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 남자친구는 31살
이제 7개월 연애했구요
저는 부모님과 함께 남자친구는 혼자 살고있어요
나이가 나이인만큼 그리고 저를 너무 사랑해주고
지금까지 작은 다툼뿐 크게 부딫힌적이 없고 잘 맞아
둘다 결혼생각을 하고있는데
시기상 2년뒤에 결혼하려 합니다
대신에 남자친구는 연애도 처음이었고
결혼이라는 큰 행사를 한번에 모두 강행하기에
생기는 문제들 갈등들 , 결혼생활뒤 생길
성격차이등등 시행착오들을 줄이고 맞춰가기위해
짧게는 6개월까지 동거해보기를 원해요
저도 동감합니다 . 둘다 아이낳을 생각도 없구요
일단 남친측 부모님들께선 동거에대해
둘이 행복할대로 좋은방향대로 하라 하셨고
저희부모님께선 어머니는 크게 반대 하지않으셨으나
아버지께선 역시나 반대하셨어요
하지만 하루빨리 시집가기를 원하십니다
남친 부모님들께서 지방에 사시기때뮨에
내년 상견례할 예정인데
상견례도 하고 결혼날도 잡고 집도 구한뒤엔
짧게나마 동거하다 식을 올라면 어떠시겠느냐 여쭈어봤더니
혹시라도 너희가 안맞게된다면
동거는 결혼식보단 책임감이 덜하기때문에
어떻게될지 모른다 정상적으로 식을 올린뒤 같이 사는게 맞다
라고 하셨습니다
부모님 말씀도 이해가 가요
부모님으로써 당연하신거구요
하지만 저희의 계획을 쉽게 접기에는 저희나름대로도 고집이 있어서..
남자친구도 동거뒤 결혼을 하고싶어하지만
부모님뜻이 그러시니 조금만 동거없는 결혼에 대해서도 생각해달라 했습니다
최대한 갈등없이 저희와 부모님간의 갈등을 해결하고싶은데
저희와 같은 일이 있으셨던 분이나
결혼전 동거를 하신적 있으신 분들
허락을 어떻게 받으셨는지등등이 궁금해서
조언을 듣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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