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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대한 사람임.
공게 들어오니까 고딩 시절 때 본 귀신이 생각나서 글 싸질러 봄
본인 고2 때였던 걸로 기억.
당시 본인은 공부만 하던 모범생이었으므로 방과 후에는 집에서 10분정도 떨어진 독서실을 다녔음.
내가 다니던 독서실은 새벽 2시쯤에 문을 닫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항상 그 시간에 맞춰서 집에 가곤 했음.
그 날도 어김 없이 새벽2시에 공부를 마치고 알바 누나와 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했음.
시간이 시간인지라 어둡기도 하고 거리가 정말 적막했음.
하지만 매일 다니던 길이니 별 느낌 없이 걷다가 도로를 건너게 되었음.
독서실에서 가려면 왕복4차선 도로를 건너 가야 함.
새벽시간이라 차가 없어서 그냥 지나가면 되는데 도로 끄트머리에서 신호등 깜박거리는 것이 내 시야에 들어오는 것임
왜, 늦은 시간에는 신호등이 주황불만 깜박거리잖슴??
도로 오른쪽 멀리 사거리가 있는데 거기에서 깜박거리는 신호등의 주황빛이 내 시야에 걸린 거임.
그거 때문에 오른쪽을 휙 돌아봤음
근데 그 신호등 아래, 나랑 30m 정도 떨어진 곳이었는데 한 여자가 서 있는 것임
난 아무 의심 없이 다시 앞을 보고 집으로 걸으려 했음.
근데 먼가 낌새가 이상한 것임. 생각해 보니 그 여자의 복장이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다시 그 신호등 아래를 봤음.
딱 쳐다보니 그 여자는 새까만 드레스를 입고 있었음
보통 사람은 안 입는 드레슨데 마치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흡혈귀들이 입는 그런 드레스였던 것임.
그때서야 먼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 존나 무서워지기 시작했음.
그 순간 가만히 서 있떤 여자가 움직이기 시작했음.
여기서 난 두 번 놀라게 됐음
그 여자 발에 마치 바퀴가 달린 것 마냥 스르르 움직이는 것이 첫째였고
그 여자의 키가 엄청나게 컸다는 게 둘째였음.
그거 보고 거의 뛰다시피 집에 들어왔는데
이년ㅇ느 머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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