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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39707
    작성자 : Jazzer
    추천 : 129
    조회수 : 9257
    IP : 175.199.***.41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2/12/10 03:07:37
    http://todayhumor.com/?panic_39707 모바일
    동생이 추천받은 학교 이사장이 부산판 도가니의 살인마인게 공포;

    이 글은 다른 곳에서 퍼온 것이 아닌, 제가 오유에 직접 작성해서 처음 올리는 내용이며 실화입니다.

     

     

    제 여동생은 얼마전에 김해 소재의 모 실업계 학교를 자퇴했습니다.

    동생의 말에 의하면 '애들이 이상해...' 라나 뭐라나. 뭐... 안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제 동생은 고등학교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다른 김해 내의 인문계 고등학교로 들어가려고 하더군요.

    저는 차라리 공부를 안 할거면 검정고시를 치라고 했습니다... (사실 제 동생은 공부를 좀 많이 못합니다. 애시당초 의지가 결핍... ㅠㅠ)

     

    참고로 전 인문계 출신인 11학번 대학생으로, 지금은 부산 소재를 모 대학교를 휴학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도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학교에 대해서라면 잘 알고 있는 상태지요.

     

    솔직히 인문계에서 공부 안하면 아무것도 안 되는거잖아요...

     

     

    그러던 얼마 뒤, 친척분에게 연락이 왔고...

    김해 생림면 소재의 '신영중고등학교' 라는 학교를 추천 받았습니다.

     

    참고로 저희 친척분들은 상당수가 개신교를 믿는데...

    (그러고보니 제일 큰고모께서는 '하나님의 교회'를 다니시더군요. 저도 어릴 때 뭣도 모르고 몇 번인가 따라갔던 기억이 있네요)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어떤 목사 분의 이름을 언급하시면서 추천을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이전에도 종교에 대해서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오유나 언론매체 등을 접하면서 기독교에 대한 불신이 더더욱 커져있던 상태의 저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그 목사 분의 이름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렇게 연관되어나온 검색의 나왔던 결과물은... 제 상상 이상의 끔직한, 공포에 가까운 결과물이었습니다.

     

    <현 신영중고등학교의 이사장, 살로암교회의 박인근 장로>

     

     

    (박인근의 모습)

     

    <'부산판 도가니'로도 불리는 '형제복지원 사건'>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걸 부모님에게 보여드리니 이게 도대체 어찌된 영문이라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하 엔하위키,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1987년 당시 전국 최대 규모의 부랑아 수용시설인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일어난 엽기적인 인권유린 사건.

     

    1987년 3월 22일 부산광역시 진구 당감동에 위치한 형제복지원에서 직원들의 구타로 원생 1명이 숨지고, 35명이 집단 탈출하면서 형제복지원의 실체가 세상에 알려졌다. 부랑아 선도를 명목으로 길거리나 역에서 주민등록증이 없는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끌고 가서 불법적으로 감금및 강제 노역시켰다.
    이과정에서 밥을 굶기거나 구타가 끊임없이 이루어졌고 심지어 저항하는 원생을 살해및 암매장까지 하였다. 이런 일이 무려 12년 동안 지속되어 사망한 원생수만 531명에 이르렀다. 여기다 일부 원생들의 시신은 인근 의과대학에 해부실습용으로 3백~5백만에 팔려나갔다. 형제복지원의 원장인 박인근은 매년 20억원에 달하는 국고를 지원받아 이를 횡령, 착복하여 고급 아파트나 콘도, 골프 회원권을 샀다. 또한 자신의 땅에 운전 교습소를 세운다며 원생들을 축사에 감금시키며 하루 10시간씩 강제 중노동을 시켰다.

     

    결국 원장 박인근을 비롯해 총무 김돈영, 사무장 주영운, 목장파견대장 성태은, 목장파견대 소대장 임채흠 등 5명은 각각 횡령, 특수감금죄와 외화관리법, 초지법, 건축법위반 혐의로 구속되었다.
    하지만 정작 정부에서는 이 사건을 빨리 덮어버리고 싶어했기 때문에 외압을 넣어 검찰은 박인근에 대해 고작 징역 15년형을 그외 나머지에게는 각각 3~7년형만 구형하였고 법정에서 박인근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형이 확정되었다. 박인근은 이후 겨우 2년여 수감생활끝에 1989년 7월 20일 출소하였다.
    박인근은 이 사건에 대해 "양심적으로 시설운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을 했는데도 이를 시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뜻밖의 변을 당했다."며 개소리를 했다. 여기에 '브레이크 없는 벤츠'의 저자 김용원 변호사(사건 당시 주임검사)에 대해 자신을 형제복지원을 통해 불쌍한 원생들을 노예처럼 강제 노역시키는 것처럼 묘사했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다. 여담으로 그는 출소후 교회 집사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목사가 된 어느 고문왕이 연상된다. 어느 개신교 단체는 박인근을 찬양하면서 복지원 사건을 억울하다고 옹호 개드립치기도 한다. 답이 없다.

     

    형제복지원 사건이후 부랑인수용소의 인권침해문제가 시민단체의 화두로 등장하였으며, 정부에서는 부랑인 시설운영 개선을 위해 입·퇴소절차 개선, 수용보호의 전문성 확보 및 직업보도 강화 등 복지서비스 제고 및 시설운영의 내실화에 관한 부랑인 선도시설 운영규정(1987.4.6)을 제정(보건사회부 훈령 제523호)하였다.
    형제복지원 건물은 이 사건 이후 대부분 폐쇄되고 일부만 재육원으로 활용되다가 결국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되었다.
    형제복지원 사건으로 수용보호시설의 강제입소 등의 문제는 감소되었다. 부랑인 및 노숙인 보호시설 설치·운영규칙에 따르면 부랑인 및 노숙인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재활 및 자활 프로그램의 서비스,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을 보호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의 피해자중 상당수는 아직도 이 사건의 후유증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야기인즉슨, 사건 이후 일부 원생들은 피해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해방 이후 재사회화 역시 엉망으로 진행되어서, 가족단위로 끌려온 피해자는 풀려난뒤, 이후 같이 풀려난 이후로 행방을 알수 없었던 나머지 가족의 행적을 정신병원에서야 찾을수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일이 일어난지 1년도 안지났다고 대전에 성지원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조사를 한 야당(신민당)의원들이 오히려 성지원에서 고용한 '어깨'들에게 폭행당할 정도. 이 사건은 형제복지원보다 더 솜방망이 처벌로 끝났고, 이후 이 성지원을 운영한 자는 90년대 후반에도 양지마을 이사장으로 취임. 양지마을 사건을 일으킨 천하의 개쌍놈이 된다.

     

     

    그리고 아래는 곳곳에서 퍼온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자 분들이 쓴 글입니다.

    원출처는 알기가 어려운 관계로 따로 출처를 쓰지는 않았습니다.

     

     

    전두환 의 군사정권시절 1987년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이 터졌다.

    안에서 곪을대로 곪아 버린 사회부조리의 실태....

    1980년도경 부산 지역은 경제 발전의 중심축에 있는 제2의 수도 였다.

    부산은 외경은 급성장 하였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웠던 시기였다.

    부산역과 용두산공원 등 자갈치 시장 엔 부랑자나 앵벌이 하는 이들이 많았다.

    정부 차원에서는 급성장하는 부산에 이런 자들이 있음으로 해서 보기가 않좋다는 이유로

    형제복지원에 매년 20여억원을 예산으로 주며 잡아 들이라고 하여.

    정부와 부산시의 협조하에 부산형제복지원은 마구잡이씩 사람들을 구타하여 생사람을 형제복지원에 감금 하였다.

    이중 정말 부랑자도 있었을것이고. 앵벌이도 있었지만..중요한점은 가정이 있고. 학교를 다니고 직장을 다니는

    일반 사람들이 강제 연행되어 구금 당했다는 것이다.

     

    더 중요 한것은 정부와 부산시가 협조하여 어려운 가정에 있는 아동들을 그곳에 위탁하도록 종용 하여 그곳의 실태를 모르는 부모들은 믿고 자식들을 맡기는 경우가 파다 하였다.

     

    나같은 경우가 그러했다. 아버지는 홀로 나와 작은누나를 맡아 키우기가 버거워서 잠시 형제복지원에 위탁한 경우였다. 형제복지원에 들어가기 전만 하더라도 우리가정도 여느 가정들 처럼 어려웠지만 아버지는 구두 점방도 하셨고. 작은누나와 나는 부산에서 학교도 다녔었다. 그런데 형제복지원으로 인해 우리 가정은 풍비박살났다.

    1984년 부산 형제복지원에 우리가 들어가고 1년후 아버지가 찾아와서 우릴 구해줄줄 알았는데.

    아버지 조차 1986년 형제복지원에 잡혀 들어오셨다.

    그당시 형제복지원에서 아버지 친구분을 만나서 전해 들은 이야기는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주무시다 잡혀 왔다고 전해 들었다. 그러나 지금 아버지와 누나를 20여년 만에 찾아 아버지 이야기를 들어보니.

    집에서 tv이를 시청 하는데 파출소에서 순경들이 찾아와서 아버지를 형제복지원 직원들에게 인계하여 잡혀 들어왔다고 한다.

    우리 가정은 그렇게 평생을 지옥과도같은 형제복지원에서 보내야 하는지 알았다.

    1987년 부산 형제복지원이 터지기 전까지 말이다.

     

    하루종일 구타와 기합 고문등으로 제대로 먹지도 못하여 심신은 지칠대로 지쳐만 갔다.

    그곳의 일과는 오늘 하루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버티고 또 버텨야 하는 악순환의 지옥과도 같은 곳이었다.

    엉덩이 뻗쳐서 큰 몽둥이로 허벅지나 엉덩이를 맞을때 잘못 맞아 하반신 불구 가 되는 이들도 있었고.

    맞다가 땅바닥에 굴르다가 마구잡이씩 몽둥이 휘두르는 거에 잘못 맞아 머리를 맞아 머리가 깨지거나

    죽기도 하였다...

    형제복지원에서 나는 아동소대원에 있어서. 어른들의 생활 방식은 잘 모르겠으나 어른들 역시 비슷했다고 본다.

    그곳에서 일반소대원 아저씨들중 팔이 부러졌거나 다리가 부러진 아저씨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형제복지원에서 살아온이들 중에 머리에 크고 작은 흉터들이 유난이도 많다.

     

    성폭행 성추행... 형제복지원은 그런일들이 당연시 되는 곳이어서 그런일을 당해도 어디에 하소연 할곳도 없었다.

    수많은 이들이 그곳에서 맞아죽고. 불구자가 되고 정신이상자가 되었지만.

    형제복지원 사건은 그렇게 사람들 기억속에 잊혀져 갔다.

    형제복지원 원장은 징역 2년 6개월을 살고 세상에 나와 다시 사회복지사업을 하고 지금도 떵떵 거리며 살아가고 있다.

    그당시 형제복지원 사건을 정부가 은패축소 압력 을 행사 하지 않고 정당한 법 으로 피해자들 진술을 모두 찾아내어  재판을 진행 하였다면 형제복지원 원장이 그정도 형을 받고 사회에 나왔을수 있었을까?

    거기다 그런 사람이 다시 사회복지 사업을 또다시 할수 있었을까 싶다.

    그당시 형제복지원 사건을 제대로 못했기때문에 제2의 형제복지원 사건같은 도가니 사건이 자꾸만 일어나고 있다고 본다.

     

    난 솔직히 배운것없는 형제복지원 출신이다.

    사회에 홀로 나와 아무것도 없이 살아간다는것은 너무나 힘든것이었다.

    힘이들때 어렵지만 가족이라는 둘레 안에 서로 위로도 받고 싶었고. 가족의 막내로써 어리광도 부리고 싶었지만.

    나에겐 그런 기회가 없었다.

     

    1987년 부산형제복지원이 패쇄 되면서 돌아갈곳없고 살아갈곳도 없는 수많은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은 사회로 그냥 버려지다 시피 사회로 귀가 조치 되었고.

    아무런 피해보상도 없이 사건은 그렇게 유야무야 세월은 흘러흘러 지금에까지 오게 되었던 것이다.

    지금도 많은 이들은 형제복지원 사건에서 헤어나지도 못하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어금니 깨물고 한걸음 한걸음 전진해 나가야만 한다...

    이것이 원한이 되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

     

     

    저는 1987년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자 입니다.
    1984년 9살의 나이로 작은누나와 함께 강제로 끌려가서 3년 정도를 형제복지원이 패쇄되는날 까지 살았습니다.
    형제복지원에서의 삶은 상상이상으로 지옥과도 같은 악몽의 꿈과도 같은 연속성의 하루하루가 이어져 가는 시간이 멈춘듯한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부산형제복지원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피해자인 우리들은 지금도 그날의 악몽때문에 사람답게 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1.형제복지원 원장은 형제복지원사건으로 인해 징역2년 6개월을 받고 출소 했습니다.
    여기에서 문제 가 있습니다.
    그당시 박종철군 고문사건으로 인해 형제복지원 사건은 축소 은패 되었습니다.

    2.매년 형제복지원은 20여억원 상당의 국가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형제복지원에서 생활했던 우리는 국가 보조금의 해택을 전혀 받지 못하였습니다.
    사지사철 푸른색 츄리닝에 검정고무신 하얀색란닝구와 팬티. 칫솔과치약이 없어 손바닥에 굵은 소금을 받아
    손가락 두개로 양치질을 하였고. 꽝꽝얼은 잡수물로 세면을 하고.꽁보리밥에 어디서 줏어온 씨레기로 만든 국과.김치만이 우리가 먹을수 있는 음식이었고. 축사와도 같은 곳에 100여명이 넘는 원생들이 뒤엉켜 잠을 잤습니다.많은 원생들이 그곳에서 고문당하고 기합받고.몽둥이와 구타등으로 팔다리가 부러지고 온몸이 찢어져도
    빨간약 하나로만 치료를 받았고..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3.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부산에서 수많은 이들이 형제복지원에 강제 납치되었고.
    수많은 정상인들이 형제복지원에서 정신이상자가 되거나 불구자가 되었고..죽었습니다.

    4.이사건에서 가해자는 있는데 피해자가 없다는것이 문제입니다.
    그당시 사건을 은패축소 하는 바람에 형제복지원에 수용되어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그냥 사회로
    버려지다 시피 사회로 내몰렸습니다. 형제복지원에있던 수많은 자료들은 패기처분 되었고..
    어디에도 형제복지원 관련 자료는 찾을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5. 피해자들인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사과를 받은적도 없고.
      사람들의 기억속에 잊혀져가고 있으며. 아무런 피해보상도 받지 못하였고.
      왠지 피해자인 우리가 잘못한것인거마냥 떳떳하게 말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작은누나는 형제복지원에서의 삶때문에 지금까지도 정신병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도데체 우리가 무엇을 잘못한것인가요?
    저는 형제복지원이 패쇄된후 다른고아원으로 가게되어 십수년이 지나 사회에 나와
    아버지와 누나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와 누나가 그렇게 보고싶었던 제가 찾아간곳이 정신병원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아버지와 누나를 보게 된 저는 정말..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도와주세요...
    제발부탁드립니다...
    배우지 못한 저의 이야기를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이사회가 저에겐 또다른 형제복지원이고.
    아무도 우리를 위해 도움을 주려고 하는 이들이 없는 이 사회가 1987년 당시의 높은 담을 쳐놓은
    부산형제복지원 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형제복지원에서 살아온 사람이.......

     

     

    난 1976년 8월 17일 에 태어나 아버지 와 큰누나 작은누나와 함께 1984년도 까지 함께 살았다.
    그러나 1984년 아버지의 알콜중독증세로 인해 가정을 꾸릴수 없었던 아버지는 나와함께 작은누나를 형제 복지원이란곳으로 보내게 되었다...일년 후에 데리러 오겠다던 아버지...

    그당시 형제복지원은 많은 부랑자와 장애인들을 보살펴 준다던 광고를 접하게 된 아버지.. 나와 작은누나를 그곳으로 잠시 맡긴다는 생각에 그곳에 보냈었다.. 하지만...난 작은누나와 그곳에서 3년여를 보내면서 차마 말로 다 표현할수 없을정도의 고문과 기합등으로 지옥같은 생활을 보내야만 햇었다...그곳에서 작은누나는 어른들의 강간등으로 정신질환을 일으켜...지금도 정신병원에서 복역중인걸루 알고 있다....

    나역시 그곳에서 죽을고비를 당했었다...그당시 내나이 8살...죽도록 미웠던 아버지가 보고싶을정도로 난 그곳을 벗어나고 싶었다....당신들은 아는가...8살때의꼬마가 어른들의 손아귀에 멱살을 붙잡혀 이리끌려다니고 저리끌려다니고 눈물이라도 흘리거나 울음소리가 나오면...죽지않을정도로 말그대로 반만죽일정도로 구타를 하였고...어린나이에 살려달라는 말이 자연스럽게나왔던 그시절....살려달라는소리가 크면클수록 더욱더 잦은 매질과 존간나 소리를 들어가면서..물고문을 당해야만 햇었던 나의 유년시절.....그곳에서 생활이 죽을정도로 엄청난 거엿지만...죽지않을정도의 고문이였기에..어느덧 1년이라는 새월은 그렇게 흘러 갓다...하지만 1년후 아버지가 찾으러 오겟다던 시간은 이미 지나간 후였다...그후...3개월여지난 어느날....

    어떤 아저씨가 세벽 체조 시간때 나에게 조용히 와서 나의이름을 부르며 너가 영태 아들이냐? 라는 말에...난 무척이나 기대 하며...큰소리로 네 맞아요...아버지 어딧어요? 라고 대물었지만. 그아저씨에 말에 난 작은 희망이나마 가지고 있었던 내가 정말 이젠 정말 죽었구나 란 생각을 가지게 되엇다...그아저씨 말에따르면 아버지가 술에 취해 거리에 쓰러져 자고있었는데...형제복지원이라는 차에 실려 이곳에 오고 말았다는것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 가족은 전부 형제복지원이라는 지옥같은곳에서의 삶을 영원히 보내는거 같앗다...작은누나는 그곳에서 2년여를 버티다가 결국 강간과 구타..고문 등으로 정신이상자가 되었고...1987년 교회당에 예배를 보러 갔을때 일이다...그때...난27소대소속이였다 조장중에 빤빤이 라는 별명을 가진 조장이 내뒤에 앉아있었는데...내어깨를 두드리며 나 도망갈테니까 나중에 나찾으면 그냥 모른다고 해라 라고만 했다.

    나역시 같히 가고 싶었지만..전에 한원생이 도망가다 잡혀서 엄청난 구타와 물고문 전기빳따 라는 구타에 못이겨 결국 숨을 거둔걸 알고 있던터라 난 도저히 자신이 없었다...그래서 뒤도 돌아 보지 못한 상황이였다...예배가 끝난후 모두 정열을 해서 인원을 마춰보는데 빤빠이 조장이 보이지 않았다...하필 조장이 내뒤에 앉아 있어서...난 그날도 죽지 않을정도로 맞았다...

    우리 소대는 그당시..120명 정도 인걸루 안다...그때 내가 당한 구타는 원생들이 날 때리는것으로 되었다..일명 모다구리라는 것인데....소대안에 보면 중앙은 복도로 되어있고..양옆으로 2층씩 침대로 되어 있다....모두 침대쪽으로 일렬종대로 서있다가 내가 복도 한가운데에 불려 가고

    내머리 위로 이불을 덮어 쒸우고 소대장이 모다구리라는 말과 동시에 원생들은 날 짓밟았다....
    그렇게 얻어맞고 정신을 잃으면 바로 세면장에 끌고가서 팬티만 입혀놓고 한겨울에물고문을 해서 정신을 차리게 만들었다...그러나 난 끝까지 모릅니다..라고만 외쳐됐었다..

    그일이 기적을 부를줄은 꿈에도 몰랐었다...결국 1987년 우린 자유가되엇다...하지만 그당시
    난 아버지와 작은누나 모두 같은형제복지원에 있었지만...나만 소년의집으로 이송되었다..
    그후 1997년 이 되도록 가족에 대해선 아무것도 아는것이 없었다....정신병원에 아버지와 작은누나가 있다란 말도 큰누나를 찾으면서 큰누나에게 듣게 되어 알게되었을뿐이였다...

    나라에서 형제복지원이란곳에 20여억을 투자해주면서 정작 나와 가족 원생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마음의 아픈상처만을 가지고 지금도 살아가고 있다....왜 나라에서 세금을걷어 그런곳에 20억을 지원해주면서 또 박원장이란 작자에게 훈장을 주면서 그곳에 삶은 한번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나같은 사람이 받은 피해보상은 안해주는건가...내어린 유년시절 지금도 생각만해도 치가 떨릴정도이다.....

    부모가있어도 부모에게 정을 받지 못하고...나라에서 조차 나를 버렸다...
    여러분의 아들딸들 이글을 읽어 본후 사소한 일로 자녀들과 다투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잘못된일이 있다면 따끔하게 혼도 내야 하고...오냐오냐 키우면 버릇이 없어집니다...또 자녀들은 부모님이 간혹 마음을 몰라준다 하더라도 부모님 마음을 상하게 하는일들은 없었으면 합니다....여러분들은 행복하십니다...아무리 불행하다 하더라도 여러분보다 더 불행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여러분들 희망을 포기 하지 마십시요....

    세상이 힘들다 하여도 희망이라는 단어는 버리지 마십시요....희망을 버린자는 12가지의 복이 사라지고 희망이라는 단어를 포기 하지않고 끝까지 지니고 있는사람은 12가지 복이 들어온다고 하였습니다...모두 사랑하세요....

    복지원에서 살아온 사람이....

     

    - 피해자의 또다른글 -

     

    1987년 형제 복지원 사건을 기억 하시는지요..요즘 도가니 영화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형제복지원 역시 1987년 사건으로써 결코 작은 사건이 아니였습니다..공금 횡령 인가 이런 걸로만 그당시 재판이 이뤄진걸로 압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은 아주 끔찍했고...무서운 곳이였습니다..그곳에서 아버지와 작은누나는 정신분열증으로 지금까지도 정신병원에 입원중에 있습니다..얇은 파란색 츄리링으로 사지사철을 보내야만 했던 그곳은

    생지옥과도 같은 곳이였습니다..성추행 성폭행...구타 고문 기합 하루도 안거르고 당해야만 했고. 노동착취 등 여러일들이 있었습니다..형제복지원에서 맞아 죽은 애들도 있고...죽은 애들은 병원 등에 팔려 나가고....아무튼 상상할수 없는 일들이 그곳에서 수시로 일어났던 것입니다..하지만 그곳 박원장은 아주 작은 건수로 죄값을 받고 풀려 나서 지금 다시 또  다른 시설을 운영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여러분 제발 저같은 피해자들은 박원장에게 아무런 사과 조차 받아 본적 없습니다..제발 형제복지원 사건을 재수사 할수 있게 도와주십시요...얼마전에 인터뷰를 한후...요즘 잠을 잘수가 없을 정도입니다..그당시 일들을 다시 떠올리자니 그때의 일들이 방금전에 있었던 일들처럼 너무 생생해서...도무지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세요.....

     

    - 피해자의 또다른글 -

     

    1987년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사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들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음 에도 불구 하고

    피해자들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였을뿐 아니라

    박목사에게 미안했었다라는 사과 조차 받지 못하고

    우리는 이렇게 어른이 되었거나 ... 늙어 가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누나는 그때 형제복지원에서 의 사건으로 지금 까지도 정신병원에서 생활 하고 있습니다..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해서 글을 써주실분

    그곳에서 생활했었던 제가 생생한 증언 해드리겠습니다..

     

     

     

    ...찾아볼수록 끔찍하더군요.

    부모님에게 차마 다 보여드리기 어려울 정도로요.

     

    제가 찾아보니 그 학교는 대안학교라서, 일반학교처럼 입학하는 것은 안 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완전 양아치 소굴이 아닐까 걱정되는 정도;;

     

    부모님은 그 친적분에게 전화를 해서 '그 학교는 일반 학생들이 다니는 곳이 아니다~'

    뭐 그런 식으로 적당히 말하고 넘어갔습니다.

     

    저희 가족이야 피해를 입지는 않았습니다만... 저런 사람이 사회복지의 큰 손이고 대안학교의 이사장으로 있다니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오유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이 사건에 대해서 알게 되고, 이 사건이 재조명되기를 바라며 이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세줄요약>

     

    1. 동생이 고등학교를 자퇴, 교회를 다니는 친척분에게 다른 학교를 추천 받아서 그와 관련해서 제가 검색을 해봄

    2. 국가의 지원을 착복했으면 강제노동, 구타, 성폭행 등... 12년 동안 무려 531명이 죽었으며 심지어 시인을 암매장하고 일부는 판매까지 했음에도 고작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부산판 도가니로 불리는 형제복지원 사건의 원장이 그 학교(신영중고등학교)의 이사장으로 있음

    3. 부모님은 이 일로 인해서 기독교를 싫어하게 되었으며, 저 또한 피부로 체감했음... 이 사건은 다시 한 번쯤 재조명 되기를 바람

     

    Jazzer의 꼬릿말입니다
    "정의를 위해서 굶어 죽는 것이 부정을 범하는 것보다 수만배 명예롭다." -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의 퇴임사 中

    THE A.C.E Creator - Jazzer

    사이퍼즈 공략게시판에서 주로 활동하는 앨리셔 유저랍니다.
    전문 분야는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아이템 및 템세팅/템트리에 관한 부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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