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아는 형님’ 녹화를 완료했다.
23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경규는 지난주 극비리에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했다. 이경규 편은 오는 4월 1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경규가 ‘아는 형님’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아는 형님’ 멤버들이 이경규의 출연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지난해 11월 JTBC ‘한끼줍쇼’에서 이경규가 강호동에게 “‘아는 형님’ 얻어 걸린 거 아니냐. 처음엔 재미없었다”고 독설을 날렸고 강호동이 이경규에게 ‘아는 형님’ 출연을 제안하면서 “멤버들이 하이에나처럼 기다리고 있다. 다들 눈이 벌겋게 달아올랐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이경규는 “남의 프로그램 신경 쓸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결국엔 이 발언을 한 지 4개월여 만에 ‘아는 형님’ 출연이 성사됐다.
무엇보다 ‘아는 형님’은 형님 7인과 게스트인 전학생이 반말로 대화하는 콘셉트라 ‘예능계 대부’인 이경규가 ‘깐족’과 ‘짓궂음’으로 똘똘 뭉친 형님들과의 반말 토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재미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