할 때 아니면 못까지. 그런데 지금 소스가 청와대 아니면 국정원이니까 대화록 작성하는데서 거기서 들여다 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이것은 우리가 집권하게 되면 까고…” 이런 이야기들이….



    △ 진행자 : “집권하게 되면 까고…” 여기까지 인거죠?

    ▲ 박지원 : 네.



    △ 진행자 : 여기 녹취록 속의 인물이 권영세 주중대사가 확실한가요?

    ▲ 박지원 : 그렇다고 합니다.



    △ 진행자 :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 박지원 : 권영세 당시 상황실장과 여의도에서 다섯 분이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그 중에 세 분만 나오셨데요. 그래서 네 분이 앉아서 말씀하신 것을 녹음했기 때문에 이건 뭐 틀림없는 거죠.



    △ 진행자 : 그 녹음은 누가 했습니까?

    ▲ 박지원 : 거기 같이 계신 분 중에서 했겠죠.



    △ 진행자 : 그러면 민주당이 이 녹음파일을 입수 하신 것은 같이 동석했던 어떤 분으로부터 제보 받으신 건가요?

    ▲ 박지원 : 네, 그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새누리당에서는 이제 역공을 폅니다. “불법도청 아니냐”고 이야기 하는데요.

    ▲ 박지원 : 불법도청이면 민주당이 부담을 갖고 그것을 공개는 할 수 없을 겁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그 동석했던 분은 이것을 왜 민주당에 제보를 했을까요?

    ▲ 박지원 : 그건 그 분이 판단했겠지만, 그 분도 어떤 의분이 있었겠죠.



    △ 진행자 : 뭔가 의분, 울분이 있었기 때문에 민주당으로 전달한 것이 아니냐….

    ▲ 박지원 : 네.



    △ 진행자 : 언제 받으셨어요?

    ▲ 박지원 : 제가 받은 것이 아니고요. 우리 법사위에서 공동으로 합의해서 모든 이야길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스스로 자세한 이야길 할 수는 없습니다.



    △ 진행자 : 자세한 이야길 하기엔 지금 이르다. 언제쯤 받으셨는지는 말씀 해 주실 수 있죠?

    ▲ 박지원 : 잘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본인은 아니라고 한 것까지 질문을 드렸는데, 다시 음성파일 이야기로 좀 돌아와서 그러면 지문분석 하듯이 음성을 분석하면 정확히 누군지 알 수 있을까요?

    ▲ 박지원 : 틀림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러한 것을 법적 검토를 전부 끝마쳐서 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할 거예요.



    △ 진행자 : 이미 음석분석까지 다 하신 거군요?

    ▲ 박지원 : 글쎄요. 구체적으로 거기까지는 제가….



    △ 진행자 : 그런데 권영세 주중대사는 이 녹취파일에 대해서 “부끄러움이 없다”고 이야기 하면서 발췌록을 보고 온 정문헌 의원을 통해서 대화록 내용이 그때 이미 공개되었기 때문에 그 정도 내용은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 하던데요?

    ▲ 박지원 : 그러면 녹음이 자신이 아니라는 것도 거짓말이네요. 이야기 한 것은 사실이고….



    △ 진행자 : “그 정도 내용을 알고 있었다” 이렇게 까지만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또….

    ▲ 박지원 : 그러나 아직도 공개되지 않은 녹음테이프에는 민주당을 개헌해서 이렇게 하겠다. 또 안철수 당시 교수에 대해서도 말이 있고, 네거티브 캠페인을 이렇게 했다. 그러한 몇 가지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권영세 대사가 부인만 하고 있지는 못 할 겁니다.



    △ 진행자 : 지금 공개되지 않은 추가파일 이야길 하셨어요. 민주당을 개헌해서 뭘 어떻게 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겁니까?

    ▲ 박지원 : 구체적으로는 말씀드릴 수 없고, ‘개헌을 해서 민주당을 이렇게 하겠다. 안철수 의원은 이렇게 한다. 또 네거티브 캠페인은 이렇게 했다’ 이러한 내용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공개를 하게 되면 권영세 대사가 오히려 곤경에 빠질 거예요.



    △ 진행자 : 그런데 대선과정에서 뭔가 계획을 짜고,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건가요?

    ▲ 박지원 : 그럴 수 있고요.



    △ 진행자 : 치명적인 내용이라는 건가요?

    ▲ 박지원 : 네.



    △ 진행자 : 개헌을 해서 민주당을 어떻게 하겠다는 부분이 중요한 것 같은데….

    ▲ 박지원 : 그러니까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계속 협의를 해서 공개여부를 결정할 것이고, 특히 지금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중국에 나가계시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외국순방 중에 이러한 것을 공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더욱이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김무성 의원 문제가 돌출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거기도 좀 보고, 그렇게 순서를 정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안철수 당시 예비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이야길 잠깐 하셨는데….

    ▲ 박지원 : 안철수 예비후보에 대한 네거티브가 아니라 안철수 의원에 대한 문제도 거론했고, 이번 대선과정에서의 네거티브가 있다는 겁니다.



    △ 진행자 : 어떠한 네거티브와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녹음파일이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 박지원 : 네.



    △ 진행자 : 천인공노 할 내용이라고 트위터에 언급을 하셨어요. 맞습니까?

    ▲ 박지원 : 그렇습니다. 그러한 내용들이 다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어떻게 정상회담대화록을 불법적으로 유출시켜서 그걸 선거에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천인공노할 일 아닙니까.



    △ 진행자 : 추가 파일에 들어있는 내용들도 천인공노 할 내용들입니까?

    ▲ 박지원 : 글쎄요. 기대를 해 보십시오. 예고편이 좋으면 본편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웃음)



    △ 진행자 : 우회적으로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 들어있다는 암시를 주시는 것 같은데, 국정원의 대선개입과 관련된 증거들도 거기에 들어있습니까?

    ▲ 박지원 : 글쎄요. 제가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몇 개나 있는지는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박지원 : 글쎄요. 저는 칩으로만 봤기 때문에 칩에 들어있어요.



    △ 진행자 : 칩에?

    ▲ 박지원 : 네. 칩 2개로 보관되어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제가 다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 진행자 : 100여 파일이다. 파일 목록이 100여개가 된다는 이야기를….

    ▲ 박지원 : 네, 그런 이야길 들었습니다.



    △ 진행자 : 그게 칩 2개에 나눠져 있는 거군요?

    ▲ 박지원 : 네.



    △ 진행자 : 다 들어나면 이 파급력이 어느 정도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 박지원 : 좀 두고 보죠. (웃음)



    △ 진행자 : 상당히 충격적인 이야기가 들어있다는 이야길 하시는데, 그럼 민주당 주장처럼 대선 당시에 새누리 지도부가 정상회담대화록을 미리 입수해서 가지고 있었다면 그걸 대선 후보도 알고 있었을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 당연히 알고 계셨겠죠. 그리고 특히 김무성 대표께서 그 대화록을 낭독했을 때 노무현 前대통령을 비난하면서 한 것을 박근혜 당시 후보는 직접 부산에서 듣고 계셨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 현장에 박근혜 당시 후보도 계셨던 겁니까?

    ▲ 박지원 : 네.



    △ 진행자 : 쪽지를 꺼내서 읽는데 모를 수가 없었다?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사실 박 의원의 경우에는 이번 국정원 대화록 공개에 대해서 청와대 측은 국정원과 사전교감설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청와대가 개입했을 것이라고 확신에 차서 이야기 하셨거든요.

    ▲ 박지원 : 그건 청와대에서 완전히 거짓말 하는 거죠. 저도 청와대에 5년간 있어봤습니다. 그러한 중대한 문제를 청와대에 보고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국정원은 없습니다. 만약 보고하지 않고 그러한 일을 했다고 하면 남재준 국정원장은 월권을 한 겁니다. 그리고 대통령을 우습게 본 겁니다.



    △ 진행자 : 그럼 지금 민주당 이야길 짜맞춰보면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 역시 새누리당이 사전에 대화록을 입수해서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번에 국정원이 국민들게 공개 한 것도 박근혜 대통령과 교감 한 후에 한 것이다?

    ▲ 박지원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럼 박근혜 대통령까지 다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보시는 겁니까?

    ▲ 박지원 : 당연히 그렇게 봐야죠.



    △ 진행자 : 박 대통령에게도 뭔가 책임이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 박지원 : 대통령은 당연히 책임이 있죠.



    △ 진행자 : 대선 당시 유출에도?

    ▲ 박지원 : 유출한 것을 보고 받고 사용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다면 문제없지만, 지금 현재는 사용했기 때문에 묵시적 동의가 이뤄진 것 아니겠어요? 최소한.



    △ 진행자 : 그 당시에는 이명박정부 아니었습니까. 그러면 그게 새누리당으로 유출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명박정부도, 여기에 대해서 이명박 前대통령도 동의를 했다는 거네요?

    ▲ 박지원 : 당연히 그렇겠죠.



    △ 진행자 : 허가 하에 된 것이다?

    ▲ 박지원 : 네.



    △ 진행자 : 그럼 이명박 前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다 연결된다는 추측이세요?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사실이라면 어떤 식으로 책임을 져야한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 : 사실이라면 우리가 검찰에 고소를 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추의를 봐야겠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제 여야합의로 국정원 국정조사가 시작되는데요. 국정조사에서 이 문제도 다루어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 : 당연히 다뤄져야죠. 소위 댓글 사건의 국기문란과 함께 대화록의 공개 문제는 제2의 국기문란 사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정원에 대한 국정조사에 포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권영세, 김무성 두 분도 그럼 증인으로 출석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 : 당연히 하겠죠.



    △ 진행자 : 당연히 해야 한다. 지금 국정조사가 비공개로 진행된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게 사실인가요?

    ▲ 박지원 : 그렇지 않을 겁니다. 어떻게 국정조사가 비공개로 이루어집니까.



    △ 진행자 : 국정원 댓글사건의 배후설이 나왔을 때 언급되었던 인물이 권영세 주중대사이기도 한데요.

    ▲ 박지원 : 네.



    △ 진행자 : 혹시 그럼 이번에 김무성 의원 이름이 나오면서 김무성 의원도 연관이 되었냐는 이야기가 시중에 돌고 있는데….

    ▲ 박지원 :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 듣는 이야기고요.



    △ 진행자 : 이 추가파일은 언제 공개하실 생각이십니까?

    ▲ 박지원 :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하시고, 정부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정하겠습니다.



    △ 진행자 : 정부에서 어떻게 하느냐는 무슨 말씀이세요?

    ▲ 박지원 : 대통령께서 모든 것을 공개하고, 책임을 묻고, 사과를 하고 이러한 것을 이야기 하는 거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추가파일 공개가 더 있을 것이다.

    ▲ 박지원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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