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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0197
    작성자 : 의료민영화
    추천 : 44
    조회수 : 3133
    IP : 220.87.***.94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2/12/24 21:10:13
    http://todayhumor.com/?panic_40197 모바일
    밑에 어릴때 자주 이상한 꿈 꿧다고하시는분

    [제가 어둑어둑해서 잘 안보이는 한밤중에 넓은 평원에 혼자있는데]


    어머니의 자궁속 인거같네요. 넓죠. 무섭다는 느낌은 안드셨죠?

     

    [주변엔 회색처럼 보이는 나뭇가지들로 쭈욱 비행기 활주로 마냥 좌우로 경계가 쳐진거에요

     

    그래서 어디로 가지도 못하고 그냥 활주로 앞뒤로 밖에 못가는데]


    태아가 질을통해 자궁을 빠져나가는 과정인것 같습니다. 앞뒤로 밖에못가고, 주변에는 경계가잇죠

     

    [무언가 앞에서 어두운게 크게 다가오면서 압박하는 (실제로 느낌도 그러했답니다) 느낌 심장이 막 조여오는듯한 느낌을 동시에 받았어요

     

    앞에서 거대한 쇠구슬 덩어리가 굴러오는듯한 느낌? 앞에서 알수없는 암흑이 다 삼켜 오는 느낌?

     

    그와 함께 무섭다? 두렵다, 가슴 압박 등등 느낌이 막 오더라구요 꿈인데도... 그리고 꿈 때문에 깻는데도 순간 알수없는 두려움같은게 막 남아있고

     

    무서워서 숨을정도?... 도 몇번 있었어요...]


    출산의 순간인것 같습니다. 자궁을 빠져나가며 막연한 공포감이 알수없는암흑,압박감으로 표현된거같고 쇠구슬 덩어리는 나가는 순간 질입구를 바라보면 그렇게보일거 같기도하네요

    가슴압박이나 숨이막힌 현상은 자궁과 밖의 기압차이로 생기는 현상같고요.




    이런거 한번도 안해봤는데.. 꿈내용 보는순간에 딱 떠오르더라고요

    어쩌면 작성자님은 출산의 순간을 무의식적으로 계속 기억해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ㅎ

    의료민영화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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