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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도 재밌게 읽어주세요~ㅎ
추천과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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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이름:없음 2006/04/11(火) 22:53
애태우기 작렬
682 이름:없음 2006/04/11(火) 22:53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 먹고 있었는데 여포 왔네ㅋㅋㅋㅋㅋㅋ으에ㅋㅋㅋㅋ
애태우기 발동ㅋㅋㅋㅋㅋㅋㅋㅋ
683 이름:없음 2006/04/11(火) 22:53
어디가 명대사라는 거야ㅋㅋㅋㅋㅋㅋ
684 이름:없음 2006/04/11(火) 22:54
애태우기 왔구나ㅋ
688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2:59
“요즘 전화 Y랑 하고 있어?”
“에?”
아니, 뭘 어떻게 해석하면 그렇게......
그러나 모두들, 아까 나의 보고를 잘 봐 줘.
>‘나, 밖에서 전화하는 거 좋아하니까ㅋ’
아마 여기서 = 누군가와 전화하고 있다고 해석 했겠지.
어쨌든 Y랑은 저번 이후로는 전화 안 하고 있는 건 사실이기에, 그걸 전하기로 한다.
“아니, 안 하는데?”
“그럼 그 밖에 다른 사람이랑 통화해?
무, 무슨 일이지......
최근에 마구 태클을 걸어오는데......
설마 진짜로 마음이 있다는 건가?!
라고 망상을 하면서,
“아무하고도 안 하고 있어ㅋ”
“그래?”
“응”
아니, 친구도 없고 말야! 전화 상대가 어머니 정도 밖에 없으니.
“......응, 이상한 거 물어봐서 미안해”
위험했다.
689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2:59
Y의 출현으로 나의 계획이 아주 엉망이 된 건 말할 필요도 없지.
690 이름:없음 2006/04/11(火) 23:00
‘나의 계획’이라는 게 뭐야?
693 이름:없음 2006/04/11(火) 23:01
>>690
E랑 결혼
704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08
>>690
천천히 E의 마음을 녹여가자는 교묘한 계획, 이다.
692 이름:없음 2006/04/11(火) 23:01
‘Y랑은 데스노트 빌려줄 때 전화번호 교환은 했지만, 그 때 뿐이야’
정도는 이어서 말하는 편이 좋았을 것 같은데
뭐어, E한테는 이미 새어나갔겠지만ㅋㅋㅋㅋㅋㅋ
698 이름:E지원회 2006/04/11(火) 23:03
이건 뭐 대학 합격할 때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겠는데
흐름을 보고 고백할 수 밖에 없겠어
703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07
이제 여긴 화제를 바꿀 수밖에......
“그러고 보니 E는 만화책 같은 거 잘 봐?”
“만화책은 친구가 빌려줄 때 읽거나 해”
“흐응, 그렇구나. 어떤 만화를 좋아해?”
뭔가 만화책 제목을 가르쳐 줬지만 잘 모르는 거라서 기억이 안나.
일단 화제 바꾸기 완료.
그 후론 만화책 어쩔까? 라는 이야기가 되었다.
“그럼 Y한테서 돌려받으면 그 뒤에 가지고 갈까?”
“응”
이러한 느낌으로 정리됐기 때문에, Y가 직접 E한테 건네준다는 작전은 없어졌다......
즈, 즉......
Y랑 또, 직접 만나야 된다는 이야기다......
705 이름:없음 2006/04/11(火) 23:08
여포가 문자를 그다지 보내지 않게 된 거하고
Y의 출현이 우연히 비중이 높아져 버렸으니
Y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걸까?
706 이름:없음 2006/04/11(火) 23:08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하고 전화한 김에 자신한테 전화 해왔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707 이름:없음 2006/04/11(火) 23:09
>>703
아니아니, 거긴 Y랑 만난다는 것보다는 E랑 만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ㅋㅋ
708 이름:E지원회 2006/04/11(火) 23:09
편의점에 가지고 오게하면 어떨까?
직접 만나기는 해도, 단 둘이서만 만나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도 그렇게 길어지지 않을 거고
Y가 싫다고 할지 모르겠지만ㅋㅋㅋ
714 이름:없음 2006/04/11(火) 23:11
>>708
천재ㅋㅋㅋㅋㅋ
Y가 돌려준다고 말해오면,
‘만날 시간이 없어서, 미안하지만 편의점까지 가져다줄래?’ 인가
710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10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아까부터 Y한테서 문자가 와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3 이름:없음 2006/04/11(火) 23:11
아무래도 상관없지 않아ㅋㅋㅋㅋㅋ
715 이름:없음 2006/04/11(火) 23:11
>>710
아무래도 상관없지 않잖아ㅋ
716 이름:없음 2006/04/11(火) 23:12
>>710
E에 대한 보고는 끝?
717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12
그래서, 그런 느낌으로 이야기가 끝났어.
그 뒤로는 특별한 회화는 없었어.
20분 정도일까? 더 이야기했을 지도 모르지만.
718 이름:없음 2006/04/11(火) 23:13
>>717
헤에~ㅋ 꽤 분발했네ㅋㅋ
그래서 Y문자는 아직?ㅋㅋㅋ
719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14
아니, 벌써 꽤 문자하고 있는 중이라 귀찮아서 대충 설명해두는데,
데스노트 대사라든가 흉내내서 주고받고 있는 중이야.
뭔가 그 쪽 설정으로 Y가 라이토고 내가 L 말투 사용하면서 대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글거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0 이름:없음 2006/04/11(火) 23:14
Y랑 문자하면, 그 횟수 이상으로 E랑 문자해
721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15
참고로, ‘잘 자’라고 끝냈습니다.
722 이름:없음 2006/04/11(火) 23:16
>>721
끝냈냐!
725 이름:없음 2006/04/11(火) 23:16
>>721
또냐ㅋㅋㅋ
그럼 또 문자할게-라든가로 보내면 됐잖아ㅋㅋㅋ
724 이름:E지원회 2006/04/11(火) 23:16
‘잘 자’라고 끝낸 뒤에, Y랑 문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E는 어떻게 생각할까
726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18
>>724
728 이름:없음 2006/04/11(火) 23:18
>>724가 말하는 대로군
730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19
‘그런데 류자키, 일요일에 시간 있냐?’
위험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녀석 어떻게 좀 해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으로 라이토가 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으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3 이름:없음 2006/04/11(火) 23:19
>>730
조금 모에...
736 이름:없음 2006/04/11(火) 23:20
>>730
버거운데...
Y는 이쪽 세계의 인간 아냐?
742 이름:없음 2006/04/11(火) 23:22
>>730
Y 스킬 높아아아아아아아ㅋㅋㅋㅋㅋㅋㅋㅋ
데스노트 말투 흉내내는 동시에 만날 약속마저 따내려고 하고 있잖아ㅋㅋㅋㅋ
737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20
‘아니, 야가미군. 일요일에는 5시부터 알바입니다’
라고 송신해도 OK?
738 이름:없음 2006/04/11(火) 23:21
>>737
OK
743 이름:없음 2006/04/11(火) 23:22
L이 알바ㅋ
740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21
E의 집에는 컴퓨터가 없는 걸 확인했지만,
설마 Y는 이 게시판의 존재를......
아니, 설마......
그, 그러나......
745 이름:없음 2006/04/11(火) 23:22
>>740
좀 있을 법해서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8 이름:없음 2006/04/11(火) 23:22
Y는 2ch 하고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ㅋㅋㅋㅋㅋ
741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22
일단 송신이다!
746 이름:없음 2006/04/11(火) 23:22
그런데 저녁쯤에 알바가 있다는 건, ‘일요일에는 대체로 한가합니다’와 같은 뜻 아냐?ㅋ
747 이름:없음 2006/04/11(火) 23:22
>>737
시간을 알려줘 버리면...그 앞의 시간은 비어있다고 말하는 거랑 다름 없어ㅋㅋㅋ
749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23
우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송신 완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1 이름:E지원회 2006/04/11(火) 23:31
최근 여포의 문자 경향
E : 뭔가 보내야 돼......라는 사명감으로 보내지만, 그럴싸한 화제가 없다
Y : 이 쪽에선 먼저 문자를 보내지 않지만, Y가 분위기를 잘 띄어 문자가 즐거워져서, 그만 길게 문자를 해버린다.
이런 느낌?
779 이름:없음 2006/04/11(火) 23:33
>>771
완벽하네ㅋㅋㅋㅋ
778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33
‘그러면 점심 쯤에는 괜찮겠지?
만화책 돌려주는 김에 같이 놀지 않겠어?’
괜찮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거 들고서 놀 수 있을 리가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781 이름:없음 2006/04/11(火) 23:34
너무 예상대로인데ㅋㅋㅋㅋㅋ
‘E를 불러, 이야기는 그다음부터다’
데스노트는 잘 모르지만 이 흐름에 타!
783 이름:없음 2006/04/11(火) 23:35
그래도, 정말로 대책 강구해두지 않으면, Y는 위험하지 않아?
여포가 상관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ㅋㅋ
788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37
‘노는 겁니까...글쎄요.....
그러면 E도 부릅니까? 남자랑 여자 둘 만 있으면 여러 가지로 위험하겠죠’
이거지
791 이름:없음 2006/04/11(火) 23:37
아무래도 Y랑 단 둘이서 노는 건 위험하지 않아?
>>788
기다려!!!
792 이름:없음 2006/04/11(火) 23:37
>>788
그래도 E가 질투할 지도...
794 이름:없음 2006/04/11(火) 23:38
Y 문자는 무난하게 거절하는 게 어때?
E도 부른다 → E가 그다지 좋은 얼굴은 하고 있지 않겠지
만화책 가진 채로는 놀 수 없다 → 그러면 선배 집에 먼저 가요
라고 될 걸
799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39
E 부르는 건 위험한가!?
안 부르는 게 위험하잖아???
800 이름:없음 2006/04/11(火) 23:39
‘노는 겁니까...글쎄요......
그러면 E도 부릅니까? 많은 편이 즐겁겠죠’
이 정도인가?
802 이름:없음 2006/04/11(火) 23:39
그런데 E가 그때 선약이 있으면 어쩔 거야
거절 못 한다구
804 이름:없음 2006/04/11(火) 23:39
여기서 E를 부르는 건 안 돼
S쨩, Y랑 같이 노는 약속까지 하는구나... 로 된다구
807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40
그래도 그냥 거절하는 것도 불쌍하지 않아?
뭐어 만화책은 돌려받겠지만
808 이름:없음 2006/04/11(火) 23:41
그런데 평범하게 Y랑 둘이서 만난다고 해도 아마도 E한테는 알려질 거라고 생각해
810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41
>>808
으구우~~~~~~~~~~~
813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41
거절하는 방법 가르쳐 줘
811 이름:없음 2006/04/11(火) 23:41
‘E랑 같이라면 괜찮은데, 둘 만이라면 싫어’
너무 스트레이트 한가?ㅋㅋㅋㅋ
812 이름:없음 2006/04/11(火) 23:41
‘미안합니다, 저에겐 마음속에 정해둔 사람이 있기때문에’
815 이름:없음 2006/04/11(火) 23:42
요즘 이벤트가 적어서 솔직히 놀러 갔으면 좋겠지만
아수라장 확정이지ㅋ
816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43
이제 보낼게......
819 이름:없음 2006/04/11(火) 23:43
에, 812 안 되나? 진지한 글이었는데ㅋ
820 이름:없음 2006/04/11(火) 23:44
친구랑 이미 선약이 있다는 변명은 안 되나?
821 이름:E지원회 2006/04/11(火) 23:44
아침에는 볼일이 있어, 미안
823 이름:없음 2006/04/11(火) 23:45
점심에는 볼일이 있어, 라고 일단 거절해...부탁이니 >>800같은 건 보내지 마
824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46
‘전, 노는 건 서툴기 때문에 재미없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 좋아......!
826 이름:없음 2006/04/11(火) 23:46
좋지 않아!!!!!! 영화보자고 권유할 때 당시의 E랑 똑같잖아!!!
829 이름:없음 2006/04/11(火) 23:47
>>824
그래서, 보냈어?ㅋ
아마 그렇게 보내면 다시 공격해올 걸ㅋㅋㅋ
830 이름:없음 2006/04/11(火) 23:47
강하게 거절하지 않으면 Y는 끈질기게 밀어붙일 기색이니까-
831 이름:없음 2006/04/11(火) 23:47
모든 충고를 회피한 거절 방법이네ㅋ
아마 다시 공격해올 테니 지금 빨리 거절하는 방법 생각하자구.
839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51
‘괜찮아, 류자키
같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만으로 나는 즐거워’
네가 즐거운 것만으론 의미가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희들 진짜 머리 좋네ㅋㅋㅋㅋㅋㅋㅋ
840 이름:없음 2006/04/11(火) 23:52
>>839
그건 Y한테서 고백받은 거 아냐?ㅋㅋㅋㅋㅋㅋ
842 이름:없음 2006/04/11(火) 23:52
>>839
이,,이것은,, Y는 여포를 좋아하는 건가...
846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53
에? 그런가?
아니, Y는 나를 심심풀이 정도로밖에 생각 안하고 있을 걸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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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정리해둘게♡ + 으으응??에에엥??어라라?? =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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