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년부터 초·중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필수로 배우게 된다는 소식에 사교육 시장이 먼저 들썩이고 있다. 관련 교재 출판이 크게 늘었고 코딩교육 전문 학원이 생기는가 하면 자격증 시험까지 등장했다.
먼저 도서 출판 시장이 활발하다.
초중등학교에서 블록형 프로그래밍 언어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MIT에서 만든 스크래치관련 서적이 많이 출판되고 있다. 현재 30~40 여권의 스크래치 교재가 판매되고 있다. 출판 업계에 따르면 올해 스크래치관련 도서 시장은 지난해 보다 약 2배정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방과후수업용 교재나 개인적으로 관심이 높은 30-40대 학부모들이 스크래치 도서를 찾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출판사들도 다양한 교재 제작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한동안 관련서적 출시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판사들은 이와 함께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파이썬 언어용 교재 출판도 준비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파이썬을 수업에 이용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크래치를 활용해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 시험도 등장했다.
한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코드 크리에이터(CODE Creator)라는 자격시험은 스크래치를 활용해 반복문을 구상할 수 있는지, 적절한 스크립트를 호출할 수 있는지 등을 평가해 난이도에 따라 4개 등급을 부여한다.
학원가도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특목고나 대학 수시 입학 대비 올림피아드대회 학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기존에도 올림피아드학원은 있었지만 초중고에서 SW수업이 강화되고 대학교에서도 SW 특별전형 등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이전보다 홍보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컴퓨터 전문학원이나 수학과학 보습학원에서 학교SW과목을 보충해주는 강의를 준비해 놓고 홍보를 시작한 곳도 몇몇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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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합니다.
"내가 보유한 PvP 캐릭이 다른 플레이어의 PvP캐릭보다 우수해지길" 바라는...
플레이어들의 PvP 열망이라는 만악의 근원이 불타오르는한.
모든 공교육은 왜곡되고, 그 어떤 대통령과 장관과 정책이 나와도 사교육 시장은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