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목요일 패치에 팀 케미스트리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이건 어떻게 보면 꽤 많이 지루했던 피파라는 게임에 활력소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부분으로 나눠서 보면
1. 정형화된 대장급들의 스쿼드 대신 개성있는 팀들이 생긴다.
일단 지금 나온 팀 케미스트리는 출신팀과 강화 케미스트리로 나눠집니다.
정확하게 나온건 없으나 이걸로 정형화된 스쿼드를 파괴할수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일단 출신팀 케미스트리는 피파 내에서 시즌카드의 출신팀으로 결정된다고 보여지는데
이걸로써 개성있는 올스타팀이나 오리지날팀을 많이 만날수 있다고 생각되구요
강화 케미스트리는 은카 유망주팀, 3카 장신팀 등등 여러가지 팀을 조금은 더 많이 만날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대장급 올 은카팀이나 3카팀 같은건 어쩔수 없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보여집니다.
2. 팀을 맞추는 재미가 추가된다.
지금까지 피파는 팀을 맞추는 재미보단 순위경기나 친선경기등 경기를 통한 재미가 컸던게 사실입니다.
물론 팀을 맞춰서 재미를 느끼는 분들도 많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팀 케미스트리가 나오면서 지금까지 팀을 그냥 맞춰놓고 게임만 하던 분들이
조금은 더 팀을 맞추는 부분에 신경을 쓰면서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수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3. 저평가 선수들의 가격 정상화
지금까지 피파는 대장급이나 부대장급 선수들에 의해서 저평가 되어지는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쓰고있는 케이힐이 있는데요
지금은 평가가 조금은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거의 쓰지도 않는 선수였고, 첼시 올스타나 오리지날에서만 볼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이처럼 저평가된 선수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데요
이런 선수들이 수면위로 뜰수 있는 기회라고 보여집니다.
팀을 맞추지 않고 대장급,부대장급으로 플레이 하시는 분들을 예외로 한다면
팀을 맞추려면 자연스럽게 대장급 선수들과 저평가 선수들, 그리고 부대장급 선수들이 같이 쓰여지게 됩니다.
즉 대장급과 부대장급으로만 도배할수 없다는거죠
그렇게 되면서 저평가 선수들의 재평가가 이뤄질수 있을거라고 보여집니다.
4. 팀에 애착이 생긴다.
이건 그냥 쓰다가 생각난거지만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일수 있겠네요
팀을 맞출때는 자연스럽게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맞추게 됩니다.
그것이 케미스트리 효과를 받기 위해서든 그냥 좋아서 하는거든 자기가 싫어하는 팀보단 좋아하는 팀을 맞추는게 정상이죠
그렇게 팀을 맞추고 플레이 하다보면 선수들에 대해 불만이 쌓일수도 있지만
자기가 맞춘 팀에 대해서 애정이 생기고. 하나하나 선수들의 플레이에 조금 더 신경쓰고 조금 더 즐길수 있게 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궁극적으로 게임에 대한 몰입도와 재미. 그리고 다양성이 추가되는 등 매우 좋은 패치로 보여집니다.
물론 아직 완전히 확정된건 없지만 저의 예상대로라면 역대급 패치가 될것이다. 라고 생각되네요
지금까지 나왔던 무수한 시즌카드 패치와 월베 패치등 상위계층이나 현질러들 위주의 패치가 아닌
모두들 즐길수 있는 패치가 나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주고싶습니다.
ps. 일단 팀 케미스트리 패치는 아직 완전히 밝혀진게 없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진것으론 팀과 강화만 있지만
출신 국가나 일정 키 이상,이하 등 조금 더 재미있는 요소들을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