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크기 소행성 지구 근접 논란 [YTN 연합뉴스 2004-05-04 21:01]
도시 크기만한 소행성이 올 가을 지구의 공전궤도 안쪽을 통과한다는 설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과학기술.우주 전문 사이트 '스페이스 닷 컴' 이 보도했습니다.
스페이스 닷 컴은 최근 인터넷에서 오는 9월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천문학자들은 충돌이 없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제의 소행성은 지난 1989년 프랑스의 천문학자들이 발견한 '179(사일칠구) 토타티스' 로 길이 4.6㎞,
폭 2.4㎞의 아령 모양을 하고 있으며 4년에 한번씩 태양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토타티스는 지금까지 알려진 다른 어떤 소행성보다 궤도가 정확하게 밝혀졌으며, 오는 9월 29일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지만 이때 지구와의 거리는 백 60㎞만 정도로 충돌 위험은 전혀 없다고 천문학자들은
말했습니다. / 김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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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위험은 전혀 없다고 천문학자들은 말했습니다." <- 이말을 곧이 곧대로 믿을수 없소. -_-)y~
왜냐하면 대략 영화에서도 보면 윗대가리들은 절대로 진실을 그대로 말한적이 없기때문이오.
나중에 혼란을 막기위해서 어쩔수없었다는 핑계를 댈뿐....
물론 과학자들의 말이 사실일수도 있소. 그러나 160만KM거리란게 불과 지구와 달까지거리의 약 4배가량!
소행성이 오는 도중에 목성과 화성의 중력에 의해서 원래 궤도가 약간 변하지말라는 법은 없는법!
옛날에 소련 산림 지역에 떨어진 운석이 있는데 서울의 3.3 배의 면적을 초토화 시켰다고 하오.
그때의 운석크기는 불과 10m..... -_-;
이번에 지구로 접근중인 소행성은 길이가 무려 4.6km짜리!!
만약 이것이 초속 70km로 지구랑 충돌하게 된다면?? 으... 정말 섬뜩하오.
-설령 충돌 가능성이 높다면.. 아마겟돈 이나 딥임팩트처럼 운석에 착륙할 기술도 가지고
있지도 않고, 가능하다고 해도 성공률은 1%도 안될것이고.. 운석의 궤도 를 바꾸지 못한다면
멸망에 치닫게 될거 같네요. 이번에 날아오는 운석이 밑에 표에서 밑에서 2번째에 해당하는것 같은데.. 으 무섭네요.. 과학자들 말이 빗겨간다고는 하지만 진실을 말할 사람들이 아닐거라 생각해요.. 진실을 말하면.. 엄청난 폭동과.. 범죄가 증가할것이기때문에.. 비밀로 간직할거라는거죠..
-----참고자료-----
10km급 천체가 충돌할 경우 그 피해는 즉시 지구 전체로 확산되며, 대부분의 생물종이 멸종위기에 직면한다. 그러나 그러한 사건은 극히 드물게 일어나며, 지름 수 km에서 10km급의 소행성 충돌 역시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러나 1km급 소행성 충돌이 발생할 경우 지구 전체에 커다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km급은 10km급 소행성 충돌에 비해 빈도수가 크며, 지름 1km 미만인 천체에 비해 훨씬 심각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사건으로 분류된다. 수 백 m급 지구접근천체는 국지적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부를 수는 있지만, 지구 전체에 대해서 심각한 사건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리고 지름이 50m보다 작은 소행성들에 대해서는 지구대기가 훌륭한 '방패' 역할을 해주고 있다. 섬나라의 경우 쑤나미에 의한 대규모 피해를 예상할 수 있으며, 충돌지점이 태평양이라고 가정했을 때 일본, 뉴질랜드 등과 같은 나라가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북해, 또는 대서양에 떨어지는 소행성으로 인해 유럽 서부해안이 파국을 맞을 수도 있다.
--추가 기사자료 (연합뉴스)
도시 만한 크기의 소행성이 올 가을 지구의 공전궤도 안쪽을 통과한다고 과학기술.우주 전문사이트 스페이스닷컴(Space.com)이 3일 보도했다.
스페이스닷컴은 최근 거대한 소행성이 올 가을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는 소문이 인터넷에서 돌고 있으나 이 소행성의 정체와 궤도를 밝혀낸 천문학자들은 그런 비극은 없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문의 주인공은 1989년 프랑스 천문학자들이 발견한 소행성 "4179 토타티스 (Toutatis)"로 길이 4.6㎞, 폭 2.4㎞의 긴 아령모양을 하고 있으며 4년에 한번씩 태양 주위를 회전하고 있다.
천문학자들에 따르면 토타티스는 지금까지 알려진 다른 어떤 소행성보다 궤도가 정확하게 밝혀진 소행성으로 올 9월 29일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지만 그 때 지구에서 거리는 약 160만㎞ 정도로 충돌 위험은 전혀 없다.
그러나 토타티스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160만㎞까지 접근하는 것은 천문학적기준으로는 매우 가까운 것일 뿐 아니라 드문 현상이다.
실제로 미국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의 계산 결과 토타티스가 이처럼 지구에 가까이 접근한 것은 1353년 이후 처음이며 앞으로는 2562년이 돼야 이번만큼 가까이 접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토타티스가 미래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현재 이 소행성을 "잠재적 위험 소행성(PHA)"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NASA는 적어도 향후 600년 동안은 지구와 충돌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토타티스의 이번 접근에서는 충돌 가능성보다는 토타티스의 독특한 형태와 이상한 자전방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주립대의 스콧 허드슨 박사는 "모든 행성들과 대부분의 소행성들은 고정된 자전축을 가지고 있으나 토타티스는 잘못 던진 럭비공처럼 이상하게 자전한다"며 "자전축이 수시로 변해 소행성에는 5.4일과 3일짜리 두 가지 하루가 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닷컴은 오는 9월 29일에 하늘이 맑고 어두우면 일반인들도 일반 쌍안경으로 토타티스의 표면은 볼 수 없겠지만 토타티스가 뒤로 보이는 별들을 배경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출처 :
http://www.kao.re.kr/~neopat/ne06-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