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여년전부터 저희 집 차는 계속 현대차였고
스무살쯔음 뉴이엪 소나타가 나올 무렵 역시
내 마음속에서도, 실제로도 자랑스런 국내 최고의 메이커 였는데
2000년 초 부터 슬쩍슬쩍 물가 상승분을 고려하지 않은 미친 가격상승을 시작해서
어느덧 물이 새는차, 충돌각을 고려해야하는 차 를 만들어 내기까지 십여년이 걸린거 같네요
정말 이미지 좋았습니다
현대차가 한국 메이커라는데 자랑스러웠습니다
이제 자국민을 등쳐먹는 짓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지금 이대로는 아마 안될거 같아요
저렇게 해도 사주는 사람이 아직 엄청나게 많으니까요
남양유업사태때는 너도 나도 불매 운동까지 적극 동참하시던 사람들이
어째서 현대는 진실을 이야기해도 이유없이 반대표나 던지고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현기차 불매운동을 하자는것도 아니고
근거없는 소문을 유포해서 물을 흐리겠다는것도 아닙니다.
적어도 현실은 똑바로 알고
소비자가 가진 권리를 잘 행사 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부턴가 현기에 대한 사실이지만 현기에게 좋지않은 정보만 게시하거나 덧글 써도 반대표를 받고 있더군요
현기 오너로써 현기 까는 글을 보면
왠지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라는 마음에서 그러는것 일까요?
아님 중고 시세 하락을 우려해서 일까요?
아무튼 잘못된걸 서로 알고
소비자의 권리를 잘 행사 해서
가격에 부합하는 양질의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전 쉐슬람도 아니고 삼성 쌍용빠도 아닙니다
지금 2009년식 기아차를 타고 있고
물이 새지 않는다는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