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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403811
    작성자 : 무릎팍도사
    추천 : 10
    조회수 : 816
    IP : 24.19.***.185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07/07/15 15:52:28
    http://todayhumor.com/?humordata_403811 모바일
    무더운 여름.. 무서운 이야기들 해보아요~!!
    건설회사 직원인 정씨는 독신자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그런데 이사 간 후, 그의 몸은 식사를 꾸준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살이 빠졌다.

    70킬로나 나가던 몸무게가 한달만에 무려 50킬로로 줄어버린

    것이다.

    그런데 그 이유는 자기방에서 누군가 자기를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밤마다

    잠을 설치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정씨는 저녁 준비를 하기 위해서 아파트 상가 슈퍼 마켓에 들렸다.

    그 곳에서 그는 정말 우연히 이웃 아줌마들의 얘기를 듣게 되었다.

    "얼마전에 총각 정씨가 이사온 그 집 알지?"

    "응. 근데 그 집이 왜?"

    "글쎄, 몇년 전에 그집 전 주인이 자기 둘째 부인을 죽여 벽속에

    숨겨 놨데."

    "머시여?! 정말이여?"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정씨는 너무 놀라 까무러칠 뻔했으나

    곧 정신을 차리고

    곧바로 철물점에 가서 드릴을 샀다.

    그리고는 '요즘 세상에 어떻게 그런 해괴망칙한 일이 있을

    수 있지?'하고

    생각하며 한편으론 겁이 났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 안방 벽을

    뚫기 시작했다.

    "드르륵---"

    얼마간 계속 드릴을 이용해 벽을 뚫던 정씨는 벽이 조금씩

    뚫리면서 까만 것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정씨는 한순간 흠칫하면서도 설마..설마......하는 기분으로 이번에는

    좀 밑을 뚫었다.

    뚫린 구멍으로 들여다 보니 뭔가 하얀 탁구공 같은 것이

    뱅글뱅글 움직이고 있었다.

    더 자세히 보니 그것은 하얀 눈알이었다!!

    정씨는 갑자기 머리카락이 곤두 서면서 온몸이 나무 막대기

    마냥 굳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때, 벽을 통해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 ......

    .
    .
    .
    .
    .


    으으으으... 아저씨 남의 벽은 왜 뚫고 지랄이삼??


    요딴 이야기 말고..
    님들께서 알고계시는 무서운 이야기들 좀 해주세요~
    개구리 요실금마냥 오줌 질끔 쌀정도로..
    무릎팍도사의 꼬릿말입니다
    시애틀근처 사시는분들 아는척 좀..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7/07/15 15:54:14  220.84.***.48  
    [2] 2007/07/15 16:06:00  220.94.***.202  
    [3] 2007/07/15 16:14:22  59.22.***.83  
    [4] 2007/07/15 16:27:19  125.184.***.39  
    [5] 2007/07/15 16:29:59  59.151.***.193  
    [6] 2007/07/15 17:31:55  58.78.***.75  
    [7] 2007/07/15 18:05:08  211.59.***.96  
    [8] 2007/07/15 18:25:10  211.236.***.36  
    [9] 2007/07/15 18:27:39  211.112.***.127  암리타
    [10] 2007/07/15 18:38:50  211.173.***.68  이랏샤이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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