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원 알바를 하는데요 자습감독이나 문과 수학 선생으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바하는 학원 중학생 중에 일베가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몰랐었는데 제가 자습감독으로 중학생을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15명 정도 되는 방인데 학생 한 명만이 공부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애들아 얘를 위해서라도 다같이 조용히 하고 자습하자 이랬더니
그 일베 학생이 쌤 민주화시키지마요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민주화? 이랬더니 제 말 무시하고 핸드폰을 꺼내서 게임을 하길래
한번 참고 oo아 폰 집어넣고 공부하자 이랬더니 폰 볼륨을 키우더라고요?
폰에서 갑자기 아아아아아아아아~ 이런 소리가 나더니 깔깔대고 처웃길래 봤더니 바운지볼이라면서
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얼굴을 튀기는 게임을 하더라고요
열이 좀 올라서 핸드폰 압수를 했더니 쌤 노무노무해요 이러면서 진심 존나 처웃더라고요
저도 제어가 안되서 이 시x새끼가 미쳤나 이러면서 쌍욕을 했더니
다음날 컴플레인이 들어와서 학부모가 저를 찾더라고요
그러더니 원장선생님 불러놓고 학생한테 욕하고 때렸다고 저를 짜르라고 윽박지르더라고요
전 손을 댄적도 없는데?
원장선생님이 일단은 상황좀 알아보겠다고 이러면서 학부모를 돌려보내고 저랑 면담을 했는데
제가 원장선생님 친분이 있어서 그 알바를 한거거든요...
근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원장선생님한테
쌤 진짜 죄송한데요 저 학생 계속 다닐꺼면 저도 더 못가르치겠어요 이랬는데...
솔직히 제가 잘못한건 아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