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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32)의 합류로 KIA 의 테이블 세터 경쟁이 전지훈련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 이용규(28)와 김선빈(24)으로 1,2번 타순을 짰던 KIA는 올해 '호타준족' 김주찬이 들어오면서 상위 타선 운용폭이 넓어졌다. 지난해 도루 1위를 차지한 이용규가 톱타자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김주찬과 김선빈이 테이블 세터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김주찬이 앞서는 모습이다. 선동렬(50) KIA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 캠프를 지휘하면서 "김주찬이 오면서 우리가 리그 최강의 테이블 세터를 갖추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용규, 김주찬에게 그린라이트(도루결정권)를 줘서 팀 도루를 늘리겠다"며 FA 영입 효과를 기대했다.
반면 김주찬은 아직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그는 "타순이 아직 정해진 것이 아니고 스프링캠프가 끝난 뒤 시범경기까지 해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냥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 감독님도 그 모습을 많이 보셨기 때문에 제가 하던 대로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찬은 '자신의 영입으로 다른 선수들이 긴장하고 있다'는 말에 "저 역시 다시 주전 경쟁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된다. 다른 선수들도 그런 생각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운동 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좋은 일인 것 같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주찬의 합류로 가장 긴장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인 김선빈은 "(김)주찬이 형이 온다고 해서 처음에 부담되고 내 자리를 뺏기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됐는데 지금은 괜찮아졌다. 분위기는 더 좋아졌다. 타순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 경기에만 많이 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A 선수와 비교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말로 제 실력에 대해 겸손함을 드러낸 김선빈은 "일단 신체조건이 작기 때문에 팀을 위해 희생하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테이블 세터로서의 자신에 대해 어필했다. 도루 목표도 지난해(30개)에 비해 10개 늘린 40개로 잡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KIA는 이범호-최희섭-김상현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부활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선동렬 감독은 무엇보다 '팀 도루 200개'라는 목표를 앞세워 '뛰는 야구'를 추구하고 있다. 톱타자 이용규와 함께 발빠른 야구의 선봉에 서기 위한 김주찬과 김선빈의 경쟁에도 불이 붙고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473791
*기사대로라면 김주찬이 9번칠수도 있다는건데 그러려고 50억주게 아닐텐데 기자가 소설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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