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너무너무 좋아해주는 남자친구가있어요
남자친구가 대쉬를 엄청했고 나를 정말좋아해주고 착한모습에 내가 먼저 사귀자했어요
2주된거같은데 의심이 너무심해요..
연락이 조금이라도늦으면 누구만나는사람있냐고하고 피곤해서 뻗어자는날이면 누구만나고온거아니냐고.. 예전남자친구 얘기물어봐놓고 삐지고....
나를 너무좋아해주는건알겠는데 지치네요ㅠ
그러면서 자신은 상처도 많이받고 데인적도 많다고.. 이해해달라고하고 계속 잘한다고하는데 뭔가 너무 불편해요
진짜 나를좋아하는거면 나를믿어야한다고 말을해도 그땐 미안해 내가잘못했어 앞으로잘할게..라는말만하구요
같이 알게된남자동생이 있는데 나한테 오뎅사달라고 말한번했다는거때문에 그애한테 다른사람들이 다보는앞에서 쌍욕을 하더라구요..
저번엔 남자친구친구랑 남자친구랑 저랑 셋이서술먹었는데 술취해서그런건지 지친구가 나를보는 눈빛이 이상하다고 술집에서 치고받고 싸웠어요..
단골횟집을가는데 횟집아저씨가 단골이라고 챙겨주시면서 같이 술한잔하자고 우리 테이블에 앉았는데 온갖불편한 기색으로 자리가 불편해졌구요. 결국엔 나갈때쯤 진상을부렸어요..
너무 부담스럽고 불편해서 점점 정이 떨어지는데 저를 너무좋아하는게 느껴지니까 어쩔줄을모르겠네요..
관계를 빨리정리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아직 믿음이부족한단계인거뿐이고 저를정말 좋아해서그랬던걸까요?
저랑 취향도 맞고 가치관도 비슷한거같은데 약간 위에같은 문제들때문에 고민이 많이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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