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과 한국인의 혼혈아인 어떤 분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글은 단편글 이자... 제심정을 그대로 써놓은 글이라고도 할수있죠 끝까지 읽어주세요..^^ -------------------------------------------------------------------------------
매직이가 일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엇을때 이야기 입니다. 전 아버지가 일본 사람이구.. 어머
니가 한국 사람이었기에.. 어렷을적은..일본에서 자랐습니다. 전 오사카에 위치한.. 시미타 초등학
교에 재학중이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때에는 한국에선 국민학교라고 불럿다죠?> 그때는 정말 저
가 한국인에 피가 석여있다는게 저주 스러웠습니다 사실 전 혼혈아라는 이유로 반친구들에게 심한
이지메를 당했습니다... 친구도 별로 없었죠.. 친구1: 조센징 아들놈..역겹다. 친구2: 그러게 저런
놈이 우리학교에 잇다니 불쾌하다 친구3: 저넘 한국 가면 우리나라 욕할걸? 그땐 넘 어려서 인지..
눈물이 쭉쭉 나오더군요 그래도 전 그애들에게 아무대항도 할수 없었습니다. 그저 놀림을 받으면 받
는 대로만 있엇죠. 하지만 그정도가 심하면.. 아이들은 저를 구타하기 까지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전 집에 돌아가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러더군요.. 아버지: 그냥 조금만 참
거라. 전 아버지에게 너무 서운했습니다. 그래서 전 처음으로 11살나이에 집을 나가고 말았습니다.-
_- <일본에서 6학년은 11살입니다-_-;> 하지만..결국 하루만에 집에 들어갔죠;; 전 제방에 들어가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학교도 가지 않았습니다. 일종의 반항이었죠!!-_- 그러던 어느날은
아버지가 제방문을 부시고 들어와서.. 저를 심하게 구타하시곤 말씀하시더군요 아버지: 넌. 우리조
상이 얼마나 드러운짓을 했는지 모를꺼다!! 매직: 저완 상관없잔아요!! 지금 전 이지매를 당하고 있
다구요!! 아버지: 내가 니엄마랑 결혼한것두.. 아빤 일본인이 싫었기때문이다 매직: 몰라요..흑흑
전 아빠가 정말 이해가 안되요!! 아버지: 훗날 니가 크면 이해 될것이다. 그렇게 말씀 하시곤. 아버
진 자기방으로 돌아가셧습니다 그리고 저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구.. 이지메를 견디지 못하여 전 결
국 한국으로 이민을 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버지와 어머니두 함께 왔죠. 그러나 아버지는 사업때
문에 일본에서 계시는 시간이 많으셧고.. 집에는 한달에 한번 가량 들어오셧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와 자주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어머니께 한국의 역사를 배우고.. 전 조금씩 한국인의 대한 생각
이 봐뀌어갈 무렵.. 또다시 저는 한국인에게 실망 하고 말았습니다. 동네 사람들은..저가 일본인이
라는 이유로 어린 저에게 쪽바리 등등..심한 욕을 했고.. 그런 저는 가슴에 상처만 남았습니다 그리
고 저의 일본 이름은 도쿠가와 미호 입니다 네..여자 이름입니다-_-;; 근데 여기서 중요 한건 그게
아닙니다..-_- 도쿠가와라는 제 성때문에.. 사람들은 저를 도쿠가와 이에야스 집안의 (수정;-_-일본
에서 역사를 배우지못해서 이름을 잘못썻네요;;) 후손으로 생각 하고 있더군요-_-;; 그럼 김씨면
다 김좌진 장군의 후손 입니까?-_- 하여튼 그로 인해 저는 이름을 봐꾸게 되었고.. 새로운 삶을 찾
아 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실망 스러운것도 많이 봤습니다. 자기 애인을 토막내서..먹고
있는 여자.. 보험금 때문에..자기 아들 손가락을 자른 아버지.. 부모의 재산을 독차지하기위해.. 형
제를 죽인... 막내 아들.. 전 이런것들을 보고... 한국인들이 무서웟습니다 그래서 친구들도 별로
없었죠. 아니 오히려 저가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저가 그렇게 될까 하는 두려움에.. 게다
가 저희집은 꽤 부유한 편입니다. 그래서 도둑도 많이 들어왔엇죠..-_- 그당시 저에겐...한국이란곳
은 공포 그자체 였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어디서든 저는 환영 받지 못했고.. 혼자 지내는 시
간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저가 15살이 됐을때... 저의 첫사랑 그녀를 만나게 된것이
었습니다. 그녀와 같이 다니면서.. 전 한국의 새로운 모습들을 알게 되고.. 친구들도 점점 많아 지
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저에겐 공포란 이미 떨어져 나간지 오래였습니다. 한국에와서.. 고등
학교에 입학하구... <물론 검정고시로 입학했지만 어쨋던 입학은 입학 입니다-_-> 그리고 고등학교
를 졸업한후... 대학에 들어 가게 되고... 어색했던 한국어는.. 이미 저에게 적응되어버렸고 친근했
던 일본어들은 제기억에서 서서히 잊혀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어 발음이 서투룹니
다-_-;> 그리고 전 야인시대라는 드라마를 보고난후 그때야 한국인이 왜 저를 싫어했는지.. 그리고
일본에서의 친구들이 왜 날 따돌렷는지..이해가 갔습니다.. 그리고 또 한국인들의 새로운 모습을 찾
아본건.. 2002년 한.일 월드컵때였습니다. 전 사실 그때 엄청 놀랐습니다 몇백만의 사람들이... 자
기 나라를 응원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선것이.. 저에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탄핵
문제도.. 국민들이 하나로 단합이 되어.. 올바르지 못한 정치를 비판 하며 나라를 위해 싸우는 모
습.. 전 정말 눈물을 흘리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 이제서야 아버지께서 하신말씀이 이
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일본 사람들이 원망스러웠습니다.. 한 나라를 자기 하에 둔
다는것.. 그것은 옳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전 그래서 매년 3.1일이 되면 일본에 있는 본가로 돌아
가.. 한국인들의 상징인.. 태극기를 달고.. 3.1 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모든 분들께 저의 눈물로 용
서를 구하고있습니다 전 아직도..일본에 가면 조센징이라는 소릴 많이 듣습니다.. 전 이제 어리지
도 않고.. 철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넌 조센징이냐 아님 일본인이냐?" 만약에 누군가가 제게 이
렇게 물어본다면 이제 저는 자랑 스럽게 말하겟습니다. "난 조센징도 아니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의 아들이다" 라구요...^^ End ------------------------------------------------------------
------------------------ After.... 저가 이글을 쓰기 전에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글을 올리고
나서 사람들에게 욕먹지 않을까?" 라는 고민을요... 하지만..저도 꼭 여러분께 말하고 싶었습니
다.. "저도 이제 여러분과 한민족 입니다" 라구요.. 인정 하기 싫으신분들은 어쩔수 없지만.. 그래
도 전 누굴 탓하지 않겟습니다. 저가 한국인으로서 인정 받을때까지.. 저도 최대한 노력을 하겟습니
다.. 그럼 여기서 줄일게요^^ Written by Playmagic★
일본 사람들 중엔 좋은 사람도 있다. 더구나 일본엔 한일동포사람들도 있다. 일본에
미사일 날리자라는 바보같은 말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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