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오빠 동생 친구님들
저 이거 너무 미안하면서도 웃기고 어찌할바를 모르겠음 ㅠㅠㅠㅠ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친구는 웃겨죽겠다고ㅠㅠ 네이트톡에 올려보라는데 
거긴못올리겠고 ㅠㅠㅠㅠ

제가 몇일전에 남친이랑 남친집에서 tv를 보면서 맥주랑 오징어를 먹고있었거든요.
저희 사귄지 이제3년 다되감.
근데이제 해도조금 떨어졌겠다.. 맥주마셔서 얼굴도 발그레 해졌겠다.. 약간 알딸딸하겠다.. 
해서 어떻게 분위기가 *_*.. ☞☜ 막 무르익어서 이러쿵저러쿵@!#%

근데.. 문제가 생겼어요
그냥 오빠 ㅈ꼭지 보니까 쪼끄만게 귀엽게 생겼길래 살짝만 깨물었는데 
오빠가 웃으면서 아프다고 그러더니 나중엔 화낼라그러는거예요.
그래서 걍 말았는데 다음날 오빠한테 전화가 왔는데 병원갔다 왔다고..
계속 쓰라려서 안되겠어서 병원을 갔는데 풉 ㅠㅠㅠㅠㅠㅠㅠ 아 ㅠㅠㅠㅠㅠ
의사선생님이 어쩌다가 이렇게된거냐고 물어보길래 오빠가 아 그런건 알거없고
치료나좀 해달라그랬더니 의사선생님이 ㅈ꼭지 아랫부분이 잘라졌다고 ㅠㅠㅠㅠㅠ
누구한테 물린거면 뭐한테 물린건지 알아야 처방을 잘할수있다고 뭐 그런식으로 물어봐서
오빠가 그런건 묻지말고 그냥 치료만해달라고 ㅠㅠㅠㅠ 그러고 나왔대요 ㅠㅠㅠㅠ
아 저어찌하나요
남친이랑 아무리 사귄지3년이 됐어도.. 미안하고 챙피하고 그런건 있는데.. ㅠㅠㅠ
어찌해야할지.... 화났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
머라해야할까요.. 그냥 진심어린 말투로 사과하면 되겠죠?
근데... 막상 생각하면 웃길까봐..
전 그렇게 약하건지 몰랐음요 ㅠㅠㅠㅠ
이거근데 19금아니죠? ㅠㅠㅠ 나름진지한건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