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에서의 훌리건을 아십니까?

(출처 엔하위키)

즉, A대 B-학과에 가고싶은 사람이 A대 B+ 학과의 합격 점수가 낮을것이라고 선동해서 사람들을 B+ 과로 몰아넣고 쉽게 B-로 가거나

반대로 B+학과에 가고싶은 사람이 B+학과의 합격점수가 매우 높을것이라고 선동해서 사람들을 B- 과로 하향시키고 쉽게 B+로 가는 짓이 

훌리짓임.

이번 2012년 대학입시에서 상위권 입시사이트 오르비에서 단일인(1명)으로서는 역대급 사기력을 발휘한 훌리가 등장했음.

(아기돼지 삼형제 짤에 주목할것)

RRR3 이라는 유저가 뜬금없이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3학과 (글로벌 경영, 경제, 리더) 학과가 빵꾸 (정원 미달 혹은 과의 명성에 비해 합격 점수 컷이 지나치게 낮게 형성되는 것) 날것이라고 예측한 글을 올림

"현재 대부분의 입시 예측 사이트다 성대 글로벌 3학과의 합격 커트라인을 지나치게 높게 예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선 사람들이 쫄아서 3학과를 제대로 못쓰고 결국 빵꾸난다. 성대 글로벌 3학과 써라" 라는 논리였음

오르비는 사실 이런 예측글이 훌리로 끝난 경우가 많았기에 왠만한 글은 다 무시하고 욕과 비난을 퍼부어 자삭시킴.

이글에 대해서도 예외는 아니었음

오르비 유저들은 RRR3을 성대를 노리는 훌리건으로 단정짓고 몰아세움.

그러나 RRR3도 만만치 않음. 다른 훌리들과는 차원이 다른 현란한 말빨과 성대 지원자들에 대한 친절한 상담으로 지지자를 만들어감

그리고 계속해서 성대 글로벌 3학과가 빵꾸날거라는 글을 올림

결국 사람들은 RRR3의 화려한 말빨에 현혹당하고 낮은 경쟁률 + 지원자들의 낮은 점수대를 기대하고 성균관 글로벌 3학과에 몰려간 결과

(가, 나군 순)

RRR3이 최종 선동글을 쓴. 성대 원서 접수 마지막날인 26일 경쟁률 대폭발을 기록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짐. 도저히 그 현란한 말빨과 친절한 상담은 훌리건이라고 믿을수 없는 것이었기에..

이때 RRR3이 다시 나타남

짤방부터 한 소년의 피리소리에 이끌려 어리석게 따라가는 아이들의 이야기인 피리부는 아이들 짤방을 씀

"결론 : 나 훌리임" 

3줄요약

오르비에서 특정 학과 지원하라고 몰던 사기꾼 등장

알고보니 입시 경쟁률 조작 유도하던 훌리건

주식과 입시는 자신의 판단과 선택으로 후회없이 합시다 feat 노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