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다큐멘터리 제작을 시작하면서 공부했던 내용들중 하나입니다.
어디서 퍼온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일단 올리고요.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큐라는 것이 알고 보면 더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오유 다큐 게시판이 좀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추천수 상관없이 좋은 정보들은 꾸준하게 혼자 보지 안고 올리겠습니다.
그러니 추천을 하던 말던 상관하지 안아요..(거짓말인거 아시죠?)

정보성 리포트
시청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다큐멘터리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새로운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을 위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다루는 과학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지평선'(Horizon)과 같은 프로그램도 이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포맷구성에 있어 주제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해설의 비중을 가급적 높인다. 
또한 해설과 화면의 정확한 연결성에 집중해야 한다. 
과학 다큐멘터리나 테크놀러지 다큐멘터리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화면이 해설을 위한 단순한 보조자료가 아니라 그 자체가 정보제공 기능을 갖고 있다. 
해설의 비중과 화면과의 치밀한 연결성 때문에 '문어체 다큐멘터리'라고 불기기도 한다.


베리테(Verite)
베리테란 영화용어로 현실묘사수법을 지칭한다. 
현장성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는다. 
베리테는 현장의 살아있는 상황에 대해 가능한 기입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는다. 
때문에 상황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제작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일체의 방해도 용납하지 않는다. 
또한 상황이 진행되어 가는 모습을 가능한 있는 그대로 화면에 담아야 한다.


퍼스낼러티 다큐멘터리
특정한 프스낼러티를 갖고 있는 프리젠터(Presenter-미국에서는 앵커라고 부른다.)를 진행자로 등장시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다큐멘터리이다. 
다른 다큐멘터리와 달리 프로그램의 해설을 맡은 프리젠터가 화면에 등장한다. 
프리젠터의 인터뷰, 해설 등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주제도 프리젠터의 시각이나, 주관, 개성, 반응 등에 의해 결정되고 또 변한다.


탐사 다큐멘터리
현재 진행중인 이슈나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찾아가는 조사연구중심의 다큐멘터리를 말한다. 
BBC의 대표적인 사회고발 다큐멘터리로서 때로는 시사프로그램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파노라마'(Panorama)가 이 범주에 속한다. 
새로운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나 숨겨진 사실을 밝혀내는 것이 목적이니 만큼 영상의 질이나 화면 구성의완성도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고
발굴, 발견 또는 증언 등의 확보에 주력한다.


오락 다큐멘터리
실제의 상황을 대상으로 삼지만 가볍게 볼 수 있는 주제 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일상적인 정보를 제공하되 시청자가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수용하도록 하기 위해서 오락프로그램의 제작방법을 동원한다. 
가상적인 상황을 설정하지만 실제 상황의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때로는 리포터를 훈련시켜 실제상황에 투입시켜 보여주기도 한다.


역사 다큐멘터리
아카이브나 기록을 바탕으로 생존자들이나 증인들의 증언을 덧붙여 과거의 사건이나 현실들을 재구성하는 다큐멘터리이다. 
역사 다큐멘터리는 충분한 영상 아카이브 또는 기록사진들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한다. 
BBC가 제2차대전에 관한 역사 다큐멘터리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수준의 작품들을 내놓고 있는데 이는 BBC의 풍부한 아카이브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인물 다큐멘터리
어떤 인물의 생애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이다. 
특정한 시기의 특정한 기구나 조직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기본적으로 같은 범주로 놓을 수 있다. 
드라마적 표현방법을 비롯해 다양한 제작기법을 구사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드라마
배우들을 등장시켜 드라마 형태로 만들어지는 다큐멘터리로서 역사적 사건은 물론 동시대의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법원 재판기록처럼 경우에 따라서는 누가 무엇을 누구에게 말했는지에 관한 완전하고 정확한 자료가 남아있어
이를 토대로 실제 사건을 한편의 이야기구조를 갖는 드라마로 만들기도 한다. 
또 기록이나 증인들의 증언, 그리고 조사결과들을 한데 모아 이를 토대로 당시 상황을 짜깁기식으로 구성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존인물을 다루는 경우 사실을 드라마화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조작적 연출 때문에 종종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아직 살아있는 인물을 다룰 경우 반드시 드라마로 만들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야 한다.

[출처] 기억이 안납니다. 오래전에 블로그에 퍼왔던거라..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