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GTI는 많은 답변들의 질문이 될수도, 많은 질문들의 답변이 될수도 있다. 그리고 이 새 골프는 다목적인데다가 따분할 정도로 전능할까 두려웠다. 이 목조르기를 깨기 위해 스코다 옥타비아 vRS와 기아 프로씨드 GT를 불렀다. 이들중 어느 하나가 골프를 이길수 있다면 좋을것이다.
다른 어떤것보다 더 많은 변화를 위해서 우리는 골프의 기본형을 선택했다. 3도어, 6단 수동기어박스와 반칙이나 퍼포먼스팩을 제외한, 그러니까 터보차져 2리터 엔진의 4500rpm에서 217마력(bhp)을 내는 그냥 기본모델이다. 유일한 옵션은 1,135?짜리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이다. 그래서 가격이 거의 ?27,000로 솟았다.
옥타비아는 골프와 같은 엔진을 얹었으나 DSG기어를 물렸다. 설사 이것이 더 많은 옵션이더라도 ?1,200더 비싸다.
기아는 201마력을 내는 1.6리터 터보엔진을 얹었고 이 "테크스펙"은 단지 ?22,495밖에 하지 않는다. 이 차의 디자인은 치켜든 엉덩이와 얼음조각같은 데이타임라이트로 매우 뛰어나며 사이드는 보수적인 골프나 뚱뚱한 옥타비아와는 다르고 애프터마켓의 그것과 같은 휠과 가짜 장식용 배기장치로 가장 섹시하게 보였다.
하지만 단지 보기 위한것은 아닌만큼, 일상에 얽매이지 않고 우리는 그것들에게 채찍을 가하자 기아가 저멀리 나가떨어지며 서열이 정해졌다.
기아의 문제는 그 무게와 전부 잘못된 터치포인트(핸들링 얘기인듯)이다. 기어변속은 가볍고 울컥대며 아무런 흥미도 느끼지 못했고 그 딱딱하고 가느다란 스티어링 휠은 핑 소리를 내며 고무같은 탄력으로 돌아왔고 반대로 돌리는데 그 어떤 힘도 들지 않는다. 아스팔트를 고무로 문지르는 느낌조차 나지 않았다.
나는 다시 17살 학생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확신하지만 나는 기아를 어머니의 오래된 르노 5(르노에서 나온 소형 해치백)처럼 멈추게 했다. 문제는 기아 프로씨드 GT의 달걀거품기보다 약한 토크와(아이러니하게도 다이얼중 하나가 토크미터를 표시하고 있다)가볍고 스프링같은 클러치와 엑셀 반응이다.
이것들을 모순이 없게 테스트할 수 있는 트랙에서, 프로씨드 GT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중요한것은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매 감속구간마다 브레이크패달의 답력은 더 밟아야 하는지 덜 밟아야 하는지에 대한 모험과 같다. 그냥 너무 둔하고 VW그룹의 경쟁자보다 둔하다.
핸들링에 있어서도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이는 젖은 노면에서 더 강조되지만 수차례 같은 코너를 돌아도 항상 새 경험을 하는것 같았다. 취한듯한 언더스티어 뒤에 오는 굉장한 오버스티어가 났다.
기아를 끝까지 몰아붙이자 전자제어장치가 무례하게 끼어들며 진동을 일으켰다. 그리고 몸부림치는 엔진노트가 났지만 전혀 즐겁지 않았다.
반대편 저울은 옥타비아다. 골프와 플랫폼을 공유하더라고 휠베이스는 거진 50cm 더 길고 더 무거움에 따라 더 조심스럽고 묵직했다. 안전한 언더스티어가 났으며 충격 완화도 수준급이었다-이 차급에 있어서는 딱 맞았다. 이건 트랙전용이 아니지 않는가.
반면에 골프는 앞뒤 조화에 깊은 감동을 준다. 더 좋은 브레이크와 날카로운 액셀, 사랑스러운 조향과 끊임없는 작은 변화를 혼란스럽지 않게 만들어준다. 단 한가지 단점은 트랙에서 트랙션시스템을 완전히 끌수 없다는 것이지만 압도하지 않고 조금씩 개입한다. 둔한 배기음과 세밀한 기어변속은 운전을 할수록 점점 더 좋아진다.
그리고 이것과 같이 생활하면 더더욱 좋아진다. 많은 차들이 VW그룹의 새 'MQB' 플랫폼으로 만들어졌고 자유로은 공간 활용과 이 3-도어 차는 가장 명백하다.
앞에는 충분한 공간이 있고 뒷자리에 오르기도 쉽고, 거기에 일단 앉으면 충분한 레그룸을 찾을 수 있다.
소음 차단도 수준급이다. 풍절음과 대쉬보드에서 올라오는 소음을 차단했다. 심지어 제임스 해리엇도 깊고 어두운 휴식을 취했다.
그래서 골프는 놀랍게도 실용적이다. 옥타비아에게 촛불(원문에 candle이라고 나와 있는데 무슨뜻인지 모르겠네요)을 들릴 수는 없을지라도 다른 행성에서 온 듯 하다. 이건 크..크고 단단하다(?진짜 원문에 이렇게 나와요ㅋㅋ It is massive) 590리터 boot(이거 뭔뜻인지 해석좀)는 거대한 평범한 카페트고 뒷좌석 레그룸은 최상이다. 이건 해치백이고 뜨겁다. 하지만 더 이상 전통적인 핫해치는 아니다.
나는 이 네오프렌(고무의 일종) 시트에 대해 의문점이든다. 설사 요실금이 ?는 사람은 다르게 생각 할지라도, 매우 편하도 첫 느낌이 꽤 좋다.
하지만 옥타비아의 퀄리티는 더이상 이전 세대 VW저장소가 아니게 느껴진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시원하고 깨끗하며 사용하기 편하고, 모든 재질은 튼튼하다. 조립품질도 뛰어나다.
기아의 거의 기술적인(techy)캐빈도 마찬가지다-특히 디스플레이의 스마트 그래픽은 피아노블랙 내장재와 함께 마감이 좋다. 시동걸때나 끌때 나오는 징글(jingle) 없이도 살 수 있지만 TV 일기예보 방송에 나오는 소리같다(좋다는 의미). 이 모든것이 의미하는 것은 프로씨드 GT는 시작이 좋다(starts well) 그러나 다른 모든 방면에서 두 라이벌에 비해 결점이 모두 들어난다. 하지만 골프나 옥타비아 모두 뛰어난 차다. 누구든 스코다를 선택하면 스코다는 아주 좋은 차다. 하지만 나에게는 비싸고 언제나 최고인 기본형 GTI를 이기긴 힘들다.
그 어떤것도 뒤바뀌지 않았다.
폭스바겐 골프 GTI. ***** 스코다 옥타비아 vRS. **** 기아 프로씨드 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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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이 잡지가 시니컬 하더라도 프로씨드 GT가 탈 한국차급은 아닌듯하네요.
한국에 들여 오더라도 골프보다 판매량이 적을듯 싶네요 그래서 안들여올듯(노조문제도 있지만 i30들여온거 보면 시장성이 문제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