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정도 하던 게임에서 사기를 당햇는데 그렇게 황망할수가 없네요..

초창기에 사람좋은걸로 유명했던 게임이라 긴 휴식끝에 돌아갔을때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에잇 이런 말은 다 필요없고 그냥 사기당했습니다..

사기꾼 네임도 제 네임도 다 지우고 어떤 게임인지도 밝히지 않겠습니다 ㅠㅠㅋㅋ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보겠지만서도...

으으...사실은 이글을 고민게에 쓰는건 진짜 하소연이 목적인것같아서 부끄럽네요...

솔찍히 사기..네 사기 그런거 진짜 별 신경도 안써요..분명 큰액수긴했지만 이미 내물건이 아닌걸..

그런데 진짜 너무 마음에 남는게 있어서 올립니다..

밑은 스샷.. 그래도 좀 알아보지 못하시도록 색반전좀 했는데 눈이 너무 아프네요..OTL죄송합니다.OTL

-분홍색이 저고 노란글이 사기치신분입니다..이건 뭐 형광테러... 

읽기 힘드셨던 분들을 위해 요약..

거래가 걸려졌고,수표를 올려놧지만 그분은 취소를 누르셨고...메신저니 펫인벤이니 혼잡했던 전 미처 인벤확인도 못하고 물건을 그냥 넘겨줌..

그래서 전 바보..OTL 바보지만..아 진짜...저 믿고 드리는거니 거래후에 꼭 주세요라는말이 진짜

꿈에서도 보이고 일할때도 가끔 생각나고 걸어가면서도 생각나고..ㅠㅠ..아 진짜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말을 하신걸까요 ㅠㅠㅠ아 진짜 ㅠㅠ

그래서 참 고민입니다...말하고보니 고민보단 하소연이네요..하소연 하소연맞아요..OTL고민게에 이런글 올려서 죄송합니다..오유에 올리는 첫글이 하소연이라니..OTL..그것도 익명으로..OTL그치만 너무 답답했어요..OTL

아 진자 저 말한마디가 너무 가슴에 남아서 힘드네요 ㅠㅠㅋㅋㅋ

그래요..저게 사기꾼들의 전형적인 자기를 믿어겠지만 ...OTL그래요 전 메이플할때도 특별한 스샷을 찍고싶다며 절 한적한 곳으로 데려가서 템 다벗기게하고 재부팅버튼(아마 쉬프트 + F4..)을 누르라던 그분도 잊지않고있어OTL

전 사기많이당하는 덜떨어진 애야OTL오마이갓..내가 바보라니..OTL

OTL....난 바보야.....

저는 대체 뭘 쓰고싶었던 걸까요...그냥 저분이 나중에 커서..이미 큰분일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저일을 부끄러워했으면 좋겠다...진짜 아무것도 필요없이 저분이 자신이 한 일에대해서 부끄러워할 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흑흑 속상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