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6부작 개근 출연에 빛나는 몇 안되는 등장인물 중 한명이며, 스타워즈 인기 투표 1위에 빛나는 스타워즈 영화판(본편)의 이야기를 관통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이자 전 우주와 제다이 기사단, 시스를 박살낸 무시무시한 인물 입니다.
아나킨은 범죄 행성 타투인에서 동정녀 슈미 스카이워커에게서 태어난 출생 부터 신화적인 인물로 유명함과 동시에 전 우주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스카이워커 가문의 시초가 된 인물입니다.
노예의 신분으로 태어나 어머니(도 가르침)와 자신의 주인이었던 와토에게 기계를 다루는 법을 익혀, C-3PO를 손수 제작 하는 등 기계에 밝았고, 각종 탈것에 대한 조종술에서도 천재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제다이가 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포스에 민감한 체질(포스 센서티브)이었으며, 동양에서의 기(氣)와 흡사한 의미인, 미디클로리언 수치가 요다를 뛰어넘어 역대 최강인, 말 그대로 사기 캐릭터였습니다.
<아나킨은 이후 제다이가 아닌 치킨집을 차렸어야 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아니 그런 뛰어난 그 였기에 그의 일생에 행복은 짧고 유혹은 많았으며, 불행은 길었습니다.
<행운 하나도 안찍은 망캐, 유일한 행운이라고는 여자복>
어느날 들이닥친 콰이곤과 오비완으로 구성된 제다이 일당과 그의 마음을 반 영구적으로 훔친 파드메를 만나며 그의 인생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제다이 일당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하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천재적인 조종술로 나부사태를 해결하는데 큰 공을 세워 제다이가 되는데 성공하지만, 그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선택 받은 자가 누군지 모르지만 나는 찾아낼 것이다, 그리고 그를 키울 것이다 라고 말하는 리암 리슨>
아나킨이 제다이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역사상 가장 높은 미디클로리언 수치를 보유하여, 제다이의 고대 예언인 "선택받은 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대로만 자라 준 것 인지, 역변한 것 인지 모호한 어린 아나킨의 성장>
포스 그 자체로서 포스의 균형을 가져다 줄 선택 받은자가 나타난다는 골자의 이 예언에서 "선택 받은 자"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뜻한다는 의견과 그렇지 않다라는 의견은 부딛혔고, 최소한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이 아이를 곁에 두어 통제할 수 있다는 등의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제다이로 받아드리게 됩니다.
<아나킨의 제다이 입단을 반대한 이들은 모두 죽음, 물론 찬성한 이들도 모두 죽음, 10방향에 야들>
아나킨은 처음부터 콰이곤을 스승으로 모시길 원했지만, 콰이곤이 다스 몰에게 죽임을 당하자 콰이곤의 제자였던 오비완이 제다이 마스터로 승격되고 아나킨은 오비완의 제자로 들어가게 됩니다.
겨우 노예로서 박해 받던 삶에서 벗어나나 했더니, 나이가 너무 많아서 제다이 기사단에 입문 자체를 거절하는 이들이 많았고, 그가 원하던 스승이 아닌 다른 사람이 스승이 되었는가 하면, 어린 나이에 발랑 까져서 제다이로서는 품어서는 안될 파드메에 대한 연정을 품는 등, 아나킨이 이루고자 하는 뜻은 대부분 이룰 수 없거나 반대 받고 지지받지 못하였습니다.
<오비완이 스승이라 불만 가득한 아나킨>
<진짜 우주급으로 발랑 까짐>
즉, 짧게 말하자면,불만이 쌓일 수 밖에 없었다는 것 입니다.
그의 첫 스승인 오비완 케노비는 매우 훌륭한 인물이었으며, 뛰어난 제다이였습니다. 요다와 두쿠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인정한 수재였으며 제다이 특유의 강압적이고 수직적인 관계를 강요하기 보다 바른길을 융통성 있게 지도해 주는 좋은 스승 이었습니다. 요다는 오비완이 아나킨을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다라고 믿었고 오비완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오비완의 깊은 잠재력과 뛰어난 재능, 실력과 현명함으로도 아나킨은 품을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아나킨이 중시하는 드러나는 강함은 오비완을 일찌기 뛰어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오비완을 구해주는 아나킨>
제다이 기사단은 수천년 동안 평화를 지킬 수 있는 힘과, 전 우주적 조화를 추구하였지만, 아나킨은 그것보다 소중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아직 노예의 신분이었던 어머니를 구원할 수 있길 바랬고, 파드메와 이어지길 원했습니다.
물론 아나킨 역시 우주공화국의 평화와 악의 처단, 부정부패와 맞서 싸웠으며 지극히 선한 인물이었지만, 그의 그릇은 온 우주를 품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품길 바랬고, 전 우주 보다는 주변사람들의 안녕과 평화를 중시하였습니다.
이는 결국 제다이 기사단과 마찰을 빚었고 작게는 오비완과의 문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영화는 물론 클론워즈 애니메이션에서도 주구장창 싸우고 돕고 애증 그 자체>
과거 아나킨과 비슷한 성향을 가졌던 인물은 두쿠와 콰이곤이 있었습니다. 두쿠는 결코 악인이 아니었으나 부정부패와 이상주의자로서 제다이 기사단과의 마찰로 인하여 탈퇴 하여 결국 시스로 타락하였고, 콰이곤은 제다이 카운슬 멤버로도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었으나 "난 그딴 명예 필요 없고 너희가(제다이 기사단)뭐라 하든 피해만 안주면 되지 않느냐? 난 나만의 길을 걷는다" 라는 식으로 혼자만의 길을 걷다 유명을 달리하였습니다.
두쿠와 콰이곤은 크고 작은 의미로 제다이 기사단과 반대되는 생각을 품고 길을 걸었으며 이는 결코 시스와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사상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시스는 전체적인 조화 보다는 개인의 강함과 포스에 대한 제한을 갖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비약하자면 제다이는 전체주의 사상, 시스는 개인주의 사상에 가까웠습니다.
<사상이나 그런거 다 집어 치우고 시스가 더 멋지고 폼남>
이런 면에서 봤을때 제다이를 대표 할 수 있는 요다, 윈두, 오비완과 모난 돌인 두쿠, 콰이곤, 아나킨은 대립 구도를 가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모두 선한 인물이었고 안녕과 평화를 위해 목숨과 인생을 바쳤지만, 그들의 운명은 안녕과 평화와는 거리가 멀었고, 두쿠는 결국 타락하여 시스가 되어 스승의 뜻과 제다이의 손에 목이 달아나게 됩니다.
<요다의 파다완 시절의 두쿠>
아나킨의 성향은 둘째치더라도 그는 지극히 선한 인물이었습니다. 선했던 마음 만큼 어머니를 아꼈고, 그 아끼는 마음을 전부 채우지 못한채 타스킨에게 어머니가 살해 당하자 제다이의 규율을 어기고 살생을 저지르고 맙니다. 어쩌면 이 과정조차 펠퍼틴의 개입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의심이 될 정도로 아나킨이 타락의 길을 걷는데 거대한 영향을 끼친 사건이었습니다.
<어두운 화면과 상황에 대조적으로 빛나는 푸른 라이트세이버>
이로 인하여 아나킨이 주변 인물들을 아끼는 집착이 병이 될 정도로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일의 대상이 바로 파드메입니다.
<결국은 꼬시는데 성공한 집착의 화신 아나킨>
대외적으로 아나킨은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무모할 정도로 발휘하여 클론전쟁의 영웅이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밤마다 끊임 없이 반복되는 파드메의 죽음을 보여주는 예지몽으로 인하여 하루하루 정신이 피폐해져 갔습니다. 아나킨은 이에 대한 상담을 제다이 기사단 제일의 인물이자, 존경해 마지 않는 요다에게 청했으나, 당연하다면 당연한 반응인 "집착하지 마라, 흐름을 거스르지 마라"라는 식의 교과서 적인 조언 뿐이었고, 이는 거꾸로 아나킨을 더더욱 집착하게 하고 조급하게 할 뿐이었습니다.
<900년이 넘게 연애 안해본 양반에게 연애 상담하는 어리석은 아나킨>
오래전부터 아나킨이 품은 수 많은 불만을 부추기고 그의 성장을 지원하던 인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펠퍼틴 의장 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악연의 시작임과 동시에 전 우주 파멸의 시작>
그는 클론전쟁에서 보여준 아나킨의 공적을 빌미로 제다이와 우주공화국 사이의 불문률을 깨고 제다이 기사단의 카운슬 멤버로 아나킨을 반강제로 집어 넣어, 한쪽으로 아나킨의 욕심을 채우고 다른 한쪽으로는 제다이 기사단에 자기 편을 넣어 첩자의 의미로 심어 넣는 등, 아나킨에게 채찍 뿐인 제다이 기사단과 다르게 펠퍼틴은 당근을 입에 넣어주며 환심을 얻어왔습니다.
<자신의 스승인 다스 플레이거스를 거론하며 아나킨의 불안을 자극>
그리고 자신의 스승인 다스 플레이거스에 대한 이야기로 "포스의 힘은 죽음마저 되돌릴 수 있다"라는 떡밥을 던지는가 하면, 과감하게 자신이 시스임을 보이며 "내 밑으로 들어오면 다 알려줌ㅋ" 도발합니다. 이에 아나킨은 흔들렸지만, 착한 심성과 공화국과 제다이에 대한 충성심에 윈두에게 알려 처단토록 하였으나 윈두를 필두로 한 제다이 사천왕은 실패하였고, 세번째 살생에 가까운 행동이자 결정적인 변절의 행동으로 윈두의 손을 잘라 펠퍼틴을 돕고 그 길로 시스가 됩니다.
<영화의 장면보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 들어가 살이 붙은 게임의 동영상>
그 순간부터 아나킨은 마치 그동안의 불만과 불안을 막아 놓은 둑을 무너 뜨린 듯 거침 없이 악행과 탈선을 저지르게 됩니다. 클론병사를 이끌고 제다이 기사단의 사원을 기습하여 영링을 비롯한 사원내의 모든 제다이를 몰살하고, 시디어스의 지시로 그리버스 장군이 무스타파 행성에 모아 놓은 분리주의 연합의 수장들 역시 몰살 시킵니다.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리지만 이미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어 버렸습니다.
<6만 피스짜리 레고 무스타파... 갖고싶다...>
그리고 오비완은 그 뒤를 쫓아 아나킨을 찾아간 파드메의 우주선에 밀항하여 무스타파까지 다다르게 되고, 파드메와 오비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아나킨은 의처증을 무스타파의 화산처럼 대폭발시키스승과 제자는 한쪽의 죽음이 아니면 끝나지 않을 대 혈투를 펼치게 됩니다.
<스타워즈 역사에 길이 남을 라이트세이버 대결>
결과는 끝 없는 분노와 불안정한 마음으로 취약해진 아나킨의 패배였고, 오비완은 차마 아나킨의 목숨을 자기 손을 끊지 못한채 뒤돌아섭니다. 그리고 뒤늦게 찾아온 시디어스가 아나킨을 줍줍하여, 헐리우드 역사상 최고 인기 악당에 빛나는 다스 베이더로 탈바꿈시킵니다.
이후 아나킨은 완전히 시스가 되어 다스 베이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우주공화국의 황제가 된 다스 시디어스는 베이더를 이인자 처럼 대해 줄 듯 했으나, 실상은 데스스타를 기획한 타킨 총독이 이인자가 되었고, 베이더는 그저 제다이 사냥이나 다니거나 반항하는 자들을 처단하는 등, 크게 귀하게 쓰이지는 못했습니다.
<데스스타를 기획해준 덕분에 제국군을 거의 일망타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타킨 총독님께 묵념>
신체의 대부분이 기계로 이루어진 만큼 포스의 활용이 어려웠고, 무거운 기계의 몸 때문에 움직임 역시 비교가 안될 정도로 느려졌기 때문인지, 너무 많은 권력과 힘을 주면 배신 할 것이라는 시디어스의 불안감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 둘 다일 것으로 예상 됩니다. 특히나 시디어스는 다른 시스 로드들 과는 달리, 전혀 자신의 모든 것을 제자에게 알려줄 생각이 없었으며 자리를 물려줄 생각 역시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고대 예언의 이야기로 돌아가면, 아나킨이 다스 베이더가 되고, 제다이들의 몰살과 분리주의 연합을 소탕한 오더66과 대대적인 제다이 사냥 이후로 정확히 시스와 제다이들의 숫자가 맞아 떨어지게 됩니다.
제다이에서는 오비완과 요다, 시스에서는 시디어스와 베이로서 정확히 2:2로(EU제외) 머리수가 맞게 되었는데, 이것은 포스의 균형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선택 받은 자의 이야기와 일치한다는 것 입니다. 또한 제다이이와 시스의 길을 동시에 걸었던 것 역시 어떻게 보면 포스의 균형 중 하나입니다.(그럼 두쿠는 뭐가 되나...)
마치 노스트라다무스를 필두로 모든 예언들이 두루뭉실하게 코에 붙이면 코걸이, 귀에 붙이면 귀걸이 처럼 되어있 듯, 애매모호하게 되어 있는데, 루카스가 인정한 그대로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포스의 균형을 가져다 준, 선택 받은 자가 맞습니다.
<판타지 선택 받은 자 3대장, 별도판매 매트릭스의 네오>
설정파괴의 온상인 클론워즈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나킨이 무려, 포스의 화신과 같은 존재들과의 이야기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팬들이 논쟁을 벌여 봐야 별 수 없다는 식으로, 아나킨이 선택 받은 자라는 것을 단정 짓는 에피소드인데... 팬의 입장으로 보아도 손발이 오그라 들고, 이렇게 까지 했어야 했나 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으아아... 이러지마...>
그렇다면, 과연 아나킨은 어머니께서 동정녀 상태로 포스로 인하여 잉태된 것일까요?
아주 오랜시간 동안, 아나킨은 동정녀에게 포스로 잉태된 신화적 존재로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스 플레이거스의 소설이 등장하며 엄청난 사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2편에서 펠퍼틴이 자신의 스승인 다스 플레이거스의 이야기 도중, 포스의 힘으로 죽음을 초월한다던지, 생명을 창조한다던지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저 그냥 흘러가듯 이야기 한 이 내용은 바로, 아나킨의 탄생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스타워즈EU에서 다스 몰, 시디어스 등이 되살아나 사골처럼 우려지는 것을 보면, 대부분 클론으로 인한 복제로 돌아온다던지,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 되어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다스 플레이거스는 어떤 방식으로 죽음을 초월하려 햇을까요? 다스 플레이거스는 포스에 대한 이해가 지극히 폭넓고 깊었습니다. 그는 영생을 목표로 무던히 애쓰는 과정에서 연금술과 미디클로리언을 이용하여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그리고 슈미 스카이워커가 플레이거스의 실험의 대상이 되어 동정녀 상태로 임신하게 되고 아나킨을 출산하게 된 것입니다. 이 사실에 대하여 시디어스가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것은 확실치 않습니다. 아마도 다스 플레이거스는 최상의 육체와 미디클로리언 수치를 가진 생명체, 즉 아나킨의 몸을 빼앗아 영생을 누리려 했던 것은 아닐까 합니다. 안타깝게도 그 계획은 실천에 옮겨지기 전에 제자인 다스 시디어스의 손에 잠자는 동안 암살 당하지만 말입니다.
스타워즈EU에서는 시디어스가 태아 상태인 아나킨 솔로(레아와 솔로의 자녀)의 몸을 빼앗으려는 내용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전 글에서 밝혔던 요다 탄생설과 맞물리는데요, 그 요다 탄생설에서는 요다의 세대를 창조하고 나서 실험실의 장치가 타투인으로 옮겨지게 되고, 마지막으로 아나킨을 탄생시켰다는 이야기로 마무리 됩니다. 물론 이 요다 탄생설은 무시하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하지만 현 시점으로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다스 플레이거스의 실험으로 태어난 것이 정설이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스타워즈 제일의 피해자 일 수도 있습니다. 탄생 자체가 조작된 것에서 부터 시작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린 인생에다가, 착한 마음을 가지고도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게 된것은 제다이 기사단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능력 때문에 자만심을 갖게 된것은 본인 탓이라고 하지만, 그 능력을 탐했던 시디어스로 인하여 타락의 길로 접어들게 되고 아내와 사별하게 되며, 아이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십수년만에 만나게 된 아들의 손에 중상을 입게 되는 등...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25가지 대재앙.
01. 실험에 의하여 인공적으로 탄생.
02. 태어나 보니 노예.
03. 노예로 부터 벗어나니, 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하는 제다이. 그것도 반대가 심했음.
04. 원하던 스승이 아닌, 친구나 형 같은 존재였던 오비완이 스승이됨.
05. 더 강해지고 더 알고 싶은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음.
06. 오비완이 자신을 품을 수 있는 그릇이 못됨.
07. 그나마 맞장구 쳐주는게 하필이면 다스 시디어스.
08. 몇년에 걸친 작업 끝에 연애하는데, 그것도 비밀연애.
09. 어머니 사망.
10. 비밀연애에서 비밀 결혼으로 승격.
11. 전쟁 발발.
12. 제자 파다완 아소카가 제다이 기사단 탈퇴.
13. 전쟁통에 비밀 아내가 임신.
14. 아내의 죽음을 예언하는 예지몽 꾸기 시작.
15. 다들 크게 중요치 않게 생각함.
16. 의처증 생김.
17. 기사단을 배반하고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살상을 함.
18. 친구이자 형이자 스승인 오비완과 대판 싸우고 3지 절단.
19. 사이보그가 됨.
20. 아내와 자녀 사망.(으로 알고 있음)
21. 좋은 자리 준다더니 팽당함.
22. 스승이 딱히 아무것도 안알려줌.
23. 십수년만에 만난 죽은 줄 알았던 자식과의 상봉에서 대결, 자식 팔 자름.
24. 그 자식에게 중상.
25. 사망.
스타워즈 최고 비운의 등장인물이자, 가장 입체적인 인물이지만 안타깝게도 프리퀄에서 어마어마하게 연기를 못하는 배우 덕분에 썩 와닿지 않는 다는 것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