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별명, 닉네임이 일본어
ex) 코즈에, 아키, 마이, 류타 게다가 여기에다 '군'까지 붙이면 더욱 좋다 ex) 류타 -> 류타군
2. ~다는...
ex) 무려 한달이나 걸렸다는... 무려 일본어투를 쓴다는.. 재밌다는...
3. 일본식 한문
일본어에 자주 쓰이는 한문을 많이 사용하면 일반사람이 보기에 간단한 문장도 강렬한 느낌을 받는다.
ex)비속어가 너무 많다 -> 비속어가 난무 한다
ex)아주아주 멋진 기타 -> 궁극의 기타 아주
ex)귀엽다-> 초 귀엽다 (초는 超)
4. 간단한 일본어를 써도 일본어투.
ex) 카와이, 다이스키, 스고이! ex) 꺄~~~ 카와이♡ , 다이스키♡
5. '힘내주세요!'
ex) '저 오늘 운전면허 시험에서 떨어졌어요 -> 다음엔 꼭 힘내주세요!!' 라든지.
6. '것인가요?'
ex) '간달프가 엘프족이 되었다는군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 간달프가 엘프의 일족이 되었다...라는 건가요?'
7. 북치고 장구친다.
남이 자신에게 보복을 하기전에 자신이 두드리고 패고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는 것.
이때 괄호를 많이 쓴다. 자기가 얘기하고 자기가 먼저 반응하면 일본어투 모르는 사람들 눈에
곱게 보일 리가 없다. 왜 안 써도 되는 괄호를 손 아프게 쓰느냐고 묻지 마라. 나도 잘 모르겠다.
ex) '개가 고양이가 되었데요 -> 개가 고양이가 되었...(퍽)'
ex) '저는 공부를 아주 좋아해요 -> 저는 공부가 아주 좋다는..(그럴리가 없잖아!!)' -> 저는 공부가 아주 좋다는..(먼산)'
ex) '인형 참 이쁘다.. 사고 싶네 -> 오옷!! 저 인형 정말 카와이하네 (가지고 싶어요!!)'
ex) '저 사람 자꾸 오락만하네. 여기서 살려고 하나.. -> 저 사람 자꾸 오락만하는군 (여기서 살생각이냐!!!)'
8. 남말 하듯이: 자신의 행동을 마치 제3자가 한 듯 묘사한다.
ex) '오늘 라면을 먹었습니다 -> 오늘 라면을 먹었다죠'
ex) '집에 종일 혼자있었어요 -> 집에 종일 혼자였다죠'
9. 이것 그것 저것: '이게, 이거'와 같은 말 대신 '이것'으로 통일해 버리는 오류를 범한다.
ex) '미소년 사진입니다 -> 이것이 미소년'
ex) '이게 그 책이네 -> 이것이 그 책이란 말인가?'
10. 말더듬: 놀랄 만한 일이 있으면 무조건 더듬는 것.
ex) '이것이 진정한 남자!! -> 이..이..이것이 진정한 남자인가!!'
ex) '당신은 천재입니까? -> 처...처처처천재...?'
ex) '우와 멋있다 -> 머..머...멋져'
ex) '헉 무뇌충이잖아 -> 허어어어...어어억....무....무뇌충이잖아..;;;(패닉상태)'
11. 우리는 말흐리기 위해 태어난 사람
ex) '오늘 버스를 탔습니다 -> 오늘 버스를 탔.......'
ex) '나는 밥을 먹었다 -> 나는 밥을 먹었....(응?)'
ex) '그냥 더블파이어를 쓸 걸 괜히 파워업을 썼다 -> 결국 파워업을 써버린.... 더블파이어를 쓸 것을..'
12. 문장 요소의 순서를 뒤죽박죽으로 가지고 노는 것.
ex) '사실은 그거 전부 나쁜 짓이잖아요 -> 모두 나쁜 짓. 그것이 진실.'
ex) '이러다 죽는건 아닐까요 -> 이러다 죽는건 아닌지.....' -> 이러다 죽는건 아닌가 하는......'
13. 확실한 의사 전달이 있는 문장인데도, 추측하거나 물어보는 태도로 말한다.
ex) '말이 좀 심하시네요 -> 말이 좀 심한 것 같은...'
ex)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 이상한 사람들인 것 같은...'
14. '~것 같다'라는 건 추측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데도, 명확한 사실에서까지 흐린다.
ex) '이거 참 맛있네요 -> 이건 참 맛있는 것 같은...'
ex) '나는 배고파요'를 -> 나는 배고픈 것 같아요' 자기 감정이 어떤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나?
15. '~일지도' 다음엔 보통 '모르겠다'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모르겠다'라는 표현을 과감히 없애버린다.
ex) '아마 집에 간 것 같은데요 -> 아마 집에 간걸지도.......'
16. 쉼표 남발
ex) 하지만 뭐 꼭 그래야만 한다면 어쩔 수 없지요. -> 뭐,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한다면, 어쩔 수 없지요.
17. '~상', '~사마' 이건 사전적으로 확실한 일본어투.
'일빠분위기'를 싫어하는 사회에서 매장당하고 싶을 때 가장 추천드리는 일본어투입니다.
ex) 때꾸상, 때꾸사마 단, '일본에서 쓰는 존칭'의 의미로만 쓰는 건 아닌 경우에는 무방합니다.
웃찾사에서의 '그 분'에 빗대어 일부러 쓰는 경우를 예로 들면 이해가 잘 가실 겁니다.
ex) '붕권은 아무도 못 쓰는 기술이야.' '왜 못 해~? 여기 "폴사마"가 있잖아!'
일빠체 근절합시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