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처음으로 글씁니다!ㅎㅎ
지금 남친이랑은 200일 조금 넘게 만나오면서 일주일에 한두번꼴로 자주 싸웠어요.
주된 이유는 제 말투가 기분나쁘다고... 그래서 그거때문에 큰 싸움으로 번진적이 몇번 있었는데 어젯밤에도 그랬네요.헤어지자 그랬는데 제가 잡은 상태고 연락은 잠시 쉬자고 해서 안하고 있는 상태에요.
전에는 싸우면서 인신공격한적은 없었는데 요즘들어 자꾸 제 태도와 행동이 잘못됐다느니..네가 그런식으로 행동하니까 주변에 그런 사람밖에 없는거다..이게 다 네 태도의 문제다..그렇게 인생 살지 말아라..이런식으로 자꾸 사람을 깎아내리네요..
저도 인간관계 때문에 많이 스트레스 받았고 지쳤지만, 딱 1년만 버티자는 심정으로 버티고 있었고 오빠한테도 진지하게 얘기한적 몇 번 있었고, 친구한테 고민 얘기할때마다 조금만 버티고 참으라면서 위로받았었어요.
근데 살면서 이렇게 심한말 들은게 처음이었어요. 오빠가 내 고민에 대해 저리 모질게 말하는걸 보니 눈물이 쉴새없이 나더라구요
저는 오빠 행동이나 태도에 대해 왈가왈부한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근데 계속 저런말을 들으니 사랑하는게 맞는건지 의심 가기도 하고 계속 만나야될지 확신도 안서네요.
어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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