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글써보네요..제고민좀들어주시겟어요?

제가먼저헤어지자햇습니다 이것저것겹친게있긴하지만 결국 사람은 변하지않는구나 싶어서 헤어졌습니다 3년만낫구요

어떤부분에서속앓이를많이햇냐면 그사람의 이성적인모습때문이었습니다

예를들면, 제가무너질것같은그런날인데 또 하필 그사람이 바쁜걸 알고 있습니다. 그럼 저는 그사람에게 기대지못하지요. 제가 어떤 우는소리를 하더라도 그사람은 일이 먼저니까요..절대 저가먼저가아닌그런사람이었습니다. 항상 우리는 상식선에서..이성적으로 그렇게 만남을 이어왓습니다. 물론저도 여자치고 상당히 이성적이었습니다.그러니 3년정도만날수있었지요. 그렇지만 제 감성들이 살아나는 순간마다 그사람이필요한순간마다 저는 항상혼자였고 외로웠습니다.. 저는..가슴뛰는그런사랑을 느껴보고싶었습니다. 한사람이 저에게 모든걸바치고 저또한모든걸바칠수있는 그런사랑을해보고싶었습니다.. 그런데 헤어지고나니 그런건 그저 환상일뿐인가 생각이들더라고요.. 또 그사람이 변하지않는것처럼 저도 역시 변하지 않는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제가 과연 어떤 남자에게 제모든걸 바칠수있을까?라고생각하면 아니라는 답이나옵니다.. 물론사람일은모르는거지만 지금까지봣을때는요..

그사람과 연애하면서 편했습니다 솔직히. 서로 터치도 잘없고 그렇다고 서로 실망시키는일도(따로 다른이성을만난다던가, 거짓말을한다던가, 술을정신없이마신다거나 하는일 등) 없었습니다. 서로에게 마이너스의 영향보다 좋은영향을 많이 줬지요..그런데 마음한구석이 허전한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저도 그사람도 단한번도 잡지 않았습니다..울지도않았습니다 이게 이성의끝을달리는일이지요...서로 감정적으로생각하지말고 이성적으로 잘 해결해 나가보자..이렇게 이야기하고 끝났습니다..어떻게 사랑이라는, 보통의..연애라는것에서 이렇게 감정을 억누를수있는것인가요?  

 그사람을..이번주말에 보기러 했습니다. 집에 짐같은것을 두고가서 전해주러요..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역시그사람도 저없이 잘사는거 같고.. 저역시도 그사람없이 잘살고있는거 같고.. 이런관계를 사랑이라 하며 너무 오랫동안끌었던 것일까요? 그러면서도 저는 마음둘곳이없어 이리저리방황하네요.. 제마음을 둘곳이 그사람이었다면 이건사랑이엇나요? 제가  거창한사랑을꿈꾸다 옆에있는사람을 놓친건가요??... 만약이게사랑이면 저는그사람을 잡아야할까요??...아니면이대로 천천히 그냥 스쳐지나가면되는건가요??.....조언좀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