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플로어와 쉬프트업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넥스트플로어와 카카오톡이 유통하는 수집형 RPG게임이다. 그리고 빛좋은 개살구다.
님들이 이전에 넷마블류 모바일 게임에 익듁하고 이쁘고 아름다우면 똥이라도 퍼먹을 자신이 있다면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참고로 본인은 이쁜 똥이라도 일단 퍼먹기 때문에 퍼먹는중이다. 쿰척쿰척.)
스토리는 간단하다. 디자인도 엿구리고 목소리도 힘빠지는 주인공이 밀덕누님, 쿨데레, 참피와 함께 존나 나쁜-그러니깐 나쁜 엉덩이(BABASS)를 가진 악마가 되기 위해 가챠를 달에 백만원 정도 지르는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다. 한달에 100도 못 버는 편돌이지만 이 세명의 세디스트들은 그 없는 돈도 뜯어먹을려고 한다.
(스토리를 진행할때마다 이놈들 서포터가 아니라 그냥 주인공 괴롭힐려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이든다.)
일단 스토리는 앞서 말했다 싶이 세명의 서큐버스가 주인공을 존나 강한 악마로 (강제로)만드는 척하면 삥뜯는 내용입니다만... 처음에는 저 밀덕 누님밖에 못본다. 다른 애들은 스토리 중반쯤에 만나는데 여기서 우리는 이들을 더 일찍 만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차일드 이펙션. 차일들 이펙션은 차일드들의 통째로 갈아만든 오닉스를 차일드에게 주면 차일드들이 아가모토의 눈을 통해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초월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이야기 들려줬다고 냅다 파워업한다.
위에서 눈치 챘다 싶이 이 게임은 그냥 플레이어들을 이쁜 그림으로 현옥시켜서 쥐어짜먹는 '카카오 오의 유저 홀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일단 가챠 확률부터 살펴보자.
(프리미엄 뽑기) (일반 뽑기)
(장비 프리미엄 뽑기) (장비 일반 뽑기)
(바보같은 플레이어. 이게 지옥의 가챠인줄 모르고.)
...그만 알아보자. 하지만 3성도 한돌하고 별 올리면 강해지니 '엥 그거 무과금도 잘 할 수 있는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3성 중에서 참피같은 똥 쓰레기가 무지하게 많다. 스킬 조합이 개떡같다거나 기본스팩이 딸린다던가 하는 참피같은 놈들이 거의 70프로고 나머지 30를 85.75% 확률에서 뽑아내야된다. 그것도 같은 캐릭터로 적어도 6개는 뽑아야된다. 어떻게? 질러야지 뭐 어떻하긴.
데스티니 차일드라는 이름답게 운명이 아닌이상 같은 것 6개를 5번 얻기란 쉽지 않다. 특히 그게 4성, 5성 짜리라면 더더욱. 하지만 차일드 육성이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1. 자신이 원하는 차일드를 운빨ㅈ망겜의 힘을 빌려 같은 차일드 6명x5번=30명을 준비해서 5명 모두 풀 한계 돌파를 한다. (운빨 필요함.1)
최고의 덱을 5성짜리 풀 한계돌파, 풀 스킬레벨, 올 6성, 5성 S급 장비 풀강, 풀 이펙션 x5를 기준으로 한다면 무과금인 사람들은 저기 기준의 20% 수준밖에 못 맞추게 된다.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이다.
그럼 과금러들의 취급은 어떨까? 무과금이 그냥 호구라면 과금러는 파워 호구로 취급하고 있다. 단적으로 이 이벤트를 보자.
(이 세상 이벤트가 아니다.)
참고로 이 게임 10월 27일에 오픈한 게임이다. 27~30일 사이에 결제를 한 과금 전사들의 뒷통수를 아주 맛깔나게 치는 이벤트다. 그러니깐 27일부터 30일까지 얼마를 결제하였건 메브 절대 안주고 31일 부터 결제한것만 누적 결제금액으로 쳐준다는 거다. 아 물론 이 이벤트에서 무과금유저와 소과금유저는 철저히 도퇴되었다. 댓통령 미치 국민 대하듯 유저의 사골을 쪽쪽 빨아먹을 생각만 하는 게임이 틀림없다.
(1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자유게시판에는 이벤트로 인해 분노한 유저들의 목소리로 가득하다.)
후... 그럼 이 게임이 이렇게 배째가며 운영해도 될정도로 재미있는 게임인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조금 독특한 별이되어라 하는 느낌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로오오오오오오오잼. (오유 여러분. 저는 노가 아니라 로를 썼습니다.) 그냥 스킬 쿨 돌때마다 터치해주고 기분내키면 대부분 효율이 똥망인 슬라이드 스킬을 써주고 게이지 좀 차면 필사기 쓰는 그런 겜이다. 인터페이스만 다르지 그냥 흔한 타격감 안좋은 RPG겜 수준.
그리고 최적화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서 최종 총평은... 일러스트만 좋고 유저들 똥닌겐 우지차 참피 취급하는 게임. 총체적 난국 수준으로 일러스터들 아니였으면 몇일 반짝하고 사라졌을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