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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선 허락할수 없는거 알지만 커플입니다.
현재 180일 정도 달리고 있는 아주 알콩달콩한 커플인대요.
현재 저는 직장인이구요. 수습기간이긴하지만 여자친구는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
오늘 싸운 이야기가 저에겐 너무 허무하고 갑자기 이게 내 여자 친구인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되내요...
먼저 시작은 보름 전 이였던거 같습니다. 예비 간호사인 여자친구가 졸업하고 몇년뒤에 미국에서 간호사 생활을 하고싶다고하길래
저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었습니다. 그러니 따라 올라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 그럼 나 일 구할때까지 어떻게 할껀대?" 라고 물어봤죠 그러자 여자친구는 "내가 그때까지의 비용은 내줘야겠지" 라고 대답을 해줬습니다. 고마웠죠 대답많이라도 아직 그날이 되기엔 한참 시간도 남았으니 마음을 알았으니까요. 근대 바로 오늘 여자친구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길래 밥을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카톡으로 밥을 안 먹는것보다 차라리 헬스를 다니는게 어떻겟냐? 그러니까 답변이 돈없어..돈죠 ~ 라고 애교 같은 말투로 오더라구요. 저는 좀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기발전을 위해 쓰는건대 왜 내돈으로 다닌다는거야? 라고 했죠 그러니 여자친구는 어이없어 하더군요. 자기발전을 위해 도와준다는 말은 모르냐구요. 저는 그럼 내가 금전적으로는 아니더라도 다른식으로 도와주겠다고 말을 전했고, 여자친구는 보름전에 한 얘기(위에서 한얘기)를 해가면서 나는 도와주겠다고 말을 했는데 너는 어쩜 그러냐, 내가 돈버는 입장이였으면 보태준다던가 지금은 돈이없어 안되면 다음에 해주겠다는 식으로 대답을 했을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이 말을 듣고 저는 그런 입장도 중요 하긴 한데 지금 이건 내가 놀고싶으니까 돈달라는거랑 뭐가 다르냐는식으로 해명을했죠. 그러니 여자친구는 내가 설마 헬스 한다고 돈 받은 다음에 정말 헬스 하는데 쓰겠냐고 하더군요. 저는 제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는 굉장히 화가나있구요. 저는 밥먹는거 영화보는거 머그런 데이트 비용이나 그런거에 관해서는 머라고 안하는대 적어도 자기 가꾸는대 들어가는 비용 정도는 자기돈으로 하는게 맞는게아닌가 생각하고있습니다.(예를 들어 이런 헬스 비용, 구두 사는비용, 화장품 등등) 오유형님들 커플이라고 까지마시구요 .. 좀 어떻게 말씀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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