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이 글을 처음 읽으시는 분은 첫 번째 문자부터 순서대로 읽고 보세요! ↓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서른세 번째 문자 [1] | 일라시 | 13/11/23 18:59 | 45 | 0/0 | |||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서른두 번째 문자 [8] | 일라시 | 13/11/17 21:48 | 64 | 0/0 | |||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서른한 번째 문자 [2] | 일라시 | 13/11/10 22:38 | 61 | 1/0 | |||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서른 번째 문자 [1] | 일라시 | 13/11/02 20:39 | 47 | 0/0 | |||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아홉 번째 문자 [1] | 일라시 | 13/10/25 15:38 | 94 | 0/0 | |||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여덟 번째 문자 [3] | 일라시 | 13/10/16 23:59 | 46 | 1/0 | |||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일곱 번째 문자 [4] | 일라시 | 13/10/15 15:48 | 81 | 4/0 | |||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여섯 번째 문자 [4] | 일라시 | 13/10/02 11:19 | 102 | 3/0 | |||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다섯 번째 문자 [1] | 일라시 | 13/09/25 10:30 | 87 | 0/0 | |||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네 번째 문자 [4] | 일라시 | 13/09/21 08:01 | 106 | 2/0 | |||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세 번째 문자 [5] | 일라시 | 13/09/17 07:27 | 100 | 4/0 | |||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두 번째 문자 [2] | 일라시 | 13/09/16 08:00 | 88 | 1/0 | |||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한 번째 문자 [3] | 일라시 | 13/09/15 06:29 | 129 | 2/0 | |||
이번에야말로 완결을 짓겠다아아아아앗!!!!!!!!
나의 지금 각오는 방충망을 뚫을 각오이다아아아앗!!
기다려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아아아앗!!!
------------------------------------------------------------------------------------
192
여포는 역시 아직 E를 좋아해?
193 여포
아니 뭐라고 해야 되지......
분명 전보다는 그럭저럭 좋아해, 아마도
194
E공략을 위해서는, Y로부터 빈번히 오는 문자가 달갑지는 않지만
누구로부터의 문자라도 기쁘고 외로워하는 여포
195 여포
그래도 Y도 소중한 지인이라 상처주고 싶지 않아
202 여포
‘남자친구 있어?’
‘없어없어! 없어☆ 절대 없어☆’
라고 합니다.
204
생각해봤는데, E랑만 같이 놀러 가면 어때?
아, Y한테 데스노트 받는 건 오전 중으로.
그리고 오후부터는 데스노트를 주고
‘카페라도 좀 들러서 뭐 좀 마시지 않을래?’
라고하며 놀러간다.
그걸로 괜찮지 않을까?
안 돼?
206 여포
가까운 곳에 차를 마실 만한 곳이 없단 말이지
그리고 앞의 질문은 그런 흐름이 되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물어본 거야ㅋㅋㅋㅋㅋ
205
>>202
Y에게 남친이 있는지 확인같은 걸 하면 뭔가 노리고 있는 것 같아
거기에 이어서 ‘E쨩은 있으려나?’같이 말하면 견제가 되는데ㅋㅋ
그런 짓을 하고 있으면 머지않아 진짜로 Y한테 먹힌다고ㅋㅋㅋㅋ
207
다음에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덧붙여 말하는 듯이 ‘E쨩은 남친 있으려나?’
라고 물어봐ㅋ
자연스럽게 E를 노리고 있다는 걸 알테고, 고백 건에 대해서 Y가 알고 있는지 어떤지도,
Y의 반응을 보고 알 수 있을지도 몰라ㅋ
215 여포
아니, 당연히 E한테는 없다고 해야 될지,
잘 생각해보면 본인한테 직접 들었잖아ㅋㅋㅋㅋ
216
시간 있으면 E쨩한테 문자문자ㅋㅋ
전의 문자와 전화 반응을 봐선 뭐라도 좋으니까
연락 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
219
아니, Y한테 물어보면 ‘실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모양인데?’라거나 새로운 정보가 나올지도 몰라
어쩌면 E는 남친이 있는데
여포에게는 말하기 힘들어서 숨기고 있을 지도 모르잖아ㅋㅋㅋㅋ
무엇보다 Y에게 ‘여포는 E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하는 것이 목적이야ㅋㅋㅋ
220 여포
숨기고 있었다면 꽤나 쇼크ㅋㅋㅋㅋㅋ
그러면 Y한테 나중에 물어봐야지
뭐 E한테도 문자 할게ㅋㅋㅋ
221
>>220
Y한테 물어보는 건가...
뭐 여포가 하고 싶은 대로 해ㅋ
227 여포
.........
228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9 여포
‘어째서 E에 대한 걸 나한테 물어보는 거야?’
아니 뭔가 이모티콘도 없는데 이거 화내고 있는 건가?
230
확정이네
231
정말로 여포를 노리고 있던 거 아니야? Y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2
그렇게 나오면 좀 대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나라면 방치하겠군...
Y라면 좀 태도를 바꿔서 다시 공격해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면 다시 생각해야지ㅋㅋㅋ
234 여포
전화해서 사과하고 왔어
235
내용 자세하게
236
여포가 사과한 거냐ㅋㅋㅋㅋ
238
전화할 때 Y는 어떤 반응을 나타냈어?
239
아-... 진짜로 물어본 거냐...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243 여포
“여보세요?”
“네?”
이 시점에서 이미 화내고 있었다......
“아니, 뭔가 안 좋은 걸 물어버린 것 같아서......”
“......왜 E에 대한 걸 나한테 물었어?”
“미안......점심 때 그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좀 신경 쓰여서”
“......”
“미안, 용서해 줄래?”
“이번 뿐이야”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느낌으로 화내고 있었어
247
음~ 일요일 전에 괜한 짓을 한 느낌인가
일단 Y는 그쪽에서 먼저 문자가 오기 전까지는 되도록 가만히 두는 편이 좋겠군
뭔가 보내오면 평범히 친절하게 대해주면 되지 않을까-
일요일도 말이지
249
>>247
그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아
248 여포
오늘은 반성의 의미로 E한테도 문자는 안하는 편이 좋을 듯 하네...
250
Y가 거기까지 화내고 있다는 말은, 진짜로 여포에게 반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렇게 상냥하게 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여포가 친구 이상으로 생각 안하고 있으니까
별로 신경 안 쓰는 편이 좋을 것
E는 관계 없잖아ㅋㅋㅋㅋㅋ그럴 때인 만큼 하라고ㅋㅋㅋㅋ
252
나도 E한테는 문자를 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아니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
251 여포
일단 목욕 좀 하고 와야지...
뭔가 자신감이 없어졌어...
253
Y가 등장했을 적에도 모두가 말했던 Y를 스파이로 사용하자는 작전이라든가
노리고 있는 사람의 친구를 알아보는 건 기본이잖아?ㅋㅋㅋㅋ
여포가 사과할 정도는 아니야, 보통ㅋㅋㅋㅋ
Y도 여포를 단순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면, 그렇게까지 화내진 않을 터
잘 됐구나, 여포. 이제 됐어, Y로 갈아타ㅋㅋㅋㅋㅋ
Y파도 많은 듯하고, 괜찮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
255
>>253
Y로 갈아타면 바로 할 수 있겠지ㅋㅋㅋㅋㅋ
단지 금방타오르는 불꽃놀이와 같은 사귐이 되는 것이 Y겠지ㅋ
257
Y를 상처주고 싶지 않다는 건 알겠지만
지금 여포에게 있어서 소중한 건 E잖아?
어째서 대등하게 대하는 거야.
지금까지를 종합해보면, Y보다 E쪽에 더 많이 상처를 주고 있다고 생각해
263
벌써 Y와 E의 사이는 안 좋아졌으려나
일요일에 관한 걸 E에게 말 안 한 것에 대해 위화감을 느꼈어
역시 E를 노리고있다는 것을 Y에게 알려야 되는 것이 아닐까
어느 쪽도 확실히 하지 않는 태도가 이미 가지고 노는 것과 마찬가지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좀 더 태도를 확실히 해야 해
노리는 것을 Y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죄악감을 느끼고 있는 건가?
사람의 감정 따윈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솔직해 져라
264 여포
Y를 연애대상으로써는 보고 있지 않아
그것만은 틀림없어
265
최근에 자주 화제로 떠오르는데
이제 Y한테 E를 좋아한다고 말 안하면 위험하지 않나?
266 여포
말해서 어쩌는데?
267
진짜 Y한테서 고백 받고 거절하는 것보다, 지금 빨리 견제해놓는 편이
아무 일 없이 친구로 있을 수 있어
데스노트 말투로 문자하는 건 재미있을 테고, 친구는 잃고 싶지 않지?
268
Y가 너를 좋아한다고 느낀다면, 이 이상 상처주지 않도록.
아니면, 너의 감정을 알려주기 위해서려나?
Y도 여포를 단순한 친구로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 응원해줄 테고
Y가 여포를 노리고 있다면 빨리 포기하도록 하는 편이 좋아.
여포는 태도가 애매하기도 하고.
273
전해서 여포가 어떻게 할지, 가 아니라
Y를 위해, E를 위해서라도, 전해야만 하는 상황이야
단지 착각이 아니였으면 좋겠지만ㅋㅋㅋㅋㅋㅋ
요즘 여고생이 생각하는 건 잘 모르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피를 덜 주면서도 Y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E를 좋아하니까, 협력해줘’같은 말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ㅋㅋㅋ
274
아무래도 Y로부터 (゚Д゚)하아? 뭔 혼자 착각하고 있는 거야-ㅋㅋㅋㅋㅋ
라고 듣기는 싫겠지만
틀리면 틀린 대로 괜찮잖아
감정을 전하면, Y와 친구로 지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싫다는 건 이해하겠지만
그것은 여포가 태도를 분명히 하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해, 좀 무책임하게 들릴 지도 모르겠지만ㅋㅋ
276
좀 헷갈리기 시작했어ㅋ
여포는 E를 너무 좋아해서 참을 수 없어, 가 아닌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E려나? 라는 정도로 생각되는데...
분명 첫 시작은 장난문자였고, >>192,>>193을 봐도 그렇게 생각 돼.
나, 틀린 건가?
278
>>276
아니 맞았어ㅋ
280 여포
모처럼의 친구를 잃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말할 수 밖에 없는 건가
그러나 E한테도 전해지는 것 아닌가?
뭐 어찌됐든 말한다면 일요일에 말할게
281
그렇지, 그것은 뭐 Y가 이 이상 뭔가를 말해 일을 꼬이게 만들지 않는 이상
그렇게 초조해할 일도 아니야
일단, 일요일에 E와의 약속은 오늘 중에 확실히 정해두는 편이 좋아
오늘 Y의 상태로 봐선, 진짜로 뒤로 손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ㅋㅋㅋ
282
한 번 E에게 고백했고
E는 그 후 계속 ‘S쨩은 나를 좋아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는데
283
어중간한 이야기로는 양 쪽 모두 안 좋아질 거야
제대로 성의를 보여. 그렇게 하면 어쩌면 협력해줄 지도
284
위에서도 말했는데 정말 여자들은 자기완결형의 사람이 많아.
이쪽에서 변명의 여지를 주지 않고 포기해버린다고.
생각할 시간을 너무 많이 주게 되면 고민을 던져버리려고 하겠지.
마이너스적인 사고를 하는 애들은 특히.
288 여포
Y한테서 문자 왔다.
이제 화 안낸다고 사과했어.
289
뭐랄까 E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그러기 위해서는 여포가 아니면 안 될거라고 생각해
292
>>288
Y도 여포와 불편한 관계가 되길 바라지 않을 거니까,
확실히 감사의 감정을 전해야 해
290
그런데 E에게는 아직 문자 안 했어?
294 여포
문자 안했어ㅋㅋㅋㅋ
계속 풀죽어 있었어
295
너무 풀 죽었어ㅋㅋㅋㅋㅋ
잊어버려ㅋㅋ
296
갑자기 여러 가지를 손에 넣다보니
미움 받는 것에 너무 겁 먹고 있는 거 아니야?
297 여포
이상한 걸로 화내서 미안하대
Y도 솔직하네
아니 이번은 내가 나빴지만
299
>>297
이번에는 네가 나쁜 건가?ㅋ
그거 이상하지 않나?ㅋㅋㅋ
300
>>297
여포는 나쁘지 않잖아ㅋㅋㅋㅋㅋ
Y와 사귀고 있는 상태라면, 화내는 것이 당연하겠지만ㅋ
나였다면, ‘어째서 네가 나한테 화를 내는 건데?’라고 화냈을 걸ㅋㅋㅋ
303 여포
그렇구나, 아마 나는 미움 받기 싫은 거겠지
정신 차려야할 때야. 힘내야지
304
사과한다고 해서 미움 받지 않는 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ㅋ
적어도 이번은 네가 나쁜 짓을 한 게 아니야
305
Y에게 E를 좋아한다고 전할 거라고 해서
‘E한테서 못 들었어? E한테 고백했었어, 요전에’
라고 말하는 건 절대로 안 돼.
Y와 E의 관계를 악화시킬 뿐이야!!!
306 여포
반드시 내가 직접 전할게
311 여포
결국 최선의 선택은 Y에게 확실히 말하는 것?
315
>>311
말하는 방식에 조심하라는 거야
317
>>311 말 안하면 E-Y간의 관계가 복잡하게 되어
Y-여포, 자칫 잘못하면 E-여포의 교류도 끊어질 위험성을 느껴
여포는 단순한 해리포터로 역행
318
지금은 어떤 해리포턴데ㅋㅋ
319
애태-우기 라는 마법을 쓸 수 있지
320 여포
E에게는 내일 문자해둘게!
322
>>320
무난한 내용의 문자를 계속 주고받아
물론, E하고의 문자를 말야
331 여포
나에겐 여자를 어떻게 다루어야될지 모르겠어...
329
Y→여포(Love)라고 확신
336 여포
>>329
나는 이제 그것조차 자신이 없어지기 시작했어
338 여포
이것은 Y의 책략이라고는 생각 못하나?
내가 E를 좋아한다는 정보를 어딘가로부터 입수
그것이 나의 행동으로부터인지 E의 입으로부터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그리고 동시에 E도 나에게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으로 봐서,
그것을 Y가 알았다고 가정하면 어때?
Y가 조금 성격이 비틀린 나쁜 사람이라면 이렇게 생각할 터야......
‘방해해주지’......라고
지금까지 일련의 행동들은 연기......
라는 가능성은 0이 아니야
341
어이어이,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갑자기 하기 시작하는군ㅋㅋㅋㅋ
342 여포
아니......
최악의 가능성으로써 E와 Y 둘이서 짜고 있다는 것도......
E와 가까워지기 시작한 시점에서 Y가 등장했다는 것도
생각해보면 타이밍이 너무 좋지 않나......?
설마 함정에 걸려들어서......
344 여포
아, 안 돼......
데스노트를 읽었더니 괜히 사고가 활발해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
347
여포의 레벨이 올라갔다
여포는 망상이라는 스킬을 배웠다
349
뭐어, Y가 여포를 좋아하게 된 계기라든가 알고 지낸 시간적으로 생각해보면 수수께끼이긴 하지만
그런 건 사람에 따라 다르고, 잘 모르는 일이니까 말이지
여포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청천벽력이었겠지ㅋㅋ
351 여포
그럼 슬슬 잘게
일단 내일은 E로부터 약속을 잡아낼게
352
>>351
잘 자~뿅
힘내슈ㅋㅋㅋ
353
잘 자 뿅♪
354
수고! 내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E와 일요일의 약속만은 잡아둬ㅋㅋ
잘 자 뿅♪
355
E와 Y는 별로 사이 안 좋네
여고생의 표면적 친구 따윈 흔히 있는 일이고
여포여, E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Y에게 물어본 일이 안 좋은 질문이라는 것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Y가 여포를 좋아하는 경우, 또는
여포가 Y를 좋아하는 경우뿐이란다
356
아니, Y가 여포를 좋아하고, 여포 자신이 그것을 알고 있을 경우겠지?
357
내일 미션은 E와 일요일 약속을 하는 거네ㅋ
그것보다 내일은 Y가 무슨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까하고
가슴이 철렁하는 것은 나뿐인 건가ㅋㅋㅋ
358
>>357
내일 Y가 먼저 ‘여포를 좋아해’라고 고백해 온다면 위험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Y같은 아이는 감정의 변화도 빠를 것 같고,
여포가 안 된다면 빨리 다른 남자를 발견해서, 제대로 문자도 안 하게 되겠지ㅋ
얼굴도 스타일도 나쁜 편은 아닌 것 같고ㅋㅋㅋ
아무리 마음이 추슬러져도, 지금까지의 문자량 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
갑자기 ‘남자는 새 이름으로 저장, 여자는 기존 파일에 덮어쓰기’라는 말이 생각나네ㅋㅋㅋ
E가 만약, 품평을 하기 위해 Y를 보냈다고 치면, 지금쯤 후회막심이겠지
E불쌍......
360
처음부터 정독했는데 너희들 너무 초조해하고 있는 거 아니야?
Y가 화냈다든가 그런 거로 마음이 있다고 지레짐작하는 건 너무 빠르잖아
Y에게 솔직히 감정을 전한 후에,
또 지금까지처럼 친구로써 놀아주세요라고 말해서, 그걸 E가 보고 어떻게 생각하려나
361
잘 생각해보니 E에게 일요일 한가한지 물어놓구선,
시간을 정하지도 않고 그냥 하루를 아무 말도 안 하고 넘겨버리다니 너무하잖아ㅋㅋㅋㅋ
E가 그 밖에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할 일을 정해두지 못하잖아ㅋ
과자를 만들어 준다면, 그 전날 밤에라도 할 수 있겠지만ㅋㅋㅋㅋㅋ
슬슬, E에게는 항상 말하는 것처럼 ‘케이크 맛있네’라도 상관없잖아ㅋ
문자 간격이 길어질수록 뭘 이야기해야 좋을지 몰라서 귀찮아질 걸ㅋㅋㅋ
>>360
만약 Y가 정말 고백해온다면, 여포가 잘,
상처주지 않고 거기다가 속임 없이 잘 거절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ㅋㅋㅋ
E의 질투도 있고, Y의 마음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빨리 견제해두는 것이 Y에게 마음을 써주는 거라고 생각함
길지 않은 생명을 조금이라도 길게,
양 손에 꽃을 들고 희희낙락거리고 싶다면 다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뭐 분명 나는 초조해하고 있는 지도 몰라. 반성은 해볼게
363
>>361
여포가 E에 대해서 너무 움직임이 없다는 것에 대해선 동의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
그걸로 몇 번이나 실패해왔는지 생각해 보라고
Y로의 견제라고는 해도, 어제 했던 문자에도 그렇고,
E를 좋아한다고 말한다고 해서 ‘그걸 왜 나한테 말하냐’라는 말을 듣게 될 뿐일 걸
만에 하나 고백해온다면 속일 필요 따윈 그거야 말로 없지.
그때야말로 확실히 나는 E를 좋아한다고 말하면 되지 않나?
상대방이 진심을 담은 감정을 부딪혀온다면 진심을 담아 대답해주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케이크 맛있네’
같은 건 재촉하고 있는 듯이 들리니까 안 하는 게 좋아
뭐어 그것 뿐
------------------------------------------------------------------------------------
다음 예고
Y집에서 단 둘이서!?
"오늘, 우리 집에 아무도 없어♡" ←거짓말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449003 | 옵치 점점 이상해지네 | 호이짜12 | 24/10/18 17:57 | 19927 | 0 | |||||
449002 | 알고리즘 계속 뜨네 유행인가 | 윳긴데멋쟁이 | 24/10/14 20:54 | 22497 | 0 | |||||
449000 | 외박하는 날 엄마한테 온 카톡 ㅠㅠㅠ [1] | 어벤져스a | 24/09/25 13:51 | 35097 | 5 | |||||
448999 | 편의점 부부가 16시간 일했는데, 6시간 알바생이 번 돈보다 작아 [1] | 안드로007 | 24/09/07 09:39 | 46634 | 1 | |||||
448997 | 악마 최고 [1] | 소내연 | 24/07/05 14:07 | 81730 | 1 | |||||
448996 | 공무원 레전드 분장 [1] | 와부22 | 24/06/11 18:14 | 95216 | 2 | |||||
448995 | 정치성향도 MBTI를 따라갈까? | 행복한하루임 | 24/03/28 17:18 | 138510 | 0 | |||||
448994 | 직장에서 입 무겁다고 소문난 사람 특 | dntmdgnqh99 | 24/03/12 10:04 | 146151 | 1 | |||||
448993 | 벽쿵! 심쿵! | ouuouou | 24/03/08 14:06 | 146077 | 0 | |||||
448992 | 오늘의 유머 다들 보고 가세요 ~ [1] | 탕탕이 | 24/02/14 18:52 | 156719 | 3 | |||||
448991 | 오늘의 재밌는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ouuouou | 24/02/14 18:33 | 154900 | 1 | |||||
448989 | 신종마케팅인가? [1] | 유령차 | 24/02/14 15:07 | 153703 | 1 | |||||
448987 | 사장님 뒷목 잡은 정육점 후기 | Chandler | 23/10/24 10:27 | 199041 | 1 | |||||
448985 | SNL MZ오피스 실사판 ㅋㅋㅋ | 이게맞나 | 23/08/12 23:04 | 218029 | 0 | |||||
448984 | 서울출입국사무소에 비자받으러 갔다가 경찰서에 끌려감 [3] | 쇼미더돈 | 23/07/23 17:59 | 222579 | 1 | |||||
448982 | 이딴게... 3만원? | arange | 23/05/02 20:57 | 246404 | 2 | |||||
448979 | 굥씨전 [1] | 와룡선생님 | 22/11/10 11:52 | 292253 | 1 | |||||
448977 | 드디어 사이다 시작된 화산귀환보는 내 표정.jpg [1] | 젠드기드기 | 22/05/17 23:38 | 317137 | 0 | |||||
448976 | 위대한 어록 | 코카코카인 | 22/05/17 17:39 | 314886 | 0 | |||||
448975 | bj위대한이 위대한 이유 | 코카코카인 | 22/05/13 17:51 | 313829 | 0 | |||||
448974 | 잼민이한테 시비 털리는 bj [1] | 코카코카인 | 22/05/12 17:19 | 312502 | 0 | |||||
448973 |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감사 했습니다.. [2] | richgirl | 22/05/10 18:01 | 310628 | 1 | |||||
448972 | 한 겨울에 바다에서 설빙이랑 소주먹는 bj ㅋㅋㅋ | 코카코카인 | 22/04/19 18:14 | 310466 | 0 | |||||
448971 | 버건소세지 | 신의눈심봉사 | 22/03/15 21:29 | 308775 | 0 | |||||
448969 | AKB 이벤트에 당첨된 씹덕 (feat 사쿠라, 김채원 | 신의눈심봉사 | 22/03/14 22:49 | 306623 | 2 | |||||
448965 | 요즘 내 웃음버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링미림 | 21/07/29 17:34 | 307370 | 0 | |||||
448963 | 여직원의 8일간 재택일기 [1] | 신의눈심봉사 | 21/05/04 15:37 | 305964 | 2 | |||||
448957 | 홍대에 나타난 미니 환경미화원 [2] | 대리히 | 20/12/24 12:20 | 304306 | 3 | |||||
448956 | 수학능력 언어영역 문제 풀어보세요 [4] | 배다고 | 20/11/25 15:43 | 301645 | 0 | |||||
448955 | 폭도란말 성급히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 | 메리제인 | 20/05/31 23:48 | 299261 | 0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