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구입한 하이브리드자전거를 2년정도 만족스럽게 타고있어서
친구가 몇달전에 마실용 자전거를 산다기에
제가 타고있는 자전거를 추천해서 현재 같은 사이즈의 같은 자전거를 타고있어요.
그런데 이 친구가 자전거만 타면 허리가 아파서 타지못하겠다고 하길래
평소에 디스크가 있는 친구라 '아 디스크면 자전거도 잘 못타는 구나'..하고 말았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휴가나온 동생이 자전거를 함께 타고 싶다고 해서
퇴근길에 친구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집에 가는데 포장도로인데도 엉덩이가 너무 아픈겁니다.
타이어를 확인해보니 바람이 거의 없길래 타이어때문인가하고 집에가서 바람넣고 오늘 출근할때 다시 탔는데
30분간 엉덩이를 아주 야무지게 털렸습니다...
보통의 자전거가 엉덩이~엉덩덩이~느낌의 승차감이라면
제 친구의 자전거는 엉텅이! 엉텅텅텅이!!!!엍텉텉텉텅이!!!!!!
제친구가 허리가 아픈게 당연하고 제 엉덩이는 만신창이가 되었어요ㅜㅜ
같은 자전거고 같은 사이즈인데 무엇때문에 다른걸까요?
이걸타고 오늘 퇴근후에 친구에게 자전거를 가져다줘야하는데 벌써부터 엉덩이가 떨리는 것 같네요..
자전거는 하이브리드고 미소레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