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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9515
    작성자 : 막막
    추천 : 2
    조회수 : 633
    IP : 203.153.***.8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09/07/04 22:14:00
    http://todayhumor.com/?gomin_39515 모바일
    엇나간 제 여동생 때문에 고민이 큽니다.
    제 여동생은 17살입니다.
    이제 고1 이지요..
    한창공부하고 좋은추억만들어야 할 나이에, 제 동생이 너무 엇나가고 있어서 
    걱정됩니다....오빠로서 어떻게 제가 터치라도 해주고 싶지만 제가 너무 먼 타지에 
    있어서 전화로만 늘 소식을 들어야합니다.

    원래 이러지 않은 아이였는데
    고등학교들어가서 친구를 너무 잘 못 사귀었습니다.
    동아리도 잘 못 들어갔구요..
    원래 춤추는걸 좋아해서 밸리댄스니 뭐니 배우던 아이였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간뒤(사실 고등학교도 평판이 나쁜 학교여서 걱정이 컸습니다.)
    댄스부에 들어갔습니다.
    모든 학교 댄스동아리가 질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전 의심이 들었거든요.
    제가 학교다닐때도 보통 그런 동아리는 소속된 애들도 공부와는 거리가 멀구요..

    이렇게 저렇게 제가 한국에 있을떄는 공부는 안한다 싶었지
    너무 엇나간단 생각은 안했는데
    문제는 제가 한국을 떠나 타지로 온 뒤 부터 인것같네요..
    어머니가 매번 전화를 제가 걸면 기운도 별로없으시고.. 우신적도 몇번있는데
    이런 이유 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밤에 술을먹어서 부모님이 인사불성이 된 아이를 찾아 데려오질않나..
    어줍짢은 이유 대가며 외박을하지않나..

    차라리 동생이 남자라면 이런걱정을 덜 하겠습니다만
    여자아이 입니다...

    자연히 노는게 저런데..주변아이들이 좋냐..당연히 제기준에선 아닙니다.
    남자친구도 있고 한데..솔직히 제 심정으론 질이 안좋을것같습니다..

    그런데 술까지 퍼먹고 다니니..
    동성친구들이랑만 마시겠습니까..?
    저 학교다닐땐 좀 논다싶은애들은 동성이성 안가리고 심지어 타학교아이들과도
    마시고 그러던데

    너무 겁이납니다.

    혹시나 애들이랑 술먹다 잘못될것도 싶어서 겁나고요.,.

    정말 이럴떄 집에서 제가 아무것도 못하고 이렇게 걱정만해야하고 화만내야한다는게 싫네요..


    어머니께서 
    이런 상담까지 혼자 가보셨답니다.
    뭘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이야 뻔하지요..
    전학을 시키든 집을 타 지역으로 옮기던지요..

    제 주변친구 한놈도 동생이 엇나가는 바람에 제가 고1때 완전 시골로 이사를 갔습니다..

    저도 정말 차라리 저희집이 타지역으로 이사를 가서 동생이 좀이나마 나아진다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헌데 저희집 형편이 넉넉치가 안습니다...
    아버지가 버는게 여유롭지 못해서
    어머니가 그나마 요리를 잘하셔서 저희집에서 요리를 가르치시는데
    이제 사람들 입타고 번져서 여기저기서 사람도 모이고, 
    오바좀 보태면 집이 좁고 주방이 좁아 사람을 받기가 힘들정도입니다...

    저 또한 이제 막 해외로 온지라
    자리잡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할려면 못해도 한달은 있어야하고..
    구해 질지도 고민이고요.,.

    그런데 저런거 다 포기하고 이사를 가자니..
    집에 경제적부담도클테고..

    이럴떈 여기나와있는 제 자신한테도 화가나내요.. 

    그냥 신세한탄 해 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9/07/04 22:22:16  114.129.***.7  그날밤의흥분
    [2] 2009/07/04 22:47:32  125.146.***.252  s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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