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에 갈정도면 얼마나 큰죄를 저질럿겠냐 뭐 그런 말하는분들 많네요
지가 죄짓고간건데 지잘못이지 요새 청소년처벌 솜방망이다 뭐 이런식으로
저래도 상관없다는식으로 말씀하시는분들이 많네요? ㅋㅋㅋ
네 뭐 저도 당신들이 말하는 범죄자였어요. 무슨 범죄자였냐구요? 도둑질이요. 네 뭐 나쁜짓이에요.
근데 소년법 처분엔 여러가지가 있어요. 자 지금부터 나열해드릴께요? ^^
1호. 보호자에게 감호위탁 (한마디로 보호자에게 다시 보내는 것.)
2호. 수강명령 ( 보호관찰과 같이 받는것입니다. 일종의 교육같은거죠 )
3호. 사회봉사명령 ( 말그대로 사회봉사입니다. 2호와 3호는 40시간 80시간 이런식으로 줍니다 )
4호. 단기보호관찰 ( 보호관찰 1년 )
5호. 장기보호관찰 ( 보호관찰 2년 + 1년가능 )
이 위까지가 사회처분 밑은 감호처분입니다. 보통 1.5 호 1.4 호에 2호 3호를 같이받아요
6호. 아동보호시설 6개월 ( + 6개월 가능 )
7호. 정신병원 ( 소년원임 )
8호. 소년원 감호 ( 1개월 맛보기 코스 )
9호. 단기 소년원 송치 ( 6개월 )
10호. 장기 소년원 송치 ( 2년 )
대충 이정도에요 근데 말이죠 가정법원에서 소년법 재판을 할때는 당연히 이놈이 미성년자니까
보호자의 관심과 보호의지를 많이 봐요.
자 , 이제 예를 들어봅시다. 한 아이가있어요. 보육원에서 자라네요. 부모얼굴도 모르는 고아에요.
그런데 보육원에 계신분들이 짱좋아요. 형들은 그냥 패고 자고있으면 손발을 누르고 발가락에 불을 붙이고
강제로 항문에 관장약을 넣질않나 오랄해봤어요? 난해봤어요. 물논 난 남자에요 ㅋㅋㅋㅋ
이야기가 딴데로 샛는데 아무튼 그 아이는 거기서 도망쳐 나왔어요. 14살이네요?
잘곳도 , 돈도 , 먹을것도 보살펴줄 사람도 없어요 알지도 못하구요
애는 도둑질을 했어요. 경찰서에 갔구요. 보육원에 들어가서 줜나 맞았어요.
또 나왔어요. 또 도둑질을 했는데 이번엔 어디가서 반성문을 썻어요. 알고보니 기소유예에요
16살에 또 반복하니까 이번엔 유치창에갔다가 구속적부심? 뭐하고 구속이래요.
구치소에갔어요. 그리고 소년부 송치 판결받고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갔어요. 모르면 검색해보던가요
이제 설명하기도 귀찮아요.
자 거기서 이제 또 갇혀지내다가 재판을 봐요. 재판에 보호자가 안왔어요.
보육원에선 날 강제퇴소시켜놨어요. 난 집도 보호자도 없는 청소년이에요. 학교도 자퇴되어있어요.
판사님이 하시는소리가 2년동안 소년원가서 공부하고 검정고시따래요.
구구절절히 적어놨는데 난 거기 댓글들 읽으면서 소름이 끼쳤어요. 소년원에 있는애들은 인간이 아닌가요?
옷 개놓은거 각이 흐뜨러졌다고 고무방망이로 한 80대 맞아봤어요?
애들끼리 싸우니까 뛰어가서 전기충격기로 지져요 애들 반나절쓰러져요
그러고 일어나면 비밀의방으로 끌려들어가요. 왜 비밀의 방이냐구요? 띵카가 없거든요
하루종일 비명이 새어나와요. 미쳤어요 이 선생들은. 그냥 스트레스 풀려고 때리는것 같아요.
그러고 나면 맞은거 다나을때까지 독방에 갇혀요. 혹시나 면회오면 지들이 잣대니까요.
독방은 면회가 안되거든요
그래요 뭐 당신들은 깨끗하고 잘나신분들이시니까 니들 처맞는건 니들잘ㅋ못ㅋ 이라고해도 상관없어요
요즘 청소년 범죄 처벌 솜방망이다 거기있는애들은 쓰레기 같은 놈들아니냐
피해자를 생각해봐라... ㅋㅋㅋㅋㅋ 당신들은 어디 뉴스에 뜨는 굵직굵직한 것만 보고 우리를 판단하죠?
거기있는 대부분은 가정에 문제가 있고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 좀도둑들이에요 ㅋㅋㅋ
치킨훔쳐먹어서 온놈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치킨훔쳐먹으면 소년원가요 부모없으면
진짜 나쁜놈들도 있죠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런 개쓰레기들.
근데 대부분은 당신들 주변에 흔히볼수있는 학생들이랑 다를게없어요.
강간하고 온놈들,애들 전치 8주이상나오게 집단폭행한놈들,강도짓한놈들
다 부모가 열심히 합의해주고 공탁걸고 해줘서 나가는애들이 대부분이에요 ㅋㅋ
직접본건 아무것도 없으면서 똥싸지르지좀 않았으면 좋겠어요.
뭐 맞을수도 있어요 남자색기들 머 맞으면서 크는거지만
저새끼들은 저래도 상관없는놈들이다 쓰레기다 라는 인식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글재주가 없어서 횡설수설 거렸는데 아무튼 답답해서 왈왈거렸습니다ㅋㅋㅋㅋ
알바끝나고 오유나 좀 하다잘까 했는데 이게 왠 열폭질인지 모르겠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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