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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40120
    작성자 : 뭐하나김대리
    추천 : 7
    조회수 : 626
    IP : 121.167.***.144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6/11/09 17:47:54
    http://todayhumor.com/?menbung_40120 모바일
    일하다가 멘붕왔던 고객들 썰..
    옵션
    • 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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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 보호를 위해 약간의 각색을 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날도 추운데 돈도 없으니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글쓴이가 가구 업계쪽에서 일한 지도 벌써 6년 차..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도 수십번 했었고, 다른 업종으로 이직까지도 고려해봤었는데,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아직까지도 있음.
     
    암턴.. 6년이라는 세월동안 일을 하면서 이런저런 사람 많이 만나봤는데, 그 중에서도 아직까지도 생각나는 멘붕오게 만들었던 고객들이 있음.
     
    흔히들 진상 고객, 블랙 컨슈머라고도 하는데..
     
    판단은 글 읽는 여러분께 맡기겠슴다.
     
     
    1. 신입시절 날 울게 만들었던 아저씨.
     
    이사한다고 해서 소파부터 침대 거실장등등 암튼 많이 구매해서 거진 천만원 넘게 구매했던 걸로 기억.
     
    어린 마음에 나를 믿고 많이 구매해줘서 감사한 마음에 성심 성의껏 대해드림. 그 아저씨 분도 어린 친구가 너무 친절하다고 흡족해 함.
     
    붙박이장 같은 설치 가구 경우엔 계약금, 중도금, 잔금 이렇게 세번에 걸쳐서 결제하는 방식이 보편적임.
     
    근데 이 아저씨가 계약서 작성 전 지금 세입자가 나가야 현금이 들어온다고 계약금은 조금 걸고 중도금을 더 많이 주겠다는거임.
     
    난 신입이잖슴.. 매니저에게 가서 얘기하려고 했는데 마침 점장도 공석이었음.
     
    (이 매니저도 나중에 멘붕 털리게 만드는데 이 글을 여기에 쓰면 누군지 알 정도로 대형 사고치고 나감)
     
    부매니저에게 보고하고 진행.
     
    결과는? 클레임.
     
    설치된 물건을 보고 샀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클레임을 마구 걸기 시작했음.
     
    이거 맘에 안든다 저것도 맘에 안든다... 다 눈으로 보고 산건데 맘에 안든다는 거임.
     
    클레임 중 원래 감성 클레임이 처리가 제일 힘듬. 암튼 미치고 팔짝 뛸 노릇...
     
    거의 2시간을 전화로 클레임을 들음. 결론은 돈 못준다는 거였음. 난 전화기를 붙들고 눈물만 흘리고 있었음.
     
    매니저 반응은 더 가관임. 아니 2시간이나 통화했어도 고객을 설득 못시켰나는거임. ㅂㄷㅂㄷ
     
    나는 끈덕지게 설득했음. 전화할 때마다 바쁘니까 끊어라. 일하는데 이게 무슨 예의나 등등.. 날 매마르게 만들고 있었음.
     
    지친 나는 무엇을 원하시느냐... 교환을 원하시는거냐고 물었더니, 그 아저씨가 기다렸다는 듯이 깎아달라는 거임... 이미 할인을 해줬는데도...
     
    나-카드 결제로 해드릴까요?
     
    아저씨-카드 한도 안돼.
     
    나- 그러면 현금결제 하시겠어요?
     
    아저씨- 현금으로 결제할거야
     
    나-(화색)잔금은 팔백 얼마얼마...
     
    아저씨-(약간 민망한듯) 3개월로 나눠서 주면 안될까?
     
    나-.......
     
    3개월 나눠서 줬다고 한다...그 마저도 뒤에 깨알같이 만원단위는 떼고 줬음....................
     
     
    2. 백화점 상품권 아저씨.
     
    잠깐 회사가 백화점과 조인해서 구매 금액별로 백화점 상품권 행사를 한 적이 있음.
     
    백화점 행사 담당 매니저가 잠깐 근무 쉰다 그래서 대타로 하루 근무를 섰는데,
     
    점심시간 무렵, 백화점으로 전화가 왔음.
     
    고객- 오늘 가구 받기로 한 사람인데요. 오늘 두시반. 정확하게 오세요. 두시 반입니다.
     
    여기는 서울임. 구에서 옆옆구 넘어가면 한시간 정도 걸림.
     
    게다가 여기 가구는 조립형이라 전 현장에서 조립 과정이 좀 꼬이게 되면 다음 현장도 딜레이 되고... 그런 거지같은 시스템이라 판매시 항상 원하시는 시간에 오차범위 한시간 정도 양해달라는 쿠션화법(?)을 씀.
     
    나- 고객님 두시반 일정 되어있으시지만, 교통상황이나 그 전 현장 상황 상 삼십분에서 한시간 정도는 양해...
     
    고객- 됐고, 두시 반 딱 맞춰서 오세요. 안오면 취소할거야.
     
    나는 기사에게 전화하여 그 고객 시간 꼭 맞춰달라고 사정을 했고... 얼마나 지났을 까, 저녁이 되자 한 아저씨가 나에게 성큼성큼 옴.
     
    나- 안녕하십니까 고객...
     
    아저씨- 됐고, 환불해줘요.
     
    나- 네?
     
    아저씨- 아니, 두시반 맞춰서 내가 오랬잖아!!
     
    아까 전화했던 그 고객이었음. 기사에게 물어보니 십분정도 늦었다함. 기사에게 취소할거니까 나가라고 고래고래 소리질렀다 함.
     
    하도 환불해달라고 해서 환불 권한이 없는 나는 여기 담당 매니저에게 전화했음.
     
    매니저는 쉬는 날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더니 한숨을 내쉼. 그리고 환불해주고 상품권 나간거 회수하라고 함.
     
    그런데...................
     
     
    아저씨- 상품권 썼습니다.
     
    나-네????
     
    아저씨- 상품권 써서 없으니까 못줘요.
     
    그리고 휭 하니 가버림. 너무도 당당한 그 태도에 난 할 말을 잃고 저멀리 사라지는 그 아저씨를 하염없이 바라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만.........ㅜㅜ
     
    뭐하나김대리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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