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섹시스타는?'

세계 유수의 남성잡지들은 매년 '세계 최고의 섹시스타'를 선정해 발표한다．물론 여러곳에서 비판도 많지만 최고의 섹시스타를 찾는 일은 꽤
흥미 있는 일이 아닐수 없다．그렇다면 한국 최고의 섹시스타는 누구일까?

그 첫번째 시리즈로 '한국 최고의 섹시스타 여배우'를 선정한다．후보는 일단 최근 영화나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중 어느정도
인지 도가 있는 스타에 한해서 선정했다．스포츠서울닷컴에서 선정한 최고의 섹시여우(女優)는 누가 될까．네티즌 여러분들의 심판에
맡기겠다．

>S.E.X.Y.
김.선.아.

'몽정기', '위대한 유산'등에서 섹시한 몸매를 과시했던 김선아가 참가번호 1번이다. 김선아는 비록 대담한 노출신을 펼치진 않았으나 비에 젖은 모습, 술취해 자는 신등에서 범접할수 없는(?) 그만의 섹시매력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영화계에서 김선아는 가만있어도 성적매력이 풀풀 풍기는 배우로 통한다．특히 김선아가 최근 촬영에 들어간 영화 'S다이어리'(권종관감독·아이필름 제작)에서도 최고의 관심사는 김선아의 노출수위가 어느 정도일까이다．그러나 이번 영화에서도 관객들의 흥미를 충분히 만족시켜주진 못할 예정이다．'S다이어리'는 15세 이상 관람가를 위해 노출보다는 코믹함위주로 촬영중이기 때문이다．

>S.E.X.Y.
성.현.아.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홍상수 감독·미라신코리아 제작)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성현아도 한국의 대표적인 섹시배우중 하나다．특히 영화포스터에서 성현아는 뇌쇄적인 매력을 발산해 남심(男心)을 흔들어 놨다．

그는 연예인 누드 열풍의 첫번째 테이프를 끊은 연예인이기도 하다．당시 누드라는 불모지를 성현아가 개척한 이후 누드 열풍이라 불릴만큼 많은 연예인 누드가 나오게 됐다.

성현아는 5월부터는 한석규와 함께 영화 '주홍글씨'(변혁 감독·LJ필름 제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S.E.X.Y.
송.선.미.

슈퍼모델 출신인 송선미도 새영화 '라이어'(김경형 감독·씨앤필름 제작)에서 섹시한 주진모의 아내역할로 섹시스타 대열에 당당히 들어섰다.
그는 이 역할을 위해 전작인 '목포는 항구다'(김지훈 감독·기획시대 제작) 촬영종료후 매일 2~3시간씩 강남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땀을 흘렸다．1주일에 네번씩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으며 식단도 조절해 현재의 섹시몸매로 만들었다．덕분에 그리 길진 않지만 영화속 주진모와의 베드신도 눈여겨볼만 하다는 관계자들의 귀띔．

>S.E.X.Y.
염.정.아.

최근 영화 '범죄의 재구성'(최동훈 감독·싸이더스 제작)과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오종록 연출·김규완 극본)에 연달아 출연하며 섹시미를 한껏 발산하고 있는 염정아가 네번째 후보다．

염정아는 '범죄의 재구성'에서 약간은 엉뚱하지만 섹시한 사기꾼을 연기하며 섹시배우로 우뚝 섰다．

그는 최근 새영화 '여선생VS여제자'(장규성 감독·좋은영화 제작)에서 엽기발랄한 여선생으로 캐스팅돼 또 다른 매력을 내뿜을 예정이다．

>S.E.X.Y.
전.지.현.

말이 필요없는 한국 최고의 스타．섹시미에서도 일가견이 있는 것은 물론이다．전지현은 모 프린터광고에서 섹시댄스로 스타덤에 오른 뒤 영화에서는
줄곧 청순한 역할을 많이 해왔다．

하지만 광고에서는 아직 섹시미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전지현이 한 의류광고에서 땀에 젖은 모습으로 복부를 드러낸 포스터는 동이날 정도．

현재 전지현은 장혁과 함께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곽재용 감독·아이필름 제작)의 촬영에 한창이다. 여경으로 출연하는 전지현은 이번 영화에서도 섹시함보다는 청순함을 무기로 나설듯.

>S.E.X.Y.
하.지.원.

하지원은 영화나 드라마에선 주로 발랄한 여성의 역할을 맡았지만 무대에 서면 섹시미로 똘똘 뭉치는 스타일．특히 영화 '역전에 산다'(박용운
감독·에이원시네마/웰메이드필름 제작)OST의 '홈런'을 직접 불렀는데 당시 흡사 속옷을 노출한 것같은 의상으로 선정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최문석 연출·김기호 극본)의 큰 성공을 뒤로 하고 권상우와 함께 영화 '신부수업'(허인무 감독·기획시대
제작)에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S.E.X.Y.
한.예.슬.

새롭게 떠오르는 섹시스타．슈퍼모델로 데뷔한 한예슬은 최근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섹시스타중 한명이다．물론 '논스톱4'(권익수/전진수
연출)등에서는 도통 섹시미와는 어울리지 않는 새침한 공주역을 맡고 있지만 한 건강음료 광고에서 화려한(?) 몸매를 드러내며 섹시미를 뽐냈다．

최근 한예슬은 소속사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지만 새로운 기획사로 둥지를 옮기며 안정을 찾았다．

>S.E.X.Y.
한.은.정.

한은정은 CF하나로 일약 섹시스타로 올라섰다．지난 2002년 한 콜라CF에 출연해 섹시한 몸짓으로 남성들을 유혹하며 스타덤에 오른 한은정은 이후로도 각종 CF와 드라마를 통해 섹시스타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

>S.E.X.Y.
한.채.영.

'바비인형' 한채영도 섹시스타하면 빠질수 없는 배우다．데뷔당시부터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주목을 받기시작한 한채영은 그다지 섹시한 역할을 맡지
않았는데도 섹시스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최근 촬영중인 한중합작 K2TV 드라마 '북경 내사랑'(이교욱 연출·김균태 극본)에서는 수영복신이 있어 뭇 남성들을 기대케 했으나
한채영측에서 거부해 무산됐다. 팬들은 수정된 짧은 소매의 티셔츠와 바지에 드러나는 늘씬한 각선미에 만족해야 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