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현, 미나미 소마시. 일본 정부는 지난 9월 30일 그 도시를 강제 대피 지역으로부터 해제시켰다.
초등학교를 비롯한 학교들이 다시 문을 열었고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그곳으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곳의 방사능 수치는 여전히 3 uSv/h. 어린이들은 방사선량계 없이는 움직일 수 없다.


오야마 코이치 시의원은 현재 "마지막 싸움"을 하고 있다.


오야마 코이치님의 블로그: http://mak55.exblog.jp/14762192/


"나는 아내, 자식들, 피고용인 모두를 이곳으로부터 대피시켰다. 사람들은 나에 대해 걱정을 한다. 그에 대해 감사하지만, 내 몸이 다음 세대를 위한 밑걸음이 되길 바랄 뿐이다."


그는 방사능 피폭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지난 12월에 시의원이 되었다. 하지만, 그는 미나미 소마시가 전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했다. 그는 특히 일본 정부가 검사하길 거부해온 스트론튬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그곳을 떠나라고 외치면서 미나미 소마시를 돌아다닌다.


그는 외친다. "우리는 인간이지 실험용 쥐가 아닙니다."


그는 그 곳이 더 이상 제염시킬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다고 말한다. 그는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일본을 떠나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damchodronma says: October 18, 2011 at 9:29 pm

진정 영웅적이고 희생적이군. 그가 옳다. 그 지역을 제염할 수 있는 방도가 없어. 특히 후쿠시마 다이이치나 원전 세 곳 혹은 여섯 곳이 계속해서 세슘, 요오드, 아메리시움, 넵튜니움, 스트론튬을 뿜어내고 있는 상황에서는 말야... 검사하지도 않는 물질을 밝혀 낼 수는 없는거지.


내 요점은 그가 옳다는 거야. 대피하여 생명을 구한다는 것... 도쿄를 비롯하여 저 남쪽까지.. 내가 그에 대해 깊이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이미 되돌릴 수 없어... 대피하라구.



Chris Noland says: October 19, 2011 at 2:03 pm

일본은 엄청난 자살 국가야. 그들은 그냥 떠나지는 않을거라구... 일본에서는 어떻게 하면 최상으로 보이는가가 제일 중요해. 국가를 위해 자신의 감정쯤은 죽여버리는 것이 흔한 일이라구. 서양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일본인들이 어느날 갑자기 일어나 대피하는 식의 일은 안 일어날 거라 본다.



kintaman says: October 19, 2011 at 12:03 am

이 사람이 진정 영웅이다. 오늘날의 사무라이. 그를 치하하고 그의 영예를 위해 눈물을 흘린다. 위대한 사람.




Misitu says: October 19, 2011 at 9:15 am

일본 북쪽 지방은 지금 거대한 스케일의 인구에 가해지는 방사능 피해에 대한 장기간 연구 쪽으로 가고 있는 형국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자신이 기니아 피그처럼 취급받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이 후쿠시마 재난에 대한 정직한 반응을 보이는데 일조했으면 한다.

이러한 용기있고 진실된 신사를 치하한다. 나를 포함한 우리가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그가 알았으면 한다.

신과 인간의 축복을 받으시길.



Chris Noland says: October 19, 2011 at 2:00 pm

나는 지난 8월 그를 만났었지. 그는 내 다큐멘타리에 나오지. 그는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야. 그가 잘 되기만 바란다.

펌: http://gall.dcinside.com/list.php?id=travel_japan&no=73612&page=1&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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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 여행-일본 갤에서 타임킬링 안하시길 바랍니다.
현재는 좀 수그러들긴 했으나,
타당한 이유도 없이 일본 '안전하다', '괜찮다'고 어그로 끄는 사람 몇몇이 보여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