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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원순 응원"..투표참여 호소
나경원 "남자가 째째한 선거캠페인 하지 말라"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범야권 박원순 후보 지원을 선언한 데 대해 "남자가 쩨쩨하게 치졸한 선거캠페인을 하지 말라"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시내 프레스센터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안 원장이 등장한 것은 박 후보가 어려워졌음을 자인한 셈"이라며 "우리는  정책ㆍ소통 ㆍ검증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나경원과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선거로, 당당한 일대일 대결 을 원한다"며 "더이상 온갖 방어막과 모호함, 다른 세력의 그림자 속에 숨지말고 정 정당당하게 나와달라"고 촉구했다.

또 "여성 후보를 상대로 야권 대선주자들이 총출동, 박 후보를 협찬하고 있다고 해야 하는 것이냐"고 반문하면서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저는 다윗이지만 당당하고 원칙을 지키며 깨끗한 캠페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기간 반MB(이명박 대통령), 반오세훈만 말할 뿐 서울의 미래를  말하지 않은 사람이 누구인지 유권자는 잘 알 것이며, 시민운동만 하던 분이 준비 안된 상태에서 나서다 보니 온갖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홀로 설 수 없는 사람에게 서울시정을 맡길 수 없다"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ㅋㅋㅋㅋ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을 발췌했음.

1. "남자가 쩨쩨하게 치졸한 선거캠페인을 하지 말라"
 ㅋㅋㅋ예전에 남녀차별이 어쩌고저쩌고 남녀는 평등주장어쩌고 하더니,
 지 불리할때는 남자가 어쩌고 운운. ㅋㅋㅋㅋㅋㅋㅋ상당히 성 차별적인발언을
 지 입으로 하고있음. 지 입으로 성차별을 만들어내고 있음.

2. "우리는  정책ㆍ소통 ㆍ검증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응? 이거 몇달전에 들었던 대사랑 비슷한데? 사실상승리....? 이거 패러디물많이 나왔었는데,
 이번에 선거끈나고 진 다음에 저 기사인용해서 패러디 많이 나오겠어// 허허허.
 그리고 결과 나오지도 않았는데, 뭔 승리 드립이지?
 정책면에서는 본인께서 어떻게 할지 아직 뚜껑도 열기전인데 이런발언을 하다니.
 난 오늘이 10월 27일인줄 알았어. 너무 당당하게 승리운운하고 정책적으로 자기가 이겼다고 해서....

3. "여성 후보를 상대로 야권 대선주자들이 총출동, 박 후보를 협찬하고 있다고 해야 하는 것이냐"
 ㅋㅋㅋ협찬드립. 지금까지 한나라당당원으로서 참 많이 협찬 받으셨나봄. 실제로 일반인들은 협찬이란
 단어를 쓰기 힘듦. 왜냐면 협찬받을 일이 없음. 그동안 많은 협찬받으시면서 심지어 사람이 하는 행동에도
 자기맘에 안들면 협찬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하는 행동 = 협찬.
 국민들이 박원순후보지지하면 협찬.
 국민들이 나경원후보지지 안하면 (자기한테) 비협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협조라는 단어를 써야겠다는
 생각 안들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저는 다윗이지만 당당하고 원칙을 지키며 깨끗한 캠페인을 할 것"
 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이것도 어이없음. 박근혜후보가 자기 지지하면서 선거운동한건 까먹었나봄.
 다윗과 골리앗이라.. 야권통합으로 나온 박후보랑 한나라당소속인 본인의 차이를 이렇게 크게 볼줄
 누가 알았겠음. 외국인이 보면 무슨 한나라당은 엄청 소수의 당원들로 구성된 힘없는 정당인줄 알겠음.
 한나라당소속 후보가 다윗...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윗이 질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한건 처음이었음. 
 다윗이 지금 하늘에서 땅을 치고 울고 있을것 같음. 차기 유력한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박근혜를 업고
 "저는 다윗이에욤 ㅠㅠ 저를 뽑아주세요 뿌우-3-" 하고 있는게 유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