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든지 모르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하면 잘 되지도 않고 유지하기도 힘듭니다.
다이어트는 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런 심경변화나 몸의 불편함 때문에 급하게 시작하는 종목(?)중 하나죠.
그 중에서 운동에 자신이 없거나 식단관리까지 추가해서 더욱더 가차 없이 살을 빼려는 분들이
이 '식단'에 대해서 많은 고민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뭘 먹어야 할지.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지. 뭘 먹으면 안되는지...
식단짜는데 어려움을 느낀다거나 어떻게 먹어야 될지 모르겟다 싶으신 분들과
갑작스럽게 1일 1식이나 급격하게 봐꾸는 식습관 패턴(어느날 갑자기 밥 안먹고 닭찌찌로 주식변화)으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처음 시작하는거 자체가 어렵고 잘모르겠고 갑자기 봐꾼 분들은 유지하기도 힘듭니다.
무턱대고 줄이고 안먹고 소식하다 어느날 폭식을 하고 자신을 비난하는 좋지 않은 패턴으로 넘어 갈 수도 있지요..
급하신 마음 잘 압니다. 하루 빨리 늘씬하고 탄탄해져서 저기 저 나를 무시하고 면박주는 기본 '예의없는' 놈년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화려하게 복수하고 싶으실 꺼에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단기간에 찐 살이 아니고서는 단기간에 빠지기도 힘듭니다.
현실적으로 무리죠. 다들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나는 독하게라도 빼면 할 수 있다고 생각도 하실 겁니다.
다이어트나 웨이트 같은 종목은 자격증이나 패스 언패스 시험처럼 단기간 독하게 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독하게 했다간 몸이 철저하게 받은 만큼 돌려줍니다.
단기간에 성과를 이룬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성공할만한 요소를 최소 하나 이상 가지고 있습니다.(타고난 근력이나 지구력. 집중력. 어릴적 기본기)
하지만 우리는 평범하 일반인이니 옆에 머리좋은 친구가 놀고 있다고 안심하고 나도 놀면 안됩니다.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최소 3개월을 '시작준비'기간으로 보시고 천천히 오래 유지해야 합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약장수 같이 이제 와서 말하지만 ㅋㅋ
식단관리에 대해서 어떤 대단한 비법이나 철저한 식단표등을 기대하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ㅠ
전 전문가도 아니고 세상에 비법이 있다면 이미 다 알고 있는 비법이거나 극소수에게만 적용되는 신비한 무언가일 겁니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몸에 좋지 않은 것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들입니다.
기름진 것. 짠 것. 너무 매운 것. 지나치게 먹으면 좋을 것 하나 없는 흰색 음식들(밀가루빵, 소금, 설탕, 지나친 흰쌀밥)
다 알고 계시죠?
혹시 지금 뭐래ㅋ(치킨을 뜯으며) 하시는 분은 없으시겟죠? ㅋ
가계부를 쓸때 버는 돈이 너무 커서 관리하기 위해서 적으시는 부러운 분도 있으시겠지만
보통은 내 돈이 어디에 뭘 하다가 이렇게 써버렸는지 몰라서 관리하려고 적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몸으로 치자면 내가 먹은거 어디서 뭘 이렇게 먹다가 이 지방은 대체 언제 쌓였는지 알기 위해
식단 가계부 같은것을 적고 나의 소비성향(음식섭취 성향)을 알아 봐야 됩니다.
그리고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바탕으로 먹지 말아야 할 것들을 분류하고 가려내고 대체할 음식을 찾아야 합니다.
무턱대고 안먹고 몸에 좋다는 것만 과다복용하고 닭찌찌드시고 이러면 좋지 않다는 말이죠.
그리고 버틸만큼 줄여나가면서, 좋지 않은 음식을 자제하면서, 적절한 끼니시간을 지키면서
<기본>을 지키면서 꾸준히 오래 유지하면 보통은 될 수 있습니다.
보통사람처럼 되려면 보통사람 처럼 먹으면 된다는 어떤분의 글이 생각나네요.
그 보통..이라는 기준이 서로 달라 개인목표에 따라 그 정도를 좀 더 수정 해야겠지만요
쓸만한 지식은 없고 다 알고있는 선에서 또 잔소리만 하게된 글이네요 하핳;;
모두들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운동하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유 다게 여러분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