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를 최근에 보고있었는데...
시간순서대로 보는게 인과관계를 보는데 도움이 될것같아서 페제로->페스나 순서로 보고있거든요.
근데 페제로때에 비해서 페스나의 세이버는 성격이 너무 달라진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초반 주인공(시로)의 성격이 정의를 추구한다는 컨셉이길래 세이버랑 잘맞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페제로때의 세이버 컨셉때문에) 보면 볼수록 페스나의 세이버는 전혀 다른 세이버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성격이 이렇게 달라지게 되는 이유가 있나요?(=후의 에피소드에 관련 내용이 포함되나요?)
아니면 단지 두 작품의 컨셉이 다른건가요?
보면서 페제로때 마지막 부분에서 버서커(란슬롯)로 인해 받은 정신적충격이 얘를 달라지게 한건가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추론을 하면서 보고있긴한데 컨셉이 일관되지 않으니 집중이 잘 안되서요;;
그리고 이것은 다른 이야기긴 한데 페제로때는 서번트 부를때 그 영웅에 관련된 성유물이 필요하다는 컨셉이였는데 페스나에서 시로는 그런것 하나도 없이 세이버를 소환하는것이 궁금하긴합니다.
개인적으로 머리 굴려본결과 페제로에서 키리츠구가 시로를 구하면서 가지고 있던 아발론(엑스칼리버칼집)을 시로에게 넘겨주어서 치료했고, 그것으로 시로 개인의 치유재생능력이 활발해진것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보다보니 세이버는 칼을 칼집에 넣은채로 싸우고 있더군요(어쌔신 쿄시로와의 대결에서 언급). 세이버의 칼은 엑스칼리버고 그 칼집이라면 아발론일텐데 이 상황에선 제가 생각했던 가설들이 모두 틀리게되서요. 애니상에 나오는 린의 추론처럼 단지 세이버와의 계약으로 인한 추가효과인가요?
이렇게 두가지가 궁금하네요~~~
그냥 보다보면 알게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쭉 보고있었는데 세이버의 컨셉이 너무 달라진것 같아서 집중이 잘 안되길래 이런 질문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