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문제로 한창 시끌벅적 하게 하더니(표가 막 500불(55만원?)에 거래됨)
영사님게서 오셔서 권력도(?) 행사하시고 가시고
PD는 영사님 굽신굽신, 관람객 저리꺼져 이러고
암튼 상처만 남은 공연인듯..
아래는 멜번 커뮤니티 펌
영사님의 파워
안녕하세요~
표를 구하지 못하여 너무 너무 우울해 있다가 표를 우여곡절끝에 구하여 완전 부푼 마음으로 하루종일 들떠 있다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가기까지 많은 개인적인 일들이 있었기에 더더욱 흥분하여 잠도 설치고 입을 귀에 걸고 다녔었는데 ...
전 아는 지인분께 지정석 표를 두장 구하였습니다. (녹색표)
자리는 맨 앞줄부터 A B C 순서로 쫙 배열이 되어있었습니다.
전 D 열 그러니까 4번째줄을 지정받은 표였습니다. (이건 아는 지인분께서 공연 전날 리허설 끝나고 직접 그곳에서 받아주신표라 자리까지 확실합니다.)
공연 당일 아주 미리부터 당연 도착하여 표를 받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창구에서 아무 설명도 없이 Y 좌석표를 두장 바꿔주더라구요.
제가 모를줄 아셨나봐요... ?
어이를 상실한 순간이였죠
전 표를 확인한순간 뒤돌가 여쭤봤습니다
전 D 좌석표를 드렸는데 왜 Y 를 주신거냐고
그랬더니 그때서야 자리가 바뀌었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참고로 Y는 맨맨 맨뒤입니다!!!
순간 거품물고 쓸어질뻔했습니다
그러나 이성적으로 자초지정을 물었죠.
그랬더니 영사가 원래 안오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오늘 오겠다며 앞줄 10자리를 비우라고 했다는거에요
위에서 지시받고 하는거니까 자기네는 어쩔수 없다며..
이런 지금 세상이 어느땐데 이런 말도안되는 공산당 같은 말이 나옵니까?
가라고하면 군말없이 그냥 가야 하는건가요? ㅜㅜ
그건 엄연히 내자리고 내 권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말이되냐 영사면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우리를 위해서 일해주셔야 되는 분 아니냐. 자기 자리를 우리 해외에 나와있는 국민들에게 양보하는건 바라지도 안는다 .. 적어도 남에 자리는 뺐으면 안되는거 아니냐 !!
제말이 씨알도 안먹히는 상황이 됬습니다.
전 너무 억울해서 정말 눈물이 왈칵 나오려고 해서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옆에 같이간 언니가 원래는 무지 소심해서 평소엔 정말 손해보고 마는 사람이지만 정말 광분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대타로 설명을 했습니다
그러는 법이 어딨냐고 .. 우리 자린데 우리 주셔야지 왜 우리보고 가라고 하냐고 ...
그럼 맨뒤자리 그사람들 주라고 원래 우리자리 다시 달라고.(말을 들으려고도 안하니 조금 강하게 이런 말도 했죠)
그러니까 갑자기 MBC PD 가 뒤에서 듣다 나타나서 내가 여기 책입자 PD 다 하시며 정말 어이없는 발언을 하시더군요.
지금 꽁짜표 받아와서 모하는거냐며 !!! 환불이라도 해주냐고 !!!
그래서 전 그래 꽁짜표 맞다 그런데 이게 그쪽에서 배분도 똑바로 못해서 공짜표라도 구하기도 정말 힘들었고 공짜임에도 불구하고 암표로 이게 얼마에 팔리고 있는지나 아느냐 이게 그렇게 구입한 몃백불짜리 안표였어도 그렇게 말하겠는냐 !! 그리고 이게 공짜표 아니고 그냥 판매한 표였으면 영사 뒤로 보냈을꺼냐고 !!! 그랬더니 그럼 얼마에 샀는지 일단 증명하래요 ...
이런 거지같은 발언을 ㅡㅡ+
그리고는 영사 그럼 뒤로 가라 할까요 하며 비꼬시면서 니네들이 앞에 앉고 영사가 뒤에 앉는 상황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며 그렇게 정말 될꺼라 생각하고 계속 말하는 거냐며 완전 무시하시하며 말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영사가 모 대단한사람이냐 똑같은 한국 국민이 이 공연 보겠다는건데 거기서 영사는 앞에 안고 우리는 모 일반인이라 뒤로 가라는거냐 하고 따졌죠
그러니까 대통령이 와도 그럴꺼냐고 하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어서 영사가 언제 대통령님 끕이 됬습니까? 그리고 완전 자리에 없다고 존대도 안하면서 말하고. 하긴 모 영사영사 하며 편들때도 영사님 안하긴 했네요~ .. (자기도 존대도 안하면서 모가 대단하다고 우리보고는 알아서 기라는건지...)
말도안되는 억지들로 정말 할말을 잃게만들었습니다.
그러더니 이제 아주 저의를 가주고 놀더라구요
원래 자리가 별 좋치도 안은 자린데 그걸가주고 그런다며 맨 앞줄로 주면 그럼 되겠냐고 맨앞줄 맨 코너로 그럼 주겠다고.
그래서 전 달라 했습니다
맨 뒤보단 좋을꺼 같아서
그랬더니 그냥 해본말이였데요
(지금 나랑 장난하냐!!! 마음속으로만 외쳤습니다 ㅠㅠ)
왜 그렇게 말하냐고 사람 놀리는거또 아니고 그렇게 말했더니 다시 나타나서는 이층 박스석 맨 뒤줄 주겠다고 그중에 고르라고 ...
일층 맨뒤나 이층 맨뒤나 그게 그건데 그게 해결책이라 생각을 한건지 ...
정말 MBC 피디님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말은 팬여러분덕분에 우리 프로가 있니 어쩌니 하시면서
왜 당당하게 말 못합니까
안오신다고 해서 이미 모든 자리가 공연 보러오신 팬분들로 정해졌다 그래서 앞자리가 없다. 뒷자리라도 어렵겠지만 마련해 드리겠다. 이렇게 말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안오겠다고 분명히 말하고서는 당일날 앞줄 내노라는 그쪽이 더 나뿌지만 피디님도 비겁하고 치사합니다.
그리고 멜번에 한국 영사관 없지 안나요?
그럼 시드니 아님 켄버라? 모 그런데 비행기타고 나가수 보러 온겁니까 ?
영사님 그리고 모 여기 영사가 10명은 아닐테니까 가족들 친구들 하고 온건가요?
앞에서 잘 봤습니까? 좋습니까? 남에 자리 뺐어서 보니까?
왜 남에자린지 몰랐다고 하시게요? 갑자기 오겠다고 하면 그 자리가 어디서 나왔다고 생각하십니까? 마음 바뀌실줄 알고 딱 10자리 비워놨습니다~ 이런걸 생각하신건가요?
그정도 생각도 못하시는 분이 영사자격으로 일하고 계신건 아니죠? ..
본이 되여야 된다는 생각은 꿈에도 안합니까?
ㅇ ㅏ ㄴ ㅏ 한국 외교통상부에 글씁니다 (외교통상부에 쓰는거 맞나요?)
영사가 나가수 보겠다고 이러고 다닌다고 !!!
정말 그때 그냥 내 앞자리 앉아있다가 영사오면 그쪽이 내자리 달라고 한거냐며 뒤로 가서 보시라고 했어야 하는데 못한게 억울해 죽겠습니다 ㅜㅜ
공연은 기대한만큼 정말 큰 감동이였습니다. 자리때문에 더 가까이서 못본게 한이 되지만 ㅠㅠ 그래도 그걸 잊고 소리지르며 즐길수 있게 머찐 무대 만들어 주신 모든 가수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의가 모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도 감사드리구요 특히 무료 봉사 해주셨던 교민 분들 대부분 대학생 분들 이셨던거 같은데 정말 열씸히 친절히 일하시더라구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보통 아르바이트 비용 주시면서 현지 학생들 쓰시는데 이번 MBC 완전 실망입니다 경비를 참 여러군데서 알뜰하게 아끼셨더라구요. 부자되시겠어요.
...
암튼 억울한 마음에 얘기할곳도 없고 이렇게나마 하소연이라도 해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줄요약
1. 영사님오니까 니네 줄 비워라
2. 지정된 좌석인데 이런게 어딨냐
3. 신PD 호주영사 명박스러움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