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뜨거운감자로 부상하는 대학교 총학생회의 시국선언입니다.
각 학교들의 시국선언문의 요지는 즉, 국정원게이트,
김용판 전 검찰청장의 수사 축소 혐의 수사 촉구
거기에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에 대한 의혹을 벗기자 인듯 한데요
국정원 게이트 사건에서 여당의 쉴드라던지
의구심이 드는 행위들이 보이기도 하는데
그 전에 기업이라던지 정당등에서 여론선동등을 요지로 소위 알바를 쓰는거는
공공연한 사실로 여겨지는데요 이번 국정원 사건에서 느껴지는것이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시민A가 시민B의 뺨을 친것과
연예인A가 연예인B의 뺨을 친것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의 이슈화가 되었다는걸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분명 행위의 잘못은 사실이고
원세훈 전 원장의 잘못으로 들어가고, 그것을 축소시키려던 김용판 전 검찰청장도
같이 들어갔죠
그리고 이번에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수사를 흐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당역시 그것으 감싸안으려 하고 있구요
그것들을 분명히 저흰 볼수있는 눈이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총학생회에서 기름에 불을 붙이듯 퍼지는 시국선언은 아직 시기상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다리면 수사가 진행이 될것이고, 진행은 되가고 있는데
시국선언을 함으로써 이슈가 되고 그것이 범국민적 운동이 된다면
본질적인 의미가 많이 퇴색될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공소시효를 논하고 말나온김에 빨리하자!
이것이 아니라 조금더 지켜보고 조금더 신중하면 좀더 평화적이고
이성적인 행동을 취할수도 있을텐데 벌써 몇몇군데 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어떻게 하자'
이런 의견도 있는것에 벌써 본질을 잃고 있구나 싶습니다.
(물론 극!소수의 의견이지만, 이런것들이 또다른 몇몇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는거 여러분도 알지않습니까?)
그리고 정말 몇몇분께 묻고 싶기도 하고 하고싶은 말중에
국정원 게이트 분명 잘못된것 입니다. 범죄인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때문에 어느후보가 떨어지고 어느후보가 붙었다.
그러니까 지금 붙었던 후보를 떨어뜨리자. 이건 어불성설 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당을 지지하는 글들을 인터넷에 유포하여 네티즌들로 하여금 혼란을 야기시켜 특정 후보를 지지시키자'
이것이 댓글알바들의 목표라고 생각하는데요,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는 계층은 아무래도 기성세대보다
젊은세대들이 더 자주 더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런 세대들이 가장 알바들에 의해 세뇌받기 쉬운 환경에
노출이 되었던 거죠, 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됬습니까? 세뇌받기 쉬운 세대들의 지지율은 문재인 의원이
더 높았고 기성세대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우세했습니다. 표차이는 100만표가 넘었구요
인터넷을 통한 타깃층이 저런 알바들에게 우롱당하지 않았다는 쉬운 예라고 생각되는데요
그것을 부정하고 일단 지르고 보자 식의 언행이나 극단적인 행동들이 앞전의 모습들을 부정하는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서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여러분과 저 개개인 모두가 주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나라의 대통령
혹은 장관 혹은 청장이 아닌 국민이 가지고 있는 겁니다.
마른 지푸라기에 급하게 불을 붙이듯 빨리빨리, 혹은 우리대학도 어 쟤네 대학도?
이것이 아니라 조금더 차근차근.. '그들'의 못된 행동들이 장작패듯 쌓인다면
큰 불이 되어 정말 그때의 그분들 처럼 하나의 역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점점 확산되가고 있는 시국선언에 대해서는 저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이 듭니다.
쉽게 지금 시점의 일들이 광우병 사태와 비교가 되곤 하는데요.
솟아오른 발화의 씨앗이 무엇인지는 다르지만 그래도 선례가 있으니 이번에는
조금더 신중하고 조금더... 젊은세대들이 기성세대들을 믿고 조금만더 기다려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서없이 정리없이 바로 글을 쓰느라 말도 안맞고 오타도 많습니다..ㅠㅜ
그런데 우리나라사람들 냄비정신 냄비정신 이러는데
저는 그런말들이 너무 싫습니다. 제 글 하나로 세상이 바뀌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조금만더 신중하고 조금만더 이성적으로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글을 썻는데...
제 의도가 잘 반영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의견을 어딘가에 피력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이 됩니다.
모르는것도 너무나도 많구요. 분명 다르게 생각하는 것들이 많을 겁니다 ㅠ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싶어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어떠한 정당을 지지하거나 정치적 성향도 좌파나 우파 혹은 진보나 우익도 아닙니다.
그저 중도에 가까워 질려고 노력하려는 사람이고, 사람을 보려고 하지
정치적 성향을 먼저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글이 길어졌네요 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오늘하루도 좋은하루되시고
시험기간인데 모두 100점만점, 올 A+ 기원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