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먹이사슬 게임에서 가장 먼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건 바로 총 피식자의수와 포식자의 먹어야 하는 수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거지만 의외로 정확히 파악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더군요.
이거 같은 경우 지니어스게임에서도 설명이 잘 못된 부분인데.
지니어스 게임에선 포식자들이 먹을 수 있는 피식자의 수가 뱀을 제외하고 총 8마리라고 했는데
사실은 8마리가 아닌 총 7마리입니다.
왜냐면 피식자인 수달,토끼,청동오리,사슴 효과 때문에 최소 그 중 하나는 무조건 무적이 되서 살아남으니까.
최대한 다 잡아먹어 봤자 먹을수 있는 피식자수도 총 7명 밖에 될 수 밖에 없죠.
반면에 포식자들이 먹어야하는 동물수는
사자는 4마리 악어는 3마리 독수리는 3마리 하이에나는 2마리죠.
즉 최소 12마리를 먹어치운다는건데 이렇게만 봐도 포식자들이 먹어야하는 수가 피식자 수를 상회하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포식자들이 먹어야 하는 최소수가 10마리라는거지 그 이상을 먹어도 된다는거죠.
즉 게임 룰 따르면 필연적으로 사자가 살면 독수리나 악어 둘중 하나는 무조건 죽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거죠. (먹을 수 있는 피식자 수는 7명이니까 산수만 잘하면 충분히 왜 그런지 알 수 있음. 물논 같은 포식자라도 서열이 낮으면 먹을 수 있으니 먹잇수가 늘어 날 순 있지만 그것도 계산을 한거임)
포식자들은 이것을 잘 생각해서 행동해야합니다.
하이에나 같은 경우 이걸 생각하면 최선의 수가 나오죠
하이에나의 승리조건은 사자의 죽음이니
최대한 자신이 죽기전에 많은 피식자를 잡아먹어 사자의 먹잇감을 줄여야합니다.
하이에나에 경우 1라운드에 2마리 이상 2라운드안에 3마리 이상을 잡아 먹을경우
사자의 패배가 거의 확정 되죠.
그 만큼만 잡아놔도 사자는 나머지 피식자들을 거의 다 먹어야 산다는건데.
그것도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죠. 악어나 독수리가 놀고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반대로 이것을 생각하면 사자의 경우 최선의 수는 피식자들을 먹는게 아니라 하위서열의 포식자들을 1순위로 빨리 제거하여
먹잇감으로 삼고. 특히 하이에나를 최소 2라운드 안에 빨리 잡아주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다음 라운드를 대비해 최소한의 먹잇감만 먹으며 피식자들은 최대한 살려두었다 다음에 처리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달,토끼,청동오리,사슴 라인의 경우 초반에 많이 제거하게 되면 후반 결속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왠만하면 1,2라운드에 제거하는것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또한 맵 경로를 잘 정하여 최대한 쥐와 같이 움직일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쥐는 비상시 매우 훌륭한 에너지원이 될 뿐만아니라. 쥐와 사자와 같이 있을 경우 설령 쥐가 상대 포식자에게 공격당하더라도 바로 응징 할 수 있게 되죠. 즉 쥐를 제물로 상대 포식자를 잡거나 말려 죽일 수 도 있게 되는겁니다.
독수리나 악어도 사자와 비슷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사자보단 적극적으로 피식자들을 초반에 제거 하는게 좋다는 것입니다.
독수리와 악어는 사자와 다르게 공복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어느 정도 여유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라운드에 피식자를 제거하여
미리 배를 채우고 후반에 사자를 피하며 사자를 말려 죽이는것이 관건입니다.
악어는 최소 2라운드안에 빠르게 독수리를 제거 하지 못한다면 매우 힘들어집니다.
조력자인 악어새를 잘 이용하는것이 관건입니다. 악어새의 능력을 이용해 독수리를 빨리 캐치 해내는 것이 중요하겠죠.
반면 독수리 같은 경우 위에 포식자가 둘이나 있음에도 생존력이 굉장히 좋은 동물이지만 사자나 악어와 달리 조력자가 없는게 단점입니다.
뭐 하기 나름이지만 개인적으론 악어가 사자와 독수리 보단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카멜레온 능력은 솔직히 크게 의미가 없는 능력입니다.
능력도 그렇고 승리조건이 생존인게 에러에요.
게임 설정 미스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효율적으로 사용하자면 동맹구도가 확실할때 같은팀의 동물로 위장하는것이 좋지만.
대게 동맹이라는게 이미 카멜레온이 능력을 쓴 뒤에 모두 동물들이 정해지고 만들지므로 그럴 수가 없죠.
그게 아니라면 각자 연맹없이 모두 솔플로 움직일때 포식자나 뱀으로 위장해 다른 포식자들에게 혼동을 주는 정도 밖에 없네요.
좀 더 색다른 방식으로 뱀으로 위장하고 뱀과 동맹하여 자신이 뱀인척하고 진짜 뱀이 공격당하게 유도하는 방식도 생각해봤지만
이것도 마찬가지도 별로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죠. 뱀을 캐치하기도 힘들뿐더러.
쥐는 자신이 초반에 쥐인 것을 숨기고 다른 피식자들의 엿보기 정보를 캐내거나 빠른 캐치를 통해 사자를 파악 그 후 접근해 자신이 쥐인 것을 알리고 이동루트나 계획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구.
까마귀는 피식자나 포식자 아니면 뱀 누굴 우승후보로 선택할지 잘 정하고 자기가 선택한 사람에게 접근하여 그에게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그 사람의 승리를 도우면 되겠죠. 자신이 엿보기한 2명의 정보를 자신이 우승후보로 찍은 사람에게 알려주고. 또 그 자신이 우승호보로 찍은 사람이 포식자일 경우 마찬가지로 자신이 제물이 되어 줄 수도 있고요. 그러면서 반대로 우승후보의 적인 사람에게 접근에 거짓정보를 흘려 방해 할 수도 있겠죠. 예를 들어 자신이 하이에나를 우승 후보로 택했다면 사자에게 가서 자신이 쥐인척 행세하며 혼동을 줄수도 있고요.
자신이 사자를 우승후보로 선택했다면 쥐와함께 사자를 도울 수도 있겠죠.
우승후보 선택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는 재밌는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난 무난한건 역시 뱀을 선택하는거겠지만.
뱀은 자신이 뱀인걸 최대한 안들키며 자신을 다른 동물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 중요.
수정하게 뭔가 논리적인 오류가 있으면 지적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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