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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36살 남자 입니다.
많은분들께서 취업준비다 백수다 고민이 많으신거같아요..
인생을 조금더 살고 달려온 선배로서 몇가지 어드바이스를 드리자면..
자신의 스팩에 마쳐서 직장을 선택하거나 남이 만든틀에 자기를 깍아서 넣지 말라는겁니다.
힘들게 공부하고 경험쌓아서 왜 남들과 같은길을 가려합니까?
대한민국은 인맥/혈연이 가장우선 돼는 사회입니다.많은 사람을 격고 사귀세요.
제 얘기를 해보자면 공부는 그럭저럭 한편이라 대학은 들어갓지만 군대가 걸려있었죠..
군대들어가자마자 IMF로 집안이 많이 힘들어졌구요..(무허가 건물에서 6식구가 살정도로..)
휴가나와서도 노가다 하러다닐만큼 힘들엇습니다..(마음가짐인거 같아요..환경과 생활이 사람을 만드는거죠..)
TIP: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봐라..나만 힘든게 아니다 육체적고통은 잠시지만 정신적 고통은 끝이없다
제대하고나서도 기울어진 집안에 복학은 엄두도 못냇구요..
제대한날 바로 아파트공사장 찾아갓고 새벽3시면 기상해서 신문이랑 우유배달하고 6시~7시엔 현장나가고
저녁엔 헬스클럽/빨래 청소아르바이트 하면서 돈을 모앗습니다
그렇게 2년 각종 아파트현장과 시 시행공사등을 참여하다보니 많은분들을 사귀었고
그렇게 사귄 지인분의 소개로 LH공사 임시계약직으로 근무하게 됐었고..
1년뒤에 정사원 발령을 받았습니다 현장근무만 하다가 민원상담과 재개발 지역보상및 협상관계해서 일을하려니..
저의 무지와 모자람에 열등감에 미친듯 사무관련업무를 공부했습니다
TIP:모자람은 부끄러운게 아니다 공부해라 끊임없이 자기분야를 통달은 아니여도 표현할만큼의 수준으로 올려라.
그렇게 8년 나름 젊은나이에 같은또래 동기들보다 안정적이고 고수익을 올리며 나름 승승장구할때..
한순간 감정 컨트롤 실수로 보장된 직장을 퇴사하고 파혼당하고 집에서 분가까지 하는시련을 격엇습니다..
정말 죽을까?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천수백번씩 머리속을 맴돌때..
어머님의 소개로 골프용품 판매장에 취직을 햇습니다.
나이33에 할줄아는거라곤 노가다판과 현장사무직뿐 사람상대하는법이라던가 서비스하곤 전혀 관계없는데..
그렇게 환경에 적응하며 지내다 우연한기회에 클럽을 보수하고 벨런스를 마추는분을 알게돼서..
그분밑에서 무보수로 아니 정확히는 강습료 드리며 8개월을 모셧습니다.
TIP:환경에 적응하라 절대 튀지마라 소속된 환경에 충실하라
그렇게 알게된 많은분들을 통해 지금의 직장으로 이직을 하게 됐고 저의 잠재력또한 개발하는시기를 보내는듯 합니다..
현제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치프매니져로 일하고 있으며 공부중입니다.
제 인생이 잘살앗다 잘났다가 아니라..환경과 생활에 따랐습니다..
물론 사람이기에 왜 나만 이라는 생각은 따라옵니다..
다만 제가 휴가때도 일을하고 22살이후로 지금까지 하루3시간이상 잠을 안자는건
목표와 꿈이 잇기 때문입니다. 제꿈은 50살까지의 경제활동입니다 (막연하지만 구체적 플랜이 잇습니다.ㅎ;)
20년넘게 사장님 회장님 소리들으시던 저희아버지가 음식물쓰레기 전담처리업체 근무를 나가시고
전업주부시던 저희어머니가 나이50에 보험설계사로 밤에는 식당아줌마로 근무하시는모습에..
전 휴가도 꿈도 학업도 접을수밖에 없엇습니다..포기는 아닙니다..
현제 평균 수명 남자나이 75세 계획데로 50살까지 경제활동후엔 50살에 다시 대학에 도전할것이며
여행도 많이 다닐것이기에.
끝으로 긴글 읽어주신분들께 미안함 과 감사하지만..
여러분들은 이제 시작입니다 달리세요..푸념하고 한탄하고 열등감 느껴야 자기 손해 입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환경에 적응해서 원하는것을 손에 넣길 바랍니다.
TIP성실만이 답이다 세상에 만족하는 직장은 없다 적응할뿐이지 무엇이든 시작하라 만나라 사귀어라 적을 만들지 마라
약간이라도 도움이 됏으면 합니다 세상사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세상에 나만은 없습니다..
내가 세상속에서 돌던지 세상을 내 중심으로 돌게만들지는 여러분의 노력여하에 달린겁니다..
뭐라도 시작하세요 하시다보면 길이보이고 눈이 떠집니다..
나태만큼 큰 죄는 없습니다 움직일때 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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