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들어간 동네 다이소에 말로만 듣던 물방울 퍼프가 똬앟!
똥퍼프는 전설속의 아이템인것 같아 이거라도 사자싶어 노란색 샀어요
(근데 생각보다 퍼프 크기가 작더라구요. 손바닥만할 줄 알았는데..)
신나서 집에와서 패키지를 뜯었는데 엥?
전 똥퍼프랑 물방울 퍼프랑 모양만 다른 건줄 알았는데 물방울은 재질이 SBR이더라구요
똥퍼프랑 기타 유사퍼프들은 폴리우레탄 (PU)으로 알고 있거든요
여기서 1차 실망...
그래도 화장만 잘먹으면 되지 싶어 깨끗이 씻기고 물에 불렸어요
부피가 커지니까 신기하더라구요
꽉 짜주고 화장을 시작했는데...
일단 전 다른분들이 지적하는 물방울퍼프의 단단함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똥퍼프를 안써봐서 그런지 이만하면 부드럽다 싶은..
근데 똥퍼프의 장점이라던 모공커버와 윤광..도대체 어디가?
평소 에어퍼프로 할때보다 모공부각도 더 심하고 윤광은 커녕 피부가 더럽게 표현됐어요
이거 그냥 똥퍼프가 아니라 물방울퍼프라서 그런건가요? (소재가 다르니)
어쨌든 물방울 퍼프는 실망이에요
물먹여서 커질때만 귀여웠어...
담에는 똥퍼프는 구하기가 힘드니 폴리우레탄 소재라는 클리오퍼프 함 써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