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모닝똥을 실시하여 배에 똥이 없으므로 음슴체.

벌써 5년전일임. 일욜에 그때 사귀던 여친에게 차이고 담날 출근하니 회사에 난리가남.

수습한다고 하루종일 바쁘게 뛰댕기고 일하다 보니 응꼬가 아파오기 시작함. 치질이었음 ㅠㅠ

회사일때문에 병원에 1주일 뒤에 가니 의사 쌤이 왜 이제 왔냐면서 혼내면서

당장 수술해야 한다함. 수술부위를 보더니 이건 부분마취로 안되는 사이즈다... 무려 하반신 마취함.

진짜 치질수술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치질 엄청 고생함.

떵 부드러우라고 채식해야되고 유산균 음료 맨날 먹고 좌욕에.... 똥 쌀때마다 엄청난 고통...

여기거 팁!!

치질은 항문이 더러워서 생기는 병이 아님. 항문이 건강하지 못해서 생기는 병임.

똥싸고 나서 똥 안묻어 나올때까지 미친듯이 닦는 사람 있을거임. 내가 그랬음.

그러다 보면 항문에 상처가 생기고 피가 조금씩 묻어나오는 경우도 있을거임.

이게 제일 안좋은 버릇임. 치질로 가는 지름길.

똥이 적당히 묻어 나오더라도 그냥 놔두고 샤워할때 깨끗히 씻어주는게 항문의 건강에 더 좋음.

여기서 화장지로 닦고 부드러운 물티슈로 깨끗히 닦은.다음에 화장지로 물기만 마무리하는게 최고!

저도 지금.그렇게 하는중임. 물티슈 없을땐 그냥 조금 묻어나와도 걍 나옴... 

그리고 올바른 똥 습관! 하루에 한번이 최고임. 

안나오더라도 일정시간. 하루에 제일 편하고 느긋한 시간에 변기에 앉아있는 습관을 가지다 보면

몸에서 아! 이놈이 이시간에 배출을 원하는 구나! 인식을 하고 그 시간대에 배출을 한다고 함.

치질! 남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주의하시길....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치질은 더러워서 생기믄게 아니라 항문이 건강하지 못해 생기는병!!

절대 내가 걸려서 그러는거 아님요.

모바일이라 주절주절...... 모두 항문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