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 모드레드
세이버, 모드레드 등장이다! 아바마마는 계신가!
마스터, 너랑은 마음이 맞는걸. 마음이 맞는다는 건 중요한거야.
그야 네가 마스터지만 내 쪽이 당연히 더 격이 높다구. 문제 있냐?
좋아하는 것, 말야... 드라이브 같은 거? 뭐야 그 얼굴은. 나는 운전도 잘 한다고?
싫어하는 것? 아아, 그렇지. 당연하지만 아바마마다!
성배? 후으. 뭐어, 내가 최강이니까, 당연히 받을 권리도 나한테 있다는 거지.
어이-, 마스터-! 가자구-! 퀘스트 가자구-!
야, 건들지 마. 쳐 맞고 싶냐.
머리 당기지 마! 애냐, 너!
정말이지, 바보같은 마스터 자식! 나라도 똑바로 하지 않으면 속수무책이잖아? 정말이지! ...정말이지!
저기... 내가, 아버님을 뛰어넘는 기사가 될거라고 생각해? ...흐흥. 그런가!
나의 검을 맡기고, 명예를 맡겨, 목숨을 바치겠어. 기사로서는 삼류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괜찮을까?
뭐야, 네가 태어난 날인가. 그래그래, 축하해.
뭔가 있는가 본데. 야야, 서둘러!
좋아. 아바마마께 좀 더 가까워졌다.
뭐야, 내가 강한건 당연한거라고!
날개가 달린 기분인걸!
좋았어! 마스터! 어때?
고맙다고, 마스터. 간신히 여기까지 도달했네.
정말이지, 어중이떠중이답게 베어 넘겨주겠어!
도망쳐도 상관 안 한다구. 상대는 나, 모드레드니까 말야
오!
맡기라구!
좋아!
시끄러!
입 다물어!
뒈져버리라구.
TAKE THAT, YOU FIEND!
제길.
이 자식!
쑤셔 넣어서 간다.
받으라구.
흥, 그러면 유린할까!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
이것이 바로, 나의 아비를 멸한 사검! 『나의 아름다운 아버지에 대한 반역』!
밍나 잇쇼니 페그오 시요오
일해라 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