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그와 나는 게임에서 만났어요
나는 27살 그는 24살이에요
저는 일을 그만두고 쉬는 도중에 게임을 시작했고
그는 9월복학예정인 학생이었어요
어떻게 하다가 그와 알게되면서 같이 톡하면서 친해졌습니다.
그렇게 네달가까이 그애와 놀았어요...
그저 친한 게임동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아이가 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어요...
솔직히 연하는 정말 질색이었지만.. 왠일인지 설레고 두근거렸고... 사귀게 됐고..
그가 만나자고했어요
솔직히 인터넷상에서 만나서 데인적이있어서 만나는것도 꺼려졌고(사귀는것도...),
키165에 76키로인 뚱뚱한 저를 만나서도 좋아해줄지도 너무 두려웠어요....
하지만 이러한 얘기를 듣고 안타까워하고, 진심으로 나를 대해주는 그런마음이 보여서
'에라이 모르겠다'하고 '만나서 나 맘에 안들어하면 그냥 접어야겠다....'이런생각으로 만나게됐어요
그런데 만나자마자 제손을 계속잡고...... 너무 좋다고 두근거린다고.... 떨려서 말도안나온다고 그러는거에요
뚱뚱한나를요...........이렇게 뚱뚱한나를...............
반면에 그아이는 너무 잘생겼어요..........키도 175였고 적당한 몸에.........근육도있고..........
그런데 저를 좋다고 그러는게요...... 한참모자란 저를요..........
이런내가 좋냐고 물어봤어요.......... 사람은 외모보고 사귀는게 아니래요... 24살짜리가요... 한창인 24살짜리 청년이요 ㅎㅎㅎ
그게 진실이든 거짓이든 너무 좋았어요. 그아이가 나를 사랑하는게 느껴졌고,
결국 첫만남에.. 잠자리도 했어요.. 그렇게 첫만남은 여운을 남기며 헤어졌고
그아이는 복학을 하게 됐어요
그러면서 그는 과제생기고 학교다녀서 그 후에는 못만났어요(그는 서울살고 저는 부천살아요...)
하지만 카톡으로 애틋한 톡을 주고받고했어요.....항상 저에게 사랑한다고 말했어요
제가 게임에서 아는 지인이 많아서 같이 밤샌적이 많은데 그것도 질투해서 결국 친구까지 삭제하게 했어요.....
솔직히 거기까지 간섭하는건 싫었지만... 그사람이 더 중요해서 모두 삭제했어요
그리고 톡하면서 살빼겠다고 말했더니 너무 무리하지말래요 그래도 내 살뺀모습을 보고싶다곤 하더군요....
여튼 너무 보고싶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그가 말했어요...
나를 사랑하고 매일매일 보고싶은데, 솔직히 학교다니면서 부모님에게 밥값정도의 용돈만 타쓴다고 돈이없데요
그래서 너무미안하데요... 저는 상관없다고했는데 그래도 좀 마음이 언짢은가봐요...
원래 남자가 돈있어야 앤을 만나나요?........저는 돈없어도 얼굴만봐도 행복하고 좋은데... ㅠㅠㅠㅠㅠ 내가 돈내도되는데 ㅠㅠㅠㅠ
여튼 담주에는 만나기로하긴했는데.............. 갑자기 그가 나를 사랑하지않나 이런생각도 가끔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를 너무너무사랑하는데... 미치겠어요... 솔직히 이런 사랑 받아본적이 처음이라서 행복하고 좋은데 자꾸 걱정돼요...
이 남자가 정말 저를 사랑하는걸까요...
이런 걱정하는제가 너무 한심스럽고 고민스럽습니다..........
보통 24살남자들은.... 여자 얼굴보고 몸매보고 한창일 나이인데.....저같은애를 사랑한다는게 정말일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남친이 얼굴이 잘생겼어요..... 대쉬받아본적도 몇번있데요...솔직히 학교다니면서... 예쁜애들 많을텐데... 자꾸 걱정돼요...........
미치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줄요약
게임에서 만남남자 그는 24살 서울학생, 나는 27살 165cm 76kg 부천백조,
24살남자가 뚱뚱한 나를 사랑한다고함....첫만남에서 잠자리가짐, 그 후 남자친구복학으로인해 만남없음, 매일 애정어린톡을함
남친의 질투로인해 게임지인모두삭제, 나는 살빼기로 다짐
어느날 돈이없다고 나를 만나기 미안하다고 함(그래도 담주에 만나기로 함)
나를 너무 사랑하는게 느껴지지만... 이런사랑 처음이라 걱정되고.. 이런걱정하는 내가 너무 한심스러운게 고민...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802804 | 유명하다는 소개팅 앱 두개나 쓰는데도 안생기네요 ㅠㅠ [2] | 익명ZWVkY | 24/11/19 23:56 | 188 | 1 | |||||
1802802 | 잘드러 [1] | 익명ZmZkZ | 24/11/19 20:54 | 225 | 1 | |||||
1802801 | 애정표현 많이 하면 질릴까 걱정돼요 [10] | 익명aWltZ | 24/11/19 17:10 | 394 | 1 | |||||
1802800 | 엄마와 언니네만 다녀오면 멘탈이 갈린다... [2] | 꼭돈많은백수 | 24/11/18 20:49 | 961 | 2 | |||||
1802799 | 공시 장수생 그래도 살아가고있어요 [4] | 익명am5wa | 24/11/18 19:39 | 806 | 8 | |||||
1802798 | 20대 중에서 키 160cm가 넘지 않는 여자들도 많이 있나요? [14] | 익명ZmVnZ | 24/11/18 14:37 | 1138 | 0 | |||||
1802796 | 버티면서 살아가는 느낌인데 너무 버거워요. [8] | 익명Z2JlZ | 24/11/18 00:00 | 1314 | 4 | |||||
1802795 | 29살에 대입 고민하시는 분 보세요 [4] | 익명Y2FiY | 24/11/17 17:54 | 1155 | 4 | |||||
1802791 | 투잡중 하나를 정리해야하는데 의견 부탁드릴게요 [12] | 56565 | 24/11/17 02:47 | 1561 | 2 | |||||
1802790 | 내가 한심해서 [11] | 익명aGhha | 24/11/17 01:24 | 1505 | 4 | |||||
1802789 | 짝사랑이 맞나?혼란스러워요 [12] | 익명amppa | 24/11/16 19:47 | 1659 | 0 | |||||
1802788 | 제 옆집 할머니 크게 다치셔서 병원 입원하셨는데 병문안 가야되나 고민됩돠 [12] | 변태궁디Lv7 | 24/11/16 19:05 | 1667 | 4 | |||||
1802787 | 내 얘기가 쓰고 싶어서 가입한 오유.. [8] | 익명aGhqZ | 24/11/16 02:58 | 1885 | 11 | |||||
1802785 | 사진능력자분들 도와주세요.. [5] | 봄사랑물고빨고 | 24/11/15 19:20 | 1926 | 2 | |||||
1802784 | 아이패드 중고로 사려는데요(총알 35만) [1] | ㅇㄼㅇㅌ | 24/11/15 17:17 | 1697 | 0 | |||||
1802783 | 알리에서 결제가 아직 안 됐는데 상품을 발송했다고 하는 건 뭘까요? [3] | 익명ZGdnZ | 24/11/15 13:51 | 1745 | 0 | |||||
1802782 | 회사 에서.. 민ㅇ망하게 엄청 큰 장음이 꾸르르르륵하고크게 났습니다.ㅠ. [9] | 익명a2tlY | 24/11/15 09:12 | 1784 | 1 | |||||
1802781 | 남친의 고집 [8] | 익명YWRjY | 24/11/15 00:15 | 2483 | 1 | |||||
1802780 | 초6 아들 개념노트 작성을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19] | 익명ZmZqa | 24/11/14 23:00 | 1889 | 1 | |||||
1802779 | 어젯밤에는 불 난걸 신고했다 [10] | 익명YWFob | 24/11/14 18:40 | 2145 | 6 | |||||
1802778 | (재업) ai금지 공모전에 ai그림이 입선후보로 (세줄요약有) [8] | 익명YmRka | 24/11/14 10:30 | 2247 | 2 | |||||
1802776 | 회사여직원 생일이여서 카톡알림에 생일알림 떴는데 [12] | 익명bW1nZ | 24/11/14 01:21 | 2917 | 0/7 | |||||
1802775 | 모쏠인데 작동이 안되요. 어째야하까요.. [4] | 익명aWFoa | 24/11/14 01:14 | 2558 | 1 | |||||
1802774 | 성형외과에 10년만에 쌍수 재수술 하러갔는데 [11] | 익명bW1nZ | 24/11/14 00:41 | 2748 | 4 | |||||
1802773 | 연봉관련... [8] | 익명Z2FmZ | 24/11/13 22:08 | 2518 | 1 | |||||
1802771 | 군대 이후 친구들을 다른 눈으로 보기 시작 했어요. [6] | 익명cnJrZ | 24/11/13 17:15 | 2416 | 1 | |||||
1802769 | 저렴하게 잘 곳 없을까요 [9] | 익명aGhnZ | 24/11/13 03:41 | 2772 | 4 | |||||
1802768 | 젊은게 무슨 메리트가 있을까요? [19] | 익명amZua | 24/11/12 23:18 | 2696 | 0 | |||||
1802767 | 뭐라 표현을 해야 [8] | 익명aWlpc | 24/11/12 22:35 | 2470 | 3 | |||||
1802766 | 상황이 다르고 환경이 다른데 누가 맞겠는가 [8] | 익명ZGVnZ | 24/11/12 21:02 | 2488 | 1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