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피박에 영화 뭐 재미있나 물어보러 영화 감상평에 갔다가, 어떤분이

여자 사진 올려서 이쁘게 카와이~ 해서 내가 그냥 장난 삼아 카와이의 뜻은

아시져? 이렇게만 리플을 달았는데, 이런 쪽지가..그대로 복사만 하겠습니다.

'야.너 존나깝친다 그만쳐엥기고..시팔놈아.할일없으면.애미딸치는거나도와줘라.십자티털새끼야...존나깝치네....야이시팔놈아,사시미로.흘러내리기해줘??9시뉴스에나오고싶냐?온가족피살사건??이새끼가.어디서설치는겨.011-9212-9294 전화좀해봐.아가..'

첨에는 저나할 용기가 안나서 가만 있다가 이넘이 계속 부모욕하니깐 순간 열받아서 저나해보니 없는 번호..ㅡㅡ 씨발 없는 번호잖아! 이러면서 내 저나번호갈켜 줬는데,

저나가 끊겼데요..집저나번호라도 달라고 하니깐 친구집이래요..친구집에 저나가 없고, 핸펀도 없데요.. 자기는 찢어지게 가난해서 나한테 공중전화에서저나

할 돈도 없데요. 그러면서 무작정 천안으로 오래요 위에 보시는 거 같이.30명 모아 놀테니 우리 엄마 아빠 다 죽일테니깐 이러더라구요. 진짜 열받아서

그럼 뭔가 증거라도 남기면 집전화라도.. 니네 부모한테는 내가 너처럼 씨발
새끼가 아니니깐 공손히 대하겠다고 니하고만 저나 통화하면 된다고 내일 이렇게 말했더니 그냥 무작정 나오래요 ..

계속 부모 죽이겠다면서..저도 이렇게 된거 진짜 싸울 생각으로 나갈테니깐
낼 아침에 저나만 해달라고 하니깐 100원도 아깝데요..

그리고 전산추적인가? 그걸로 전번으로 주소 알아내서 찾아가서 우리 일가족 다 죽인다고 하고..ㅡㅡ 아이피 추적해서 찾아간다고 하고.. 여기까지 들으니깐
완전 진짜 초딩.. 아니 지가 무슨 기술잡니까? 전산추적이 아이피추적..ㅡㅡ

정말 열통 터지고, 지금도 계속 나오라고 쪽지 오구.. 저나 번호는 죽어도 안갈켜주고 부모 죽이겠다고만 하고...ㅜ.ㅜ 미치겠습니다.

추천 구걸은 안하지만 이번만큼은 좀 하겠습니다. 제발 30분만 추천해주세요.

추천하면 당신의 모든 소원이 일어나도록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__) 절버리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