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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현재 가족들이 사는집과 시골에 있는 집 두채인데요.
주중엔 아버지가 일하시느라 시골집에 가 계시면서 이번에 친구분께서 적적할테니 기르라며 진돗개 한마리를 주셨습니다.
이제 질문입니다.
1. 개가 전~~~~~~~혀 짖지를 않습니다. 가끔 싫거나 할때는 낑낑 하는소리를 내긴하고..
소리에도 반응하는걸보면 귀머거리는 아닌것같은데 말이죠.
2. 낯선사람을 봐도 좋다고 쭐래쭐래 따라가고, 주인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3. 주말을 맞아 마당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아파트로 가지고와서 이틀간 돌보는데 마당마냥 여기저기 대소변을 뿌리고다닙니다.
훈련 방법이 없을까요? 거기에 소변은 새로 아파트에 건너와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오늘하루 열번도 넘게본듯 하네요
4. 먹을건 정말 시골 강아지들 키우는것마냥 먹던밥을 주거나 햇반과 참치캔을 뜯어서 섞어주고, 물은 보릿물이나 그냥 수돗물을 주고있습니다. 따로 사료는 살생각이 없구요. 이때 어떤식으로 밥을 줘야 그나마 건강할지 궁금하네요.
5. 항문쪽이 깨끗해야 건강한 멍멍이라고 들은것같은데, 이 녀석은 항문쪽에 종기같은것이 똥그랗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수컷이고 이제 갓 이빨이 나기 시작해서 이것저것 다 물어뜯어보는 나이인것같습니다. 느낌상으로는 2~3개월로 추정되네요.
이 엉덩이쪽 종기 혹시 나쁜 건강의 징조는 아닐런지요?
질문이 좀 많네요.. 비록 주중에는 아버지와만 함께 있을 강아지이지만 하루 같이있다보니 아기 키우는 듯 정이 많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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