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재 아는 여자애가 이런일당하니까 너무 당황스럽기도하고... 어떻게 할지도모르겠고... 도와주세요...
재가 작년에 잠깐 사겼던 여자친구가 있어요. 저랑 연락이 끊기다가 한달전인가? 어떻게 하다 다시 연락이
됐어요. 다시 연락되고나서 같이 밥먹고 술먹고 하는 친한 사이가 됐죠. 근데 전여친이 좀 변해 있더라구요.
얼래는 담배도 술도 입에 안대던 애가 술먹자하고 담배 뻑뻑 펴대고 그러더군요. 뭐 저도 술먹고 담배피니
재가 뭐라할순없다고 생각해서 암말 안하고 잘지내고 있었습니다. 재가 그때당시에 4~11시 파트타임 편의점에
일을하고 있었어요. 여느날과 다름없이 일을하고있는데 카톡이 한통왔더라구요. 자기 과 여자선배랑 그 선배
아는 남자 2명이랑 2:2로 술먹으러간다고, 첨에는 좀 걱정되기두하고 질투 나기도했어요. 전여친이라고 해도
완전히 잊었던게 아니였거든요. 좀찌질한가;;ㅎㅎ 여튼 그래서 "맛있게 먹구 취하면 연락 꼭해" 라고 카톡을
다시 보냈어요. 그러다가 퇴근시간이되서 교대하고 집가려고 버스에 오르려는 찰나 전화가 오더라구요.
자기 많이 취했는데 얼굴 보고싶다구. 그래서 저는 전여친이 있는 술집앞에 갔어요. 예가 얼래 이런애가
아닌데 많이 취했는지 막 보더니 와서 깡총깡총 뛰고 끌어앉고 뽀뽀하고 그러더라구요. 좀 당황 스럽지만
반겨주는거라 생각하고 예기를 좀 했어요. 근데 그여자애가 좀 의미 심장한 예기하더라구요.
"처음보는 사람인데 나좀 취했다구 막 키스하고 자기 가슴위에 손올려 ㅠ 변태새끼야"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이 말을 듣자마자 화도 좀 나고 여기 더있으면 안돼겠다고 생각해서 전여친한테 집에 대려다 줄테니 가자고
했습니다. 근데 저기에 과 누나도있다고 괜찮으니까 먼져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인사하고 뒤돌은 순간
뭔가 불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걱정이 너무되서 근처 피시방에 가있을테니 술다 다마시면 연락하라고 했습
니다. 불안한 맘을 좀 진정시키면서 오유나 끄적 거리고있었습니다. 마침 전화가 오더라구요 술다 마셨는데
술집앞이라구 그래서 한숨에 달려가서 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근데 그 과 선배 누나가 많이 취해서
오빠둘이 멀티방에 끌고 갔다고 하더군요... 아... 그래서 "미쳤어?? 거길 왜가ㅡㅡ" 이러니까 자기도
거기 앉아있다가 뭐 어떻게 해야대는지 몰라서 너한테 전화해서 나왓다구 어케 해야돼냐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그 멀티방앞에 가서 남자중에 한명을 불렀습니다. 그사람이 말을하는데 마치 제3자는 빠지
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재 전여친을 대리고 들어가더군요. 그 남자둘다 나이가 저보다많고 섣불리 움직였다간
소동 벌어질거같아서 저도 아는형 한명 불렀습니다. 다시 그 남자 둘을 불러서 예기를 하는데 재가 아는형이
25살이고 저쪽은 23살인데 24살이라고 뻉기치면서 자기보다 나이많은사람앞에서 담배 뻑뻑피고 반말 찍찍
하고 그러더군요. 그모습을 보고 싸다구 한대 갈기고싶었는데 형도 말로 풀려고 많이 참더라구요.그래서
가만히 있어씁니다. 예기를 잘끝내서 전여친을 대리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이사건이 마무리 되는줄 알았는데
전여친이 절보자마자 막 서럽게 울면서 자기는 싫다고했는데 싫다고했는데..... 이러면서 막 우는겁니다.
재가 예상한게 딱 맞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여친 한테 너무 미안했습니다. 재가 좀만더 빨리들어갔으면
그런일 없었을텐데..... 그날은 그렇게 끝나구 다음날이 되어서 전여친이랑 만나서 예기하는데
자기 과 애들이랑 아무렇지 않은척 지내고잇는데 그여자 선배가 자기 한테 오더니
"너가 안당하면 내가 당할뻔했어 ㅠㅠ 고마워" <<<< 이지랄 했답니다. 참 위로 해주는사람이 해줄수있는
참 고운 단어 더군요 ㅡㅡ 거기서 한번 열받고 그 남자놈 둘은 잠수타고. 연락도 안된답니다.
그 남자새끼가 개념이없는데 걔여친 있는데 2번 낙태 시켰다고 하더군요. 개념없는새끼가 전여친한테
질내 사정 해가지고 그 어린나에 산부인과 다니면서 증거물 채취 하고있고요. 전여친이 덮쳤을때
5분도 안되는시간에 사정해버린 조루새끼 생각만하면 열이 뻗쳐요 이걸 어떻게하면 그새끼 두명한테
인실좆을 시전할수있는지... 그 과여자선배 새끼는 일부러 엿먹일려고 다가간건지...아 저는 법같은걸
잘몰라서요 ㅠㅠ 도와주세요 오유님들 ㅠㅠ
이예기는 지어진거 1%도 없이 정말 사실입니다.ㅠㅠ 너무 속상하고 짜증나요 재 자신이 너무 한심하기도하고
이거막 지어냈다고 개드립치는사람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전 정말 심각해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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