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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39676
    작성자 : 성실이
    추천 : 187
    조회수 : 24387
    IP : 114.202.***.105
    댓글 : 18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8/23 19:11:57
    원글작성시간 : 2010/08/21 15:29:47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9676 모바일
    남자친구가 밥맛 없게 느껴집니다
    너무 자극적인 제목이라면 죄송해요 제 심경을 무슨단어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서요.
    제목에서 쓴대로 남자친구가..........밥맛없게 느껴 집니다. 사실 제가 개인의 생각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지 '제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저는 IMF를 뼈아프게 겪은 20대 처자입니다.
    그때당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으셨듯 저희집 역시 힘들었습니다.
    아버지는 그때 일을 잃은 후 부터 지금까지 변변찮은 일을 못하고 계십니다.(몸이 불편하셔요)
    제 남자친구는 아버지 직장 번듯하시고, 직장외에도 소일거리로만 연 3천이상의 수입을 올리시는데요,
    제 남자친구의 사고방식이 너무 밥맛 없습니다.
    남자친구와 깊이있게 사귀기 전에 남자친구는 군대에 갔고 그랬기 때문에 저는 남자친구의 사고방식, 가치관 등을 모른 채 지금까지 알콩달콩 지내왔습니다. 제대를 한 후 저는 군대 끝물? 이라 생각하는게 이런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건 그냥 그 사람의 성향,성격,사고방식,가치관 이였나봐요.
    몇가지 사항을 적어볼께요..제가 잘못된건지 제 생각대로 남자친구가 문제가 있는건지 의견 부탁드려요..

    1
    저희 아빠가 장애가 있으셔서인지는 몰라도 저는 복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TV를 보는데 덴마트인가 스웨덴이 나와서 저는 "나도 저런 나라에서 살면 좋겠어" 남자친구 "왜?" 저 "복지도 잘돼있고" 말을 자르면서 "복지 잘되있으면 뭐해 경제가 엉망인데. 세금 얼마나 많이 걷어가는줄 아냐, 저런데서 사느니 우리나라가 훨씬 낫지" 라고 했습니다. 제가 행복지수를 말하자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들때문에 국가발전이 저하 된답니다. 내가 장애인이 아닌데 장애인이 잘 살아서 뭐하냐고 나라에 힘이 없는데 오죽 내세울게없으면 복지를 내세우냐는 둥...저희아빠를 알면서도 저렇게 말합니다.


    2
    미국을 무척 좋아합니다. 미국덕분에 우리나라가 통일 되었고 지금까지 지켜주고 있다고 하면서 미군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이 쪽은 문외한이라 듣고만 있었습니다. 미군이 너무 고맙대요. 미군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만큼 살고, 지금 미군이 우리나라에서 철수하면 우리나라 이대로 무너진대요. 미군덕분에 나라가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대요. 저한테 제가 군대를 안가서 모른다고 밖에서 미군을 그렇게 생각하냐고 어이없어 합니다. 그저 전 미국 '덕분에' 통일 '유지' 라는 단어가 이상해서 갸우뚱 한건데...


    3
    최저임금이 너무 조금 올랐습니다. 저는 대학교육을 받지 않고 일을 하고 있는데 속상했습니다. 학비와 물가가 자꾸 올라서 갓 대학생이 된 동생은 대학생활 즐기지도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데...제가 최저임금이 너무하다고 하니 걔가 기술이 없어서 돈을 조금 버는거 아니냐, 공부를 잘했어봐 과외해서 수십 벌지 라고 합니다. 최저임금 오르면 니 월급 오를것 같냐고 꼭 모르는 사람들이 그저 돈 올려달라고 한다고 -_- 막말합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하고 상황이 다른데 꼭 최저임금말할때 선진국 운운하냐고, 선진국에 무슨 제도 좋더라 도입하자 하면 선진국하고 우리하고 같냐 그리 따지면서 돈같은건 꼭 따라가려 한답니다.

    관련된 비슷한 일로, 제 남자친구의 학교에 말도 안되게 사치를 해논걸 보고 제가 뭐라 했어요. 장학금은 조금 주면서 그돈을 저기에 쓰지.. 그러자 저한테 뭐라 합니다. 있는놈이 자기돈가지고 쓴건데 지랄거리는 사람 제일 없어 보인다 ㅈㄹ거리지 말자. ㅈㄹ거리지 말자......

    4

    제 남자친구 수재 입니다. 학원 과외 한번도 안 다니고 상위권 대학에 진학했고 장학금 놓친적 한번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이대로 쭉 공부해서 유학도 가고 교수가 되고 싶다 합니다. 
    자랑스럽죠. 하지만 1등이 아닌 사람을 무시합니다. '멍청하다'를 입에 달고 삽니다. 저는 봉사활동을 하며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저 또한 무척 어려운 시절을 보냈구요; 그런데 그 사람들을 자기들이 멍청해서 그렇게 사는걸 왜 도와주냐 이런식으로 봅니다. 지들이 그렇게 살기 싫으면 공부를 해서 벗어나면 될것을 그렇게 못한다고 나무랍니다. 제가 제 남자친구에게 가장 못 참겠는 부분이 이부분 이예요.
    제 동생까지 걸고 넘어지기 때문이죠. 나이터울이 많은 까닭에 제가 용돈 주고 공부 봐줘가며 키웠는데.. 멍청해서 장학금도 못받는단 식으로 얘기합니다. 제가 왜 가난이 세습되는지 아냐고 묻자 멍청한 피라서-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너무 속상합니다.

    이런식의 생각차로 부딪힌게 1년내에 수십, 여러번입니다. 만난지 5년이 되가는데 남자친구의 이런점을 몰랐다는게 믿겨지지가 않네요... 근 4년간 좋은면 좋은말 재밌는말 맛있는것 먹기 등 달콤한 일만 해왔으니까요
    이제 너무 정이 많이 들어버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는 일부러 안 썼는데, 정치성향도 전혀 다릅니다. 제 열폭 인지 제 남자친구가 정말 문제가 있는건지...
    사실 글을 쓰는게 조금 두렵습니다..혹시나 아는사람이 볼까봐요, 그래도 익명성을 믿고 써봅니다..여러분의 답변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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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1 15:32:33  112.1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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