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기독교 목사들이 정치정당을 만들고,
또한 수많은 비리와 땅밟기같은 문제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하나님 그리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모르는거같아
이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젊은 사람이지만 건방지다 하지마시고 한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6살이 되었을때 아무것도 모른채 교회에 나가기 시작해 고1까지
10년 정도 교회를 다녔습니다.
10년 동안 교회를 다니긴 했지만 사실 성경을 정독해본적은 없기 때문에
성경의 내용을 꿰고 있지는 못합니다.
다만 교회를 다니면서
어느순간부터 드는 의문이 있엇는데
요즘도 기독교를 비판할때 주로 사용하는
'그러면 예수를 믿고 안 믿고를 떠나 그런사람이 있는지도 몰랏던 우리조상님들은
전부 지옥에 갔다는 말이냐?'
이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서양도 종교라는게 없던 시절의 사람들은 모두 지옥에
간것인가?
이것이 옳은것인가?
이런 의문이 항상 따라다녔습니다.
교회 목사님에게 이런 의문에 대해 물어봐도 명확히 답해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동네 천주교신부님 아저씨에게
(저희어머니친구분들이 천주교라 안면이 있었습니다.)
이런 고민을 말했더니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단순히 믿지않는다고 지옥에 간다는 말은 나중에 사람들이 더 많은 사람들을
믿게하기위해 집어넣은말이란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믿지않는 사람이라도
천국에 갈수있다고 하셨지.'
제가 다시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면 교회에 다니지 않아도 천국에 간다는 말인가요?'
이에 신부님은 그렇다고 하셨고,
저는 다시 질문을 했습니다.
'그럼 지옥에는 어떤 사람이 가는건가요? 죄를 저지른 사람인가요?'
신부님은
'그렇지않단다. 죄를 저지른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지옥에 보내지않는단다.'
저는 이 말이 그때당시에는 잘이해가 가지않아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더니
신부님이 웃으며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선과 악조차도 초월하신분으로 하나님을 믿지않더라도
다른 종교를 믿더라도, 심지어 죄를 저지른 사람일지라도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며 은혜로 보듬어 주시는 분이란다.'
'믿든 믿지않던 천국으로 간다면 왜 신부님이나 목사님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매일 기도를 드리고 주말마다 예배를 하나요?'
이에 신부님은
'예수님께서 대가를 바라고 선행을 베풀거나, 십자가에 못박히신것이 아니지?
하나님의 아들이었지만 우리의 죄를 사해주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처럼 마찬가지로 대가를 바라지않고, 예수님과 하나님을 위해
기도를 드리고 불쌍한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기 위해서 란다.'
오래전일이라 정확하지는 않을수있지만 신부님께서 하신말을 들은 뒤로는
교회를 나가지않았습니다.
적은돈이라할지라도 불쌍한 사람이 보이면 돕고
어려움을 겪고잇는 사람을 도우며,
교회에 나가서 기도를 하는것보다
이런 작은 선행을 실천하는것이 하나님을 믿는것이며,
예수님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는것을 알았기때문입니다.
십일조나 헌금이 아닌 선행을 베푸는것
이것이 진정한 하나님 그리고 예수님의 가르침인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일조를 자신을 위해 쓰것이아닌 과부와 고아들을 돕기위해였죠.
하지만 최근 이가르침을 점점 왜곡하고 있는거같습니다.)
그리고 신부님께서 하셨던 말씀중에 기억나는 말이 있어 추가합니다.
'혹시 유다를 알고있니?'
'네 은화30전을 받고 예수님을 판 나쁜놈이잖아요.'
'예수님의 여러제자들 중에 유다가 맡았던 역할이 뭐였는지아니?'
'음... 아뇨 모르겠어요.'
'유다는 맡은 역할은 바로 돈을 관리하는거엿단다.'
'아...'
'유다는 돈을 관리하게되면서 욕심이 생겼고, 그래서 여인이 예수님의
발에 비싼 향유를 부을때도 아까워하지.'
'음 그래서 예수님을 은화몇푼에 팔아넘긴건가요?'
'그렇단다. 만약 진로를 신부님이나 목사님으로 생각한다면
항상 명심해두거라. 성경에서 유다의 사례는
종교가 돈과 연관되게 되면 타락하게 된다는것을 암시한단다.'
벌써 6년전쯤 일인데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하나님, 그리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알게된다면
요즘 일어나는 갈등도 없게 될텐데 하는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